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김윤정 기자] 매년 명절이면 방송가는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특집 프로그램이나, 정규 편성 전 시청자들에게 평가를 받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편성해왔다. 등 설·추석 파일럿으로 출발해 장수 예능으로 안착한 프로그램도 여럿이다.코로나19 영향으로 ‘집콕 추석’을 앞두고 있는 이번 추석. 주말까지 5일 동안 이어지는 장기연휴에다 여행, 귀성 등 지역간 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방송가는 집에 머무는 시청자들을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PD저널=이미나‧박예람 기자] 지상파를 비롯한 방송사들의 유튜브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단순히 TV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영상을 쪼개 선보이는 수준에서 벗어나, '유튜브 전용' 콘텐츠의 제작도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TV라는 플랫폼에서 벗어나 활동 영역을 넓히려는 시도이지만, 방송사까지 자극적인 콘텐츠 생산에 뛰어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때 유튜브와 거리를 뒀던 방송사들은 이제는 유튜브 진출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분위기다.지상파를 비롯한 방송사들 대부분이 유튜브에 공식 채널을 만들고, TV 프로그램의 예고
[PD저널=이미나 기자] '가짜뉴스'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팩트체크' 프로그램 제작도 늘고 있다. 예전에는 뉴스 코너에서 '가짝뉴스'를 검증하는 정도였다면 '팩트체크' 프로그램은 다양한 접근과 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SBS가 지난달 자사 모바일 플랫폼인 '모비딕'에 공개한 3부작 (이하 )는 예능적 요소를 가미해 문턱을 낮췄다. 뉴스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뜻하는 '뉴스 리터러시'라는 소
[PD저널=방연주 객원기자] 정보 홍수 시대에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언론의 과장 및 왜곡보도부터 이른바 ‘지라시’라 불리는 출처 없는 가십거리까지 삽시간에 유통되고 있다. 가짜뉴스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그 폐해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소수자 혐오에 대한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선교단체 ‘에스더기도운동’을 파헤치는 탐사보도가 화제를 낳으면서 가짜뉴스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짜뉴스는 사회적 혼란까지 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조치는 물
[PD저널=김혜인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에서 제62회 신문의 날을 맞아 ‘2018 저널리즘 영화제’를 개최한다. 언론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돌아보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언론, 저널리즘을 소재로한 총 7편의 영화를 2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무료로 상영한다.2016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이자 보스턴 글로브 내에 있는 '스포트라이트' 취재팀의 맹활약을 다룬 , 앨런 J. 파큘라 감독 연출, 더스틴 호프만과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1976년 작품인
한중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던 중국PD 초청 연수가 예정대로 진행된다.한국PD교육원(이사장 송일준)은 오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중국 전역에서 온 PD 13명을 대상으로 촬영 현장 탐방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송일준 한국PD교육원 이사장은 “당초 한중 관계가 사드 배치로 경색되면서 2017년 중국 PD들의 한국 초청 연수가 불투명했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동안 주춤했던 한류가 중국에서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PD 한국연수는 예능
최근 누적 재생수 5천만 뷰를 돌파해 화제가 된 SBS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모비딕’의 (연출 옥성아, 이하 ‘예살그살’)의 진행자 개그맨 김기수가 “화장은 여자들만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없애는 데 앞장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김기수는 최근 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만나 “요즘 나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시청자들이 남녀 불문하고 많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그루밍족(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일컫는 신조어)을 위한 콘텐츠를 더 많이 다뤄서 ‘여자
한국PD교육원(이사장 오기현 한국PD연합회장)이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017년 2차 아시아 방송인 초청교육을 진행한다. 13일 한국PD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초청교육은 싱가포르 MEDIACORP, 태국 BBTV, 몽골 MNB, 필리핀 GMA, 라오스 LNTV, 방글라데시 Channel9와 NTV, 미얀마 MR TV, 인도네시아 Indonesia Entertainment Prducksi, 폴란드 TVP3 등 9개국 16명의 방송인이 참여한다. 2011년부터 진행된 한국PD교육원의 해외 방송인 초청교육은 친선 교류를 넘어 공동제작
요즘, ‘짧은 개그맨 양세형과 함께하는 가 대세다. 5~8분 내외의 모바일 예능 는 이름 그대로 짧고, 재미있고, 핵심적이다. 대세 개그맨 양세형이 정치인, 가수, 배우, 축구선수, 작가 등 핫한 인물을 만난다는 것 자체도 눈길을 끈다. 이제까지 표창원, 봉만대, 장기하, 박나래, 김규리, 하현우, 도끼 & 더콰이엇, 이천수, 이승환, 이재명, 강성태, 타일러 라쉬, 아이비, 강헌, 안희정, 유세윤, 김동현이 출연했다. 그러나 모르는 사람이 출연해도, 재밌다. 그 이유는 바로, 에서는 무엇보다도 기존 지상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중 누가 더 좋으세요?”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국민 여러분이 탄핵을 소추하신 분(박근혜 대통령)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택하겠습니다”라며 어렵사리 답했다. 진행자 양세형은 여기서 물러나지 않았다. 안 지사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향해 ‘정치에 기웃거리지 마십시오’라고 일침을 가한 일을 언급하며, “반기문 VS. 이명박 중 누가 더 좋으세요”라고 되물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안 지사는 ‘손키스’를 날리거나, ‘쌈 먹방’을 찍는 등 망가진 모습을 보여줬다. SBS 모바일 콘텐츠
여전히 과도기를 지나고 있는 MCN 시장에서, 과연 ‘레거시 미디어’인 지상파 방송사는 어떤 행보로 나아가야 할까.유튜브를 통해 일찍이 MCN이 발달한 미국의 방송사와 국내 방송사 행보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 미국의 방송사업자들은 인수 혹은 지분 참여 등을 통해서만 MCN 시장에 참여했을 뿐 직접 운영을 하러 나서지는 않았다. 반면 국내 방송사들은 작년과 올해 MCN 시장에 직접 뛰어들고 있다.이들은 MCN이라기보다는 ‘모바일 동영상’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먼저 이 시장에 들어온 방송사는 KBS였다. 지난해 7월 ‘예띠스튜디오’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 SBS와 JTBC도 뛰어들었다. JTBC 장성규 아나운서는 뉴스를 진행하는 대신,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인 ‘짱티비씨’에서 인기 크리에이터와 함께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 SBS에서도 모바일 전용 브랜드인 ‘모비딕’을 통해 방송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다양한 소재의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TV 앞을 떠나가는 젊은 시청자들을 잡기 위해 지상파 방송사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KBS는 지난해 MCN(Multi Channel Network·다중채널네트
애드거 앨런 포, 너대니얼 호손과 함께 미국 문학의 ‘르네상스’를 이뤘다고 평가 받는 작가 허먼 멜빌. 많은 이들에게 ‘모비딕’ 으로 알려진 작가다. 나도 물론 어릴 적 ‘모비딕’을 읽었고 또 영화로도 봤던 기억이 있어 왠지 친근한 작가 중에 한 사람이다. 그런데 그의 작품 중에 이런 엉뚱하고
* 스포일러 있습니다. “실제로 그것이 큰 고래(모비딕)인 걸 알고, 맞서 싸운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정부 위의 정부’, 거대권력을 상징하는 모비딕은 일반인에게 쉽게 발견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불사신과 같아서 찔러봤자 칼(펜)만 부러질 것 같은 존재다. 〈명인일보〉 이방우 기자(황정민 분)는 사실을 통해 진
▲ EBS / 11일 오후 2시 30분 □ 이동진의 영화觀 -서정적인 2D 애니메이션 사람들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주는 마술사. 하지만 마술보다 화려해진 세상으로 그가 설 무대는 점점 작아지고 생계를 위해 떠돌이 생활을 해야만 하는데.... 무대를 찾아 떠돌아다니다 만난 한 소녀. 그녀와 함께 하며 느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