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청와대가 의 정의기억연대 의혹 사전차단설 보도에 대해 "전형적인 조선일보식 허위보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는 4면에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경희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 사무총장의 남편이 정구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며, 정 비서관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을 두고 "정의연 사태의 불씨가 청와대로 옮겨 붙는 것을 막기 위한 사전 조치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는 이날 온라인 판에는 이 기사에 '단독'을 달
[PD저널=이미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양승동 KBS 사장의 불출석을 이유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업무보고를 보이콧했다.과방위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받은 방통위 업무보고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반쪽짜리가 됐다. 15일 오후 3시 10분경 속개된 과방위 전체회의는 양승동 KBS 사장의 불출석 문제로 한시간 넘게 방통위 업무보고가 지연됐다. KBS '태양광 보도'에 대한 청와대 외압 의혹을 제기한 자유한국당은 이날 양승동 사장을 불러 의혹을 철저하게 규명
[PD저널=이미나 기자] 양승동 KBS 사장이 국회 업무보고에 불출석을 통보해 한국당 의원들이 "국회 모독"이라고 발끈했다. KBS 측은 청와대 외압 의혹이 제기된 의 편성과 제작에는 사장이 개입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불출석을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15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업무보고를 앞두고 KBS 재방 불방 등과 관련한 설명을 듣기 위해 KBS 사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양 사장 측은 14일 오후 최종적으로 불참하겠다는 뜻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15
[PD저널=이미나 기자] KBS가 '태양광 사업 복마전' 편 논란에 대해 3주만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KBS는 해당 방송의 재방송이 불방 결정되는 과정에서 "청와대의 외압은 없었다"면서도, 앞서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공개 브리핑을 통해 'KBS에 시정조치를 요구했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다.8일 KBS는 보도와 관련한 입장을 내고 "청와대 외압설이 제기되는 등 사내외에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무책임하고 일방적인 성명과 주장 등이 잇따르고 있어 관련 경위와 현재까지 확인
[PD저널=이미나 기자] KBS가 안팎에서 ‘허위보도’ ‘외압’ 의혹이 제기된 '태양광 사업 복마전' 편의 사태 수습에 애를 먹고 있다. 내부에서 '청와대 연루설을 제기한 대목의 사실관계 확인이 미진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청와대 외압 논란에 경영진이 이렇다할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다. KBS기자협회가 주관한 보도위원회가 4일까지 세차례 열렸지만 책임자 측과 실무진 측의 입장 차이가 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번 보도위원회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의 문제점을 보도한
[PD저널=박수선 이은주 기자] 양승동 KBS 사장이 청와대가 허위보도라고 주장한 ‘태양광 사업 복마전’ 편의 재방 결방에 대해 “제작진이 마련한 입장문에 대해 보도본부장이 추가적으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며 유보 결정을 내렸다”며 “(지난주 토요일로 예정된) 재방도 이같은 결정에 따라 보류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양승동 사장은 26일 열린 KBS 이사회에서 을 둘러싼 외압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태양광 사업과 관련한 의혹을 다룬 은 사과방송을 요구한 청와대에 맞서
[PD저널=박수선 기자] KBS 제작진이 청와대가 정정보도와 사과방송을 요구한 ‘태양광 사업 복마전’ 편과 관련해 KBS 경영진이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KBS 제작진은 지난 24일 사내게시판에 "KBS 1TV ‘태양광 사업 복마전' 보도 이후 보도본부 안팎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입장문을 올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태양광 사업 복마전’ 편은 정부와 산하단체 관계자, 한전 직원, 태양광 발전업자들만 이득을 보고 있는
[PD저널=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국정쇄신용 개각이 쇄신은커녕 국민적 실망을 가져왔다. 대통령의 지지율은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청와대 대변인은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전격 사퇴했고 7의 장관후보자 중 2 명은 여론의 비판 속에 낙마했다.아직 할 일이 많고 갈 길은 멀기만 한데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아무리 여론이야 어제 오늘 달라진다고 해도 현재의 모습으로는 기대난망이다. 문재인 정부의 난맥상이 불법과 국정농단 세력의 부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닐까. 다시 돈과 권력을 가진 특권층들의 특권사회로 회귀하는 역사의 퇴
[PD저널=이미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암 투병 중인 이용마 MBC 기자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영방송 사장 선임 과정에 공론화위원회 방식의 국민대표단을 운영하자는 이 기자의 제안에 적극 찬성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용마 기자는 17일 오후 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대통령의 병문안 사실을 공개했다. 이 기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 병문안 사실을 전하면서 "(대통령이) 공론화위원회 방식의 점진적인 확대방안에 대해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며 "방송사 사장 선임과정에 공론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출신 윤도한 청와대 신임 국민소통수석에 이어 여연호 선임기자까지 사표를 내고 청와대로 자리를 옮겼다.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을 강조한 문재인 정부에서도 ‘폴리널리스트' 논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청와대가 지난 8일 임명한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1985년 MBC에 입사한 뒤 33년간 기자로 일했다. 2012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본부)의 총파업 과정에서 심의실로 발령됐고, 이후 논설위원으로 복귀했으나 지난해 12월 31일자로 명예퇴직했다.9일에는 여현호
[PD저널=박수선 기자]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으로 임명된 것과 관련해 MBC노조는 “사실상 현직 언론인이 청와대에 직행했다고 해도 할 말이 없다”며 유감을 표명했다.지난해 12월 31일자로 MBC에서 명예퇴직한 윤도한 수석은 일주일만에 문재인 정부의 두 번째 국민소통수석에 임명됐다. 문재인 정부 들어 참모로 영입된 언론인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이어 두 번째로 문 정부에서도 폴리널리스트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문재인 대통령은 8일 노영민 중국대사를 대통령 비서실장에, 강기정 전 국회의원을 청와대
[PD저널=이미나 기자]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아래 방문진)의 MBC 신임 사장 공모에 총 13명이 지원했다.27일 오후 방문진에 따르면 지원자는 △김정특 전 EBS이사 △김휴선 전 한국방송광고공사 공익광고협의회 위원 △박신서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송기원 MBC 논설위원 △송일준 MBC 심의국 라디오심의위원 △오용섭 청년광개토 설립운영자 △윤도한 전 MBC 보도국 LA특파원 △이우호 전 MBC 논설위원실장 △임정환 전 MBC 보도NPS준비센터장 △임흥식 전 MBC 논설위원 △최승호 PD △최영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