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장애인들로 구성된 중창팀 ‘희망새’가 첫 음반을 발매했다.‘희망새’는 2004년 장애인 인터넷방송인 희망방송에서 마련한 ‘장애인 스타 컨테스트’ 수상자들로 구성된 중창팀으로 지체장애인 배은주, 안성빈, 김종우 3명과 시각장애인 소민주, 박현준 2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희망방송에서 기획, 6개월의 준비기간을 걸쳐 발매됐다. 앨범에는 모두 1
SBS노조가 이랜드 불매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SBS 노조는 지난 25일 이랜드 불매운동에 동참 해줄 것을 호소하는 공고문을 회사 내에 게시했다. 노조는 사내 홈페이지에도 같은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지난 달 23일 민주노총이 이랜드에 대해 전면적인 불매 운동을 선언한 후 나온 조치다. 최상재 SBS 노조위원장은 “언론노조 자체가 민주노총 산하에 있기 때
방송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통해 차기 심의윈원회 심의원원을 공모를 통해 선정키로 결정했다. 심의위원회는 △보도교양심의위원회 △연예오락심의위원회 △상품판매방송심의위원회 등 3개 분과이며, 분과별 심의위원 수는 각 9명으로 총 27명이다.방송위원회는 "이번 심의위원 공모는 방송 등 언론관계 분야, 교육·문화계, 법조계, 청소년·시민단체, 기타 심의에 필요하
민주언론시민연합(공동대표 김서중 신태섭, 이하 민언련)이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민언련은 지난 4월 이명순 전 이사장이 사퇴함에 따라 8월 17일 오후 7시 민언련 2층 교육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보궐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미희 사무처장은 “이 전 이사장이 지난 4월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이사회를 열고 의견 수렴을 한 결과, 정관에 의
“시민 여러분! 지금 계엄군이 쳐들어오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 계엄군의 총칼에 숨져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일어서서 끝까지 싸웁시다. 우리를 잊지 말아주십시오. 우리는 최후까지 싸울 것입니다.”정확히 21년 만에 피맺힌 절규를 또다시 눈물로 마주했다. 이번에는 영화 ‘화려한 휴
지상파의 매출액 감소와 위기는 이제 더 이상 엄살이 아니다. 지상파가 짊어져야 할 공공성이 위협받는 상황이다. 영상산업 시장의 개방에 맞설 힘이 있을지 우려된다고도 한다. 값싼 외국산 저질 프로그램을 마구 틀어대는 케이블TV의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하는 것과 대비된다. 무료보편서비스의 퇴락과 유료서비스의 약진, 누가 뭐라 해도 시청자 복지가 충분히 고려된 결
이광우 전국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 위원장 각종 매체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나는 주로 이런 분들이 언급하지 않은 팩트와 뒷이야기를 전달하면서 부산일보의 입장을 이야기 하려 한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가 정수장학회를 환수하는 경우를 가정한 상황에 대해서만 견해를 밝히기로 한다.진실위의 발표 내용은 과연 ‘진실’한가?‘진실과
친절하게도 상담원은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특별히 상담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상담을 해주겠답니다. 그리고 ‘고객님의 좀 더 편리하고 즐거운 생활을 위해’ 무료로 체험행사를 하고 있으니 ‘한번쯤 체험해 보시는 것도 좋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한번쯤 체험해’보는 것의 앞뒤로 얼마나 귀찮은 일이 벌어지는지
권미혁(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요즘 ‘강남엄마 따라잡기’라는 드라마가 화제다.드라마에 사는 강남 엄마들은 자식 교육을 위해 유전자 검사와 회당 5만원하는 뇌파치료도 서슴지 않으며 훌륭한 학원선생님을 모시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좋은 학원을 집어 주는 학원이 따로 있으며 자기 자식의 점수 몇 점 때문에 선생님의 약점도 서슴없이 이용한다. ‘강
신주진 드라마 비평가 최근에 영화 의 성공적 드라마화를 보면서 여러 가지 감회에 휩싸였다. 광주민중항쟁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드디어 드라마라는 허구 안으로 온전히 안착될 만큼 시간적, 심리적 거리가 형성된 것이다. 거기에는 책임소재나 진위공방이라는 중압감에서 벗어나고, 피해자와 방관자의 자괴와 부채의식에서도 자유로운, 맑은 눈으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