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임경호 기자] MBC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다수 이사들이 안형준 MBC 사장의 '주식 차명 소유' 의혹과 관련해 특별감사 결과를 보고받고 사장 선임의 '결격 사유'는 아니라고 판단했다.방문진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회 회의실에서 제7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안 사장의 ‘주식 차명 소유’ 의혹에 대한 MBC 특별감사 결과를 비공개로 보고받은 뒤 이 같이 밝혔다. 안 사장은 MBC 사장 공모에 출마한 이후 ‘주식 차명 소유’ 의혹을 받아왔다. 2013년 PD로 일하던 대학 후배 곽 모씨가 한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역·중소방송사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48편을 선정해 36억원을 지원한다. 방통위는 지역밀착형(정규·시사보도) 분야, 경쟁력 강화(정규·특집·파일럿) 분야, OTT 등 신유형 콘텐츠 분야에 접수된 기획안 심사를 거쳐 48편을 지역·중소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작 중에선 지역MBC와 지역민방, 해외 방송사들이 공동제작하는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KNN을 포함해 9개 지역 민영방송사가 공동제작하는 는 경쟁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역·중소방송사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6개 방송사가 제작하는 프로그램 49편에 36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지역·중소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예산을 5억원 증액한 방통위는 시사·보도 프로그램 분야를 신설하고, OTT·AR·VR 등 신유형 콘텐츠 분야 지원을 확대했다. 재난 피해 최소화,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과 지역 문화유산 보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등 지역 상권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지역밀착형 정규 분야에선 MBC경남의 공장 예능 버
[PD저널=손지인 기자] KBS ·, TBS 등 8편이 제261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1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8편을 결정했다.TV 시사교양 정규부문을 수상한 TBS (연출 박은주·최경진·김예림, 작가 정유미·강예솔·최정윤)는 전태일의 어머니인 이소선 여사 10주기를 맞아 1980년대 초까지
[PD저널=박수선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이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캠프 언론특보로 영입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박근혜 정권 시기 언론인에게 재갈을 물리던 인물을 언론특보로 삼았다”면서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언론노조는 27일 성명을 내고 “한마디로 실소를 자아내는 인선”이라며 “윤 후보의 언론관에 대해 언론노동자들이 고민도, 기대도 하지 않아도 됨을 방증한다”고 주장했다.윤석열 전 총장 대선 캠프인 국민캠프는 26일 각 분야별 참모 14명을 추가로 영입했다. 과거 정부의 언론 장악에 동조했다는 비판을 받
[PD저널=이재형 기자]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에 맞춰 언론사들이 세종사옥 설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EBS는 7일 세종특별자치시와 ‘EBS 세종센터(가칭)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명중 EBS 사장은 “EBS 세종센터 건립은 지역문화 발전과 미디어 산업발전의 중심이 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고품격 교육콘텐츠 제작과 미래형 첨단교육서비스를 널리 제공할 수 있는 성공적인 EBS 세종센터 건립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정치권에서 세종시에 ‘국회 세종의사당’을 설치하고 11개 상임위와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올해 지역‧중소방송사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16개사 35개 프로그램에 31억원을 지원한다. 방통위는 접수된 138개 프로그램 가운데 35편을 외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역‧중소방송사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지원작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 문화 정체성 확보와 시청자 권익 보호에 집중해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분야를 신설하고, 지자체‧공공기관 등과 협력하거나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 지역성이 강한 프로그램의 제작 지원을 새롭게 추진했다. 지원작 중
[PD저널=손지인 기자] “쿠팡의 노동 환경 문제를 다룬 보도가 10건 정도 나가면, 이후 쿠팡 반박 자료를 받아쓴 기사가 30건 정도 쏟아진다. 여전히 자본의 입장을 대변하는 언론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결과다.” (권영국 쿠팡발 코로나19 피해자 지원대책위 공동대표) 시가총액 72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면서 미국시장에 안착한 쿠팡이 국내 노동계와 언론계에선 규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쿠팡은 최근 1년 동안 노동자 7명이 숨지면서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라는 요구를 받고 있는데, 여기에 비판적인 보도를 한 기자들을 상대로 연달아 소
[PD저널=안정호 기자] 방송 노동자 3명 중 1명은 방송 제작 현장에서 언어 폭력과 위협 등 직장내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가 3주년을 맞아 개최한 토론회에서 공개된 방송 노동자 안전보건 실태조사 결과는 여전히 안전하지 못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방송 노동자들의 현주소를 드러냈다.지난해 9월 8일부터 10월 7일까지 연출‧작가‧촬영 등 방송 노동자 218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30% 가량은 1개월 내 직장내 폭력을 경험했다고 답변했다. ‘지난 1개월 동안 업무 수행 중 언어폭력, 원하지 않는
[PD저널=안정호 기자] KBS , MBC 등 5편이 248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18일 각 부문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했다. TV 시사교양 정규부문에는 KBS (연출 정범수 이유심, 작가 정윤미 이한나 김경숙)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은 지난 2014년 국회의원 신계륜, 김재윤, 신학용 세 명이 구속된 이른바 ‘입법로비’ 사건의 표적·기획수
[PD저널=박수선 기자] 라디오 뉴스에서 3일 전에 나간 내용을 그대로 내보낸 대전MBC가 법정제재인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 징계’ 의견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전체회의에 회부된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8일 대전 MBC (9월 15일 방송분)에 대해 “7개 뉴스 중 마지막 날씨 정보를 제외한 6개 뉴스를 9월 12일 뉴스와 동일하게 방송하면서, 특정 시점 기준의 시간 표현과 코로나19 발생‧진행 상황을 그대로 방송했다”며 방송심의규정 ‘객관성’ 조항 위반으로 ‘해당 방송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
[PD저널=박수선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에 낸 ‘채용 성차별’ 진정이 받아들여져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는 유지은 대전MBC 아나운서가 김상희 국회부의장을 만나 “방송계에 만연한 성차별적 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김상희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유지은 아나운서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난 22일 오후 유 아나운서와 윤지영 변호사(공익인권재단 공감)는 국회 부의장실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유지은 아나운서는 김상희 부의장에게 “대전MBC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사항 세 가지를 하나도 빠짐
[PD저널=박수선 기자] SBS , EBS 등 6편이 244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7일 각 부문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했다. TV 시사교양 정규부문에선 EBS (연출 박동현, 작가 임정화)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는 국내외 기업과 CEO 등이 성공과 도전, 혁신의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경제경영 콘텐츠다. 심사위원회는 “기존 방송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경제경영 콘텐츠로, 예능감과 지
[PD저널=김윤정 기자] “대전MBC에 묻고 싶습니다. 지금 저와의 이 대립이 건강한 대립입니까. 강자가 약자에게 가하는 괴롭힘은 아닙니까?”18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본사 앞.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 성차별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의(이하 공대위)’ 기자회견에서 유지은 대전MBC 아나운서는 박은주 활동가가 대신 읽은 입장문을 통해 대전MBC를 강하게 비판했다. 전날인 17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아나운서 채용에서 남성은 정규직으로, 여성은 계약직이나 프리랜서 형태로 채용한 대전MBC에 '성차별적 채용 관행
[PD저널=김윤정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아나운서 채용에서 남성은 정규직으로, 여성은 계약직이나 프리랜서 형태로 채용한 대전MBC에 '성차별적 채용 관행 해소 대책' 마련과 진정인인 계약직 아나운서 2명의 정규직 전환 등을 권고했다.지난해 6월 유지은 대전MBC 아나운서와 김지원 전 아나운서는 인권위에 “정규직 아나운서로 남성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여성을 채용하고,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임에도 임금, 연차휴가, 복리후생 등에서 여성에게 불리하게 대우한 것은 성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인권위 조사
[PD저널=박상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여성 아나운서만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대전MBC의 채용 관행이 성차별적이라는 진정을 받아들였다. 인권위가 방송사의 여성 아나운서 채용에 차별이 있다고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인권위는 지난 28일 차별시정위원회를 열고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 성차별’ 진정 건에 대해 시정권고를 의결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인용 취지와 구체적인 권고 조치가 담기는 결정문은 한 달 이내에 진정인과 피진정인에게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권위의 권고 결정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피진정인에
[PD저널=김윤정 기자] 제32회 한국PD대상에서 전국을 ‘펭수’ 열풍을 일으킨 EBS 이슬예나 PD와 세월호 참사를 기록한 단편 다큐멘터리로 아카데미 단편다큐멘터리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이승준 PD가 최고 영예인 ‘올해의 PD상’ 수상자로 결정됐다.한국PD연합회(회장 고찬수)는 심사 결과를 종합해 지난 한 해 우열을 가릴 수 없이 큰 활약을 펼친 두 PD를 ‘올해의 PD' 수상자로 선정했다.이슬예나 PD는 28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제32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를 제작하면서 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