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임경호 기자] ‘명의신탁’ 의혹 여파로 약 3주 만에 취임식을 열게 된 안형준 MBC 사장이 “단단하고 당당하게 여러분을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안 사장은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라운지에서 열린 MBC 사장 이‧취임식에서 “대한민국은 저널리즘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우리는 주권자인 시민을 대변하는 공영 미디어로서, 그 존재 이유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사장은 MBC가 처한 환경을 “공영 미디어의 독립성은 물론 존속 여부까지도 위협받는 가혹한 현실”로 규정하고 “압력에 굴하지 않는 보도, 진실한
[PD저널=임경호 기자] 안형준 MBC 사장을 대상으로 한 특별감사를 놓고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회에서 고성이 오가는 등 안 사장의 '차명 주식 소유’ 연루 의혹 파장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28일 열린 방문진 이사회에서는 안 사장에 대한 특별감사에 방문진 이사를 옵서버(참관인)로 파견하기로 한 결정을 두고 일부 이사들의 문제제기가 나왔다.앞서 MBC 사장 선임 과정이 불공정하다며 원천무효를 주장한 김도인 이사는 “27일 방문진 정책기획팀으로부터 메일을 받았다”며 “MBC 현 사장에 대한 특별감사를 진행 중이고, 감사 보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유시춘 현 EBS 이사장을 포함한 9명을 EBS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방통위는 13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EBS 이사 면접대상자로 선정된 22명에 대한 상임위원들의 무기명 투표를 거쳐 7명을 이사로 임명했다. 교육부장관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이 각각 추천한 인사도 EBS 신임 이사진 명단에 포함됐다. 방통위가 선임한 EBS 이사는 △김선남 원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문종대 현 EBS 이사 △박태경 전 KTV 방송제작부장(교육부장관 추천) △양영복 한국교총 사무총장(교
[PD저널=이미나 기자] 박성제 전 MBC 보도국장이 차기 MBC 사장으로 내정됐다.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은 22일 최종 후보자에 올랐던 박성제·박태경·홍순관(가나다 순)에 대한 정책발표 청취와 최종면접을 마친 뒤 결선투표에서 과반 득표한 박성제 전 국장을 새 MBC 사장 내정자로 선출했다고 밝혔다.사장 내정자는 오는 24일 오전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으로 선임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1993년 기자로 입사한 박성제 내정자는 2012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의 총파업 과정에서 해고
[PD저널=이미나 기자] 내일(22일) 예정됐던 MBC 차기 사장 후보자 정책발표회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21일 오전 긴급이사회를 열고 "감염병의 전국적 확산이라는 불가항력적 사유로 시민평가단 정책발표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당초 방문진은 22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명의 시민평가단 앞에서 차기 사장 후보자 3인의 정책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시민평가단이 직접 후보자를 만나 정책발표 청취·질의응답 후 최종 후보자 2인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사장 후보가 박성제·박태경·홍순관 세 명으로 압축됐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방문진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표결 끝에 박성제·박태경·홍순관 후보(가나다 순) 3명을 사장 예비후보로 추렸다. 당초 방문진은 총 17명이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고 밝혔으나, 1차 면접 전날인 12일 김원태 iMBC 사장이 지원 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면접은 총 1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세 명의 최종 후보는 모두 MBC 기자 출신이다.먼저 1993년 기자로 입사한
[PD저널=이미나 기자] 7일 마감된 MBC 신임 사장 공모에 17명이 지원했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는 7일 △ 강재형 MBC 아나운서 소속 국장 △ 공진성 HS애드 전무 △ 김영희 MBC 콘텐츠총괄 부사장 △ 김원태 iMBC 사장 △ 김환균 MBC 시사교양본부 팩트체크&SNS팀장 △ 노혁진 전 MBC플레이비 사장 △ 박성제 전 MBC 보도국장 △ 박재복 MBC 사회공헌실 소속 국장 △ 박태경 MBC 전략편성본부장 △ 방성근 전 MBC 예능본부장 △ 송기원 전주MBC 사장 △ 이보경 MBC 논설위원 △ 이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차기 사장 공모가 시작된 가운데, 후보자들의 윤곽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29일 MBC 사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박성제 MBC 보도국장에 이어 김환균 시사교양본부 팩트체크&SNS팀장, 박태경 전략편성본부장도 결심을 굳혔다.박성제 보도국장은 29일 편집회의를 통해 사장직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993년 MBC 기자로 입사, 2007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장을 지낸 박성제 국장은 2012년 MBC 170일 파업 과정에서 해직됐다가 5년 만인 지난 2017년 복직했다.50
[PD저널=이미나 기자] 지상파 3사의 '푹'(POOQ)과 SK텔레콤의 '옥수수'를 통합한 OTT 서비스가 오는 9월 출범할 전망이다. '웨이브'로 서비스명을 확정한 통합 OTT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둔 상태다.MBC가 25일 방송문화진흥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상파 3사의 OTT인 '푹'과 SK텔레콤의 OTT인 '옥수수'의 기업결합 조건부 승인 의견이 담긴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보고서를 전달받았다.박태경 MBC 전략편성본부장은 "실무선에서 심사보고서가 나왔고, 휴가철이
[PD저널=이미나 기자] MBC와 MBC플러스가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오는 4월 설립된다. 150억 원 규모로 설립될 법인은 킬러콘텐츠를 비롯해 저예산·실험적 콘텐츠 제작에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 1월 MBC는 2019년도 기본운영계획을 통해 '그룹사 펀드'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4월 설립되는 법인은 이 계획에 따른 것으로, MBC와 MBC의 계열사인 MBC플러스가 설립·운영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MBC와 MBC플러스는 각각 75억 원씩을 투자하기로 했다.운영 포트폴리오도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
[PD저널=이미나 기자] MBC가 21일 조직개편과 함께 국·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MBC는 조직을 크게 콘텐츠부서와 경영부서로 양분하고, 최근 임원으로 선임된 김영희 PD와 변창립 현 부사장을 각각 콘텐츠 총괄 부사장과 운영 총괄 부사장으로 세워 이른바 '투톱 체제'를 갖췄다.기존 '9본부 24국 9센터 109부'에서 '9본부 21국 11센터 96부'로 기구를 개편하고 보직간부의 수도 10% 줄여 슬림화하는 한편 현 보직간부들도 일부 교체했다. MBC는 오는 23일 사
[PD저널=이미나 기자] 지상파 방송사가 방송 1년 이상된 프로그램을 넷플릭스에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넷플릭스에는 콘텐츠를 공급하지 않겠다는 기본 원칙은 지키면서도 이른바 '구작' 방영권 판매로 실리를 취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지상파 3사는 한국 시장에 진출한 넷플릭스와 적대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CJ ENM 등이 넷플릭스와 손잡고 긴밀하게 콘텐츠 제작과 제휴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달리 지상파는 넷플릭스와 거리를 뒀다. 글로벌 OTT에 콘텐츠를 팔기 시작하면 국내 콘텐츠 시장 잠식은 시간 문제라는 위기
[PD저널=이미나 기자] 최승호 사장이 취임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MBC가 변화의 급물살을 겪고 있다. 취임 다음날인 지난 8일 보도국 손질에 나선 최 사장은 11일과 12일에 이어 13일에도 인사발령을 내고 일부 본부장 및 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로 MBC의 조직 개편은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먼저 11일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를 거쳐 내정,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MBC 새 이사진들의 보직이 공식화됐다.아나운서1부장 등을 거친 변창립 아나운서(1984년 입사)가 부사장에,
[PD저널=이미나 기자] 최승호 MBC 새 사장의 개혁 드라이브가 속도를 높이는 모양새다. MBC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가 '최승호 호'에 함께할 임원진을 내정했다.방문진은 11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구자중(예능마케팅부), 김종규(라디오기술부), 박태경(팩트체크팀), 변창립(라디오심의부), 정형일(신사업개발센터), 조능희(TV편성부, 가나다순/괄호는 현 소속) 등 총 6명을 신임 이사로 내정했다. 방문진은 최승호 사장으로부터 복수의 이사 후보를 추천받아 투표를 통해 내정자를 선임했다.최승
MBC노조의 총파업이 4주차를 맞은 가운데 MBC 비노조 간부사원들 135명이 김재철 MBC 사장 퇴진을 주장하고 나섰다. 77년 입사사원부터 91년 입사사원까지 참여한 이번 성명은 MBC 역사상 최대규모의 간부급 사원 성명으로 알려졌다. 참여자 중 국장급은 9명, 부국장급은 30명, 부장급은 47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본부장 및 국장 역임자는 11명,
KBS가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20기 시청자위원들의 명단을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아 뒷말을 낳고 있다. 언론개혁시민연대는 9일 KBS에 새로 선임한 시청자위원회의 명단을 공개하라며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언론연대는 “(명단) 공개가 미뤄지는 이유를 듣기 위해 KBS시청자위원회에 직접 문의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며 &l
박태경 KBS 시청자서비스팀장 시부상- 민두식 전 KBS 방송연수원장 16일 오전 10시 30분경 지병으로 별세(향년 83세)- 장례식장 : 강남성모병원(영안실 제11호실), 상주(喪主) 민병무 - 발인 : 2009년 6월 18일 오전 - 장지 : 충북 영동 선영 - 연락처 : 박태경 팀장(010-8835-7151) - 유족 : 병무, 병용, 병탁, 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