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뉴스타파의 '김만배 녹취록'을 인용보도한 방송사에 과징금을 부과한 결정에 대해 한국PD연합회가 부당한 정치심의라고 비판했다. 한국PD연합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김만배씨 녹취가 허위조작이라는 건 검찰과 여권의 일방적 주장일 뿐, 아직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다"며 "언론 보도를 검찰이 수사하는 것도 적절치 못한데, 팩트가 밝혀지지 않은 사안에 대해 중징계를 가하는 것은 민주 국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야만이다"고 지적했다. 앞서 방심위는 13일 '뉴스타파 김만배 인터뷰'를 인용보도한 M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보도했다는 이유로 KBS·MBC·JTBC·YTN에 총 1억 2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방심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4개 방송사에 물리는 과징금 액수를 확정했다. 가중 사유가 있다고 본 MBC는 최고 금액인 6000만원( 4500만원, 1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메인뉴스를 통해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내용을 전한 KBS는 3000만원, 에서 뉴스타파 인터뷰 내용을 인용한
[PD저널=엄재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방송사에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야당 추천 심의위원 2명이 퇴장한 가운데, 여당 추천 위원 3인만이 의결에 참여했다.'과징금 부과' 의결...심의위원 "류희림 놀이터 아니다" 항의 퇴장방심위 방송소위 1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해 3월 7일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KBS , JTBC , YTN 에 대해
[PD저널=엄재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2일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보도를 인용한 5개 방송을 긴급심의한 뒤, 보도 관계자를 불러 의견을 듣는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이번 긴급 심의 안건 상정에 대해 반발한 김유진 위원은 소위원회에 불참했고, 옥시찬 위원은 긴급 심의 안건 상정에 반대하며 퇴장하기도 했다.방심위는 12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해 전한 2022년 3월 7일 자 KBS , MBC , SBS , YTN , J
[PD저널=장세인 기자] 이기정 전 YTN 기자가 명예퇴직 사흘 만에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으로 내정되면서 YTN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3일 대통령실은 방송기자 출신인 이기정 전 YTN 디지털뉴스센터장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으로 내정했다고 알렸다.이기정 전 YTN 기자는 1994년 YTN에 입사해 보도국 정치부 부장, 취재1 부국장, 디지털뉴스센터 국장 등을 거친 후 보도국 선임기자로 있다가 지난 7월 31일자로 명예퇴직했다.명예퇴직 당일 방송된 YTN 아침 종합 뉴스 에서 이기정 전 기자는
[PD저널=장세인 기자] YTN에서 ‘뉴스가 있는 저녁’을 만들었던 변상욱 대기자가 지방자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TBS 프로그램 진행자로 돌아왔다. 변상욱 대기자는 23일 정규 첫방송에서 “우리의 삶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은 지역의 이슈인데, 뉴스는 중앙에만 초점을 맞춘다”며 “국민이 주권자로서, 주민이 주인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할 때까지 여러분과 함께 지방자치의 완성을 위해 달려보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생방송 직후 TBS 사옥에서 만난 변상욱 대기자는 “지방자치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만든 프
[PD저널=장세인 기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변상욱 대기자가 진행을 맡았던 TBS 가 정규 편성됐다. YTN 에서 하차한 지 두 달 만에 변상욱 대기자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10분에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 정규 편성되는 는 수도권 지역 현안을 다루는 로컬 시사 프로그램으로, 생방송으로 40분간 진행된다. 6·1 지방선거 특집 이후의 지방자치 이슈들과 지역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메인 코너인 에서는 수도권 지역 현안을 취재
[PD저널=장세인 기자] 외부 앵커로 영입돼 3년 동안 YTN (이하 )를 진행한 변상욱 앵커가 하차한다. YTN은 변상욱 앵커의 사임 의사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는 함형건 YTN 기자가 진행을 맡는다고 14일 밝혔다.YTN에 따르면 변상욱 앵커는 자진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인턴이 된 심정으로 열심히 뛰어보자고 에 합류했는데 어느덧 약속한 3년이 흘렀다. 지난 3년이 실험적이면서도 실속있는 콜라보를 해보자는 의기 투합이었고, 잘하진 못했지만 3년간 열심히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변
[PD저널=장세인 기자] YTN이 (이하 ) 진행자 교체설 등과 관련해 “사실무근으로,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변상욱 앵커가 진행하는 는 대선 기간 국민의힘으로부터 편향성 공세를 집중적으로 받았는데, 선거 이후 진행자 교체설 등이 돌자 YTN이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이다. YTN에 따르면 우장균 사장은 지난 14일 실국장회의에서 선거방송을 준비한 임직원을 격려하면서 “YTN이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자부한다.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길 희망한다. 있을지 모를 외
[PD저널=장세인 기자]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 구도가 여전히 초박빙 양상을 보이면서 거대 양당의 보도 대응도 거칠어지고 있다. 자당에 불리한 보도를 한 방송사를 항의방문해 실력행사에 나서는가 하면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한 고발도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기자협회 등 언론현업단체들이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 대선후보 캠프의 언론사 압박 사례를 취합해봤더니 모두 16건에 달했다. 이틀에 한 번꼴로 겁박으로 볼 만한 정치권의 과잉 대응이 있었던 셈이다. 국민의힘은 YTN과 MBC를 상대로 집중적인 압박을
[PD저널=김승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불과 10여일 전까지 JTBC와 YTN에서 뉴스를 진행하던 앵커 2명을 대변인으로 영입했다. 전직 앵커들의 캠프 직행에 방송사 내부에선 "권력을 비판하고 감시해야 한다는 방송의 사회적 책무를 하루 아침에 저버린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직속 국가인재위원회는 이정헌 전 JTBC 기자와 안귀령 YTN 앵커를 대변인으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 두 사람은 모두 최근까지 JTBC YTN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정헌 전 기자는 지난 7일까지
[PD저널=손지인 기자] ‘김건희 7시간 통화’ 공개 저지에 나선 국민의힘이 '방송장악'이라는 시민과 구성원의 반발에도 14일 MBC 사장 면담을 강행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의 MBC 진입을 막으려는 시민단체 회원들과 경찰이 뒤엉켜 현장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14일 오전 10시 25분께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박성중, 유상범, 정희용, 한무경, 조태용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대거 서울 상암동 MBC본사를 항의 방문했다. 하루 전 과 이 ‘편
[PD저널=박수선 김승혁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후보 검증에 적극적인 MBC와 YTN을 ‘친여 방송’으로 규정하고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13일 윤 후보 배우자인 김건희씨와 기자 A씨가 나눈 총 7시간 통화 녹음 파일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진 MBC를 상대로 방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이 ‘편파방송’이라며 YTN을 항의방문했다. 민주당도 이재명 후보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보도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건 마찬가지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
[PD저널=손지인 기자]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가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사생활 논란을 상세하게 보도한 TV조선 을 놓고 의견이 분분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 회의에서 제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알권리와 사생활 보호의 가치가 충돌하는 TV조선 보도에 대해 선방위원 9명 중 3명은 사실상 기권(의견보류) 의사를 밝히며 판단을 유보했다. 선방위는 7일 회의를 열고 TV조선 (2021년 12월 1일, 2일, 3일 방송분)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사생활 보호’, ‘인권침해’ 조항 위반
[PD저널=장세인 기자] TBS 세 건이 안건으로 오른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 회의에서 “이재명 캠프 방송같다”라는 일부 위원의 지적이 나왔지만, 다수 의견에 따라 모두 행정지도 처분이 내려졌다. 5일 선방위는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해 김어준 씨가 '야당이 이재명 지사의 책임으로 프레임을 씌운다'는 취지의 논평을 한 (10월 18일 방송분)에 대해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결정했다. 김어준씨는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대통령과 도지사, 시의회도 국민의
[PD저널=이재형 기자] '5·18 북한군 투입' 증언이 허위로 드러난 가운데 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탈북자 인터뷰를 통해 북한군 개입설을 퍼트린 TV조선과 채널A에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민언련은 20일 성명에서 "TV조선과 채널A가 ‘5.18 북한군 개입설’ 오보를 사죄하고 정정보도하라"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진상규명위)가 두 방송사의 오보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민언련은 "2013년 5월 15일 채널A 시사프로그램 에서 자신이 ‘5·18 광주투입 북한군’이라
[PD저널=손지인 기자] 국민의힘이 민원을 제기한 TBS 의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피해자 기자회견' 논평에 대해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내렸다. 2일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는 정기회의를 열고 안건으로 상정된 19개 가운데 TBS 3월 18일, 19일 방송에 '의견제시' '권고'를 결정하고 다른 안건은 '문제없음'이나 각하를 의결했다. 지난 3월 17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피해자가 '서울시장 위력 성폭력 사건 피해자와 함께 말하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