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KBS 티빙 오리지널 등 일곱 편이 264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 이달의PD상 심사위원회는 21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 7편((2022년 2월 방송분)을 결정했다. TV 시사다큐 부문에선 지난달 6일 방송된 KBS ‘아픔이 길이 되도록-산재병원 72시간’편(연출 김경민, 작가 석영경)이 상을 받는다. 산재병원에서 일터 복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환자들과 의료진의 3일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산업재해의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메타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대체불가토큰(NFT), 게임엔진, 딥페이크…. 방송가에 신기술이 화두다. MBC 등 다수의 방송사들이 콘텐츠를 활용해 디지털 자산인 NFT를 발행하고, 메터버스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에서는 ‘버추얼 아바타’라는 특수효과를 활용해 오디션을 진행했다. 작년 MBC에서도 95명의 판정단이 가상세계에서 가면과 의상을 코스튬한 참가자들처럼 자신의 아바타를 꾸며 투표에
[PD저널=손지인 기자] "북한을 둘러싼 가짜뉴스는 그 어떤 가짜정보와 뉴스보다 악의적이고 심각하다." 2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언론위원회(NCCK) 주관으로 열린 ‘남북 교류와 평화의 전제 조건 - 적대적 분단 언론에서 상생 통일의 언론으로’ 토론회에서 김현경 MBC 통일방송연구소장은 "북한 관련 인포데믹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북한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강조했다.김현경 소장은 ‘2020 김정은 중태설’을 북한 관련 가짜뉴스의 먹이사슬과 시장의 위력을 증명한 사례로 들었다. 김현경 소장은 “국내 북한 전문가들이 김정
[PD저널=박수선 기자] 걸그룹을 대상으로 한 불법합성물 614건이 접속차단 결정을 받은 가운데 딥페이크를 활용한 영상물이 6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18일 K팝 아이돌 가수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등 성적 허위영상물 등을 제작∙유포한 614건 정보를 시정요구(접속차단)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심위는 우리나라 가수들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영상 증가로 인격권 침해 문제 등을 유발하면서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접속차단된 614건의 정보는 여성 아이돌 가수의 초상을 이
[PD저널=손지인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특정 인물의 얼굴, 신체 등을 원하는 영상에 합성하는 ‘딥페이크 어플'이 인기를 끌고 있다. SNS에서는 딥페이크 어플을 이용한 '인싸놀이'가 유행이지만, 범죄 악용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앞다퉈 출시되고 있는 딥페이크 어플 중에 중국 회사 이노베이셔널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페이스플레이’와 우크라이나 회사 네오코텍스트가 만든 ‘리페이스’가 이용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어플로 꼽힌다. '페이스플레이'는 9일 오후 앱 스토어 사진 및 비디오 부문의 무료 앱 인기차트에서 인스타그
[PD저널=이미나 기자] 현재 24시간이 소요되는 디지털 성범죄물의 즉시 삭제가 가능해진다. 정부는 23일 텔레그램 대화방 성 착취 사건에 따른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을 내놓고 디지털 성범죄물에 대한 '선 삭제, 후 심의' 원칙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그동안 중점 대책을 발표했던 불법촬영물과 웹하드를 통해 유포된 불법음란물을 비롯해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합성‧편집물, 당사자의 동의 없이 유포된 영상물, 협박 및 강요‧그루밍 등에 의한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등을 모두 '디지털 성범죄물'로 규정했다. 최
[PD저널=이미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가짜뉴스' 온상지로 지목된 유튜브에 공적 책무를 부여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매출액의 10%까지 과징금을 물리도록 하는 허위조작정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1일 △ 팩트체크 활성화 △ 미디어 리터러시 도입 △ 혐오·차별 표현 금지 △ 역사 왜곡 금지 △ 플랫폼 공적규제 강화 △ 언론사 정정보도 위치 합리화 △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 딥 페이크 성범죄 처벌 신설 등 모두 8가지 항목의 허위조작정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특위가 출범 1년여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