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MBC PD)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대한민국의 공영방송사라는 MBC에는 지나치듯 몇몇 사건이 있었다. 그 사건들은 분명 공영방송 MBC의 정체성을 의심케 하는 것들이었지만 소리 소문 없이 묻히고 있다. 3월에는 〈수요예술무대〉를 이어받은 〈김동률의 포유〉가 사라졌다. 수익성이 없는 비효율적인 프로그램을 정리한다는 회사의 방침 때문이란다. 지금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