[PD저널=엄재희 기자]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방송사들이 시청자를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 명절 대기획으로 특집 무대를 준비해 온 KBS는 10일 트로트 가수 진성의 뮤직 토크쇼 (밤 9시 15분, 2TV)을 선보인다. KBS는 지난 2021년 나훈아를 시작으로 심수봉, 임영웅의 무대로 명절을 맞이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는데, 올해는 긴 무명 시절을 딛고 '보릿고개', '내가 바보야', '가지마'로 대세 트로트 가수가 된 진성이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11일엔 설 특집
TV 토크쇼가 화제의 중심에 설 수 있을까. 한때 TV 토크쇼 붐이 일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1인 스타 진행자의 이름을 딴 토크쇼도 사라진 지 오래다. 그나마 토크쇼의 명맥은 tvN, MBC, JTBC 등의 장수 예능이 이어가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도 정통 토크쇼보다 예능적 요소와 토크를 결합한 포맷이 대부분이다. 반면 유튜브에서는 토크쇼가 주목받는 추세다. 인력과 자본을 최소화한 ‘가성비 토크쇼’는 물론 방송에서 보기 힘든 스타급 연예인의 출연도 줄을 잇고 있다.가수 아이
[PD저널=임경호 기자] EBS '문해력 시리즈'로 문해력 열풍을 일으킨 민정홍·김지원 PD가 올해의 PD상을 수상했다.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제35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민정홍 PD는 "교실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멋진 그림이 있는 것도,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시리즈를 통해 보다 의미 있는 깨달음,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 노력들이 많은 분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지원
[PD저널=박수선 기자] SBS , MBC , EBS 등 15편이 35회 한국PD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는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과 작품상, 출연자상 선정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한국PD대상은 방송을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현직PD들이 심사해 선정작을 뽑는다.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하는 실험정신상은 SBS (TV 부문), KBS 스테이션 제트
[PD저널=엄재희 기자] 1월 21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방송사와 OTT들이 마련한 특집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강력한 한파가 예상되는 이번 연휴에는 따뜻한 집안에서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즐기면서 보내도 좋겠다. 2020년 나훈아 콘서트로 신드롬을 일으킨 KBS는 이번 설에는 전설적인 밴드 송골매를 소환해냈다.한국 록 음악의 전설적 밴드 송골매의 콘서트 이 21일 오후 9시 20분 2TV를 통해 방송된다. 다시 뭉친 배철수, 구창모가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여라' '처음 본 순간' 등 수많은 히트
[PD저널=장세인 기자] 3년 만에 맞은 거리두기 없는 추석 연휴다. 마음껏 가족, 지인과 어울릴 수 있는 이번 한가위에 방송사들은 어떤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을까.송가인과 김호중의 흥 넘치는 트로트 예능부터 2년만에 돌아온 (이하 )까지 각양각색의 특집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KBS는 6년 만에 국민 MC 강호동과 함께 특집 음악 예능 을 선보인다.2부작 추석특집 은 6인의 스타가 ‘라운드 테이블룸’에 입장해 서로를 지목하며 고난도 명곡들을 원곡의 키
[PD저널=장세인 기자] 도합 990년의 인생을 녹여내는 이 합창단에는 1등도, 탈락자도 없다. 뛰어난 가창력에 열광하는 방송가에 등장한 시니어 합창단이 시청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을 시작한 JTBC 는 김영옥, 나문희, 윤유선, 김광규, 이종혁, 장현성, 최대철, 이병준, 우현, 이서환, 우미화, 서이숙, 박준면, 권인하, 전현무 등 배우·가수·방송인 출연자들이 합창단으로 성장해가는 합창 ‘Sing트콤’이다. 음악감독 김문정과 그룹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합창단의 감독을 맡았다.'뜨거운
[PD저널=손지인 기자] 코로나19 확산 속에 맞는 명절이 어느새 익숙해졌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에도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연휴 기간 이동량은 전년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이동 계획이 있다는 시민이 작년 설 대비 약 17.4%가량 늘었다. '집콕족'이라고 억울해할 건 없다. 이번 설 연휴를 맞아 방송사들이 마련한 특집 프로그램들은 ‘따로 또 같이’ 즐길 수 있으니까. 온가족의 시선을 붙잡는 대형쇼부터 ‘집콕족’의
[PD저널=김윤정 기자] 매년 명절이면 방송가는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특집 프로그램이나, 정규 편성 전 시청자들에게 평가를 받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편성해왔다. 등 설·추석 파일럿으로 출발해 장수 예능으로 안착한 프로그램도 여럿이다.코로나19 영향으로 ‘집콕 추석’을 앞두고 있는 이번 추석. 주말까지 5일 동안 이어지는 장기연휴에다 여행, 귀성 등 지역간 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방송가는 집에 머무는 시청자들을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PD저널=방연주 객원기자]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 할 것 없이 다양한 포맷과 트렌드를 반영한 책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빠른 호흡의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는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을 앞세운 책 프로그램이 오히려 새롭게 다가온다.독서를 권장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까지 시야를 확장하는 등 시청자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려는 시도가 눈에 띈다. 저자 위주의 책 소개에 머물지 않고, 다각적인 관점으로 수다를 떠는 것도 특징이다. 이런 책 프로그램은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시간 빈곤’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유익한
[PD저널=이은주 기자] 한가위를 맞아 방송사들이 준비한 10여개의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이 시청자의 선택을 기다린다.올해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은 대세로 굳어진 '요리' 음악' 예능에 시청자 참여를 높이고, 토크쇼에 시사를 접목한 시도가 눈에 띈다. 또 각사 예능 대표 주자들을 전면에 내세운 게 특징으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스핀오프 성격이 강한 파일럿으로 시청률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도 엿보인다. KBS2TV는 추석을 맞아 새로운 음악 예능 (12, 13일 저녁 6시 30분 방송
[PD저널=방연주 객원기자] 예능 프로그램에서 코미디언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KBS, tvN와 같은 정통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내공을 쌓은 코미디언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부쩍 얼굴을 비추고 있다. 대세로 자리 잡은 박나래, 양세형뿐 아니라 안영미, 이용진, 장도연, 황제성 등도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과도한 연출보다 자연스러운 호흡이 관건인 예능 포맷이 늘어나면서 재치 있는 말재간과 순발력 있는 리액션을 발휘할 수 있는 출연자들을 찾는 수요도 커진 것이다. 코미디언들이 올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