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노조에 가입되지 않은 부장급 사원들로부터 김재철 사장에게 등을 돌리는 목소리가 점점 나오고 있다. 14일로 파업 열흘째를 맞이하는 MBC는 간부사원들의 움직임이 사태해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1984년 MBC에 입사한 부장급 간부사원들은 지난 13일 '현 사태를 우려하는 84사번 사원들'이라는 글을 발표해
남아공 월드컵 방송권과 관련해 MBC는 13일 SBS가 방송권을 취득에 대해 민·형사상 소송제기를 위한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MBC 변호인단은 방송 3사 사장단 합의서에 대해 “효력이 상당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혀, 앞으로 중계권을 둘러싼 법적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MBC는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국악방송이 ‘삼색(三色)’ 베테랑을 영입해 봄 개편에 나섰다.오는 19일에 단행되는 봄 개편은 오정해, 이금희 그리고 이주향 등이 방송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남원과 진도에 이어 경주와 포항지역에서도 국악방송이 개국함에 따라 ‘국악과 친하기, 국악 즐기기, 국악 깊이 알기’를 편성방향으로 기획했다.영화 〈서편제〉로
김재철 MBC 사장이 13일 오전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MBC 사원들에 대해 업무복귀를 호소했다. 김 사장은 ‘사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노동조합의 파업이 일주일을 넘어섰다”며 “프로그램 제작에 차질이 생기면서 유익한 방송으로 국민에게 공적 서비스를 해야 하는 공영방송 MBC 본연의 목적이 훼손
김재철 MBC 사장이 김우룡 전 방송문회진흥회 이사장으로부터 인사 청탁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큰집’ 인사개입 등과 관련해 MBC 총파업이 벌어지고 있어, 오는 15일에 열릴 국회 문방위 업무보고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김재철 사장은 지난 4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관계사 인선 당시 김우룡 이
김재철 MBC 사장이 주말마다 자신의 고향인 경남 사천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MBC 한 관계자는 “MBC 본사에 기자로 있을 때도 고향을 꾸준하게 찾았고, 울산과 청주에서 지역 MBC 사장을 할 때도 주말마다 사천에 내려가신 게 사실”이라며 “사장님 스스로도 (출마에 대해) 부정하지 않으
김영국 조계종 문화사업단 대외협력위원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좌파 주지’ 발언을 확인하는 기자회견을 하기 전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화를 통해 김 위원에게 직접 회유와 협박을 했다고 11일 서울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말했다. 그러나 이동관 홍보수석 쪽은 이 사실을 전면 부인하면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혀, 청와대 개
MBC 총파업이 9일로 닷새째를 맞이하고 있다. 회사 측에서는 노조의 총파업에 무대응을 하고 있어, 사태는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이근행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장은 9일 “회사에서는 시간끌기를 통해서 저희들의 투쟁을 힘을 빼고 장기적으로 궤멸시키고 의도하는 대로 장악하려는 판단”이라며 “뻔히 보이는 계산에 말려들지 않고
김용민 한양대 겸임교수(시사평론가)는 9일로 총파업 5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서울 여의도 MBC 본사를 찾아 ‘MBC 파업’에 대한 생각을 풀어냈다. 김 교수는 ‘이명박 정권’에 대해 “대화 대신 조인트로 대답하는 정권”이라며 “저는 이 정권을 조금도 믿지 않는다. 가벼운 말을 하기
“3월 4일, 이근행(노조위원장)이 사장실 올라갔다 오더니, 웃는 얼굴로 왔습니다. 황희만(보도본부장), 윤혁(제작본부장) 날린다고 했습니다. MBC를 ....MBC를 위해서....그렇게 얘기하는 이근행이 불쌍해서 봐준다고 했습니다(울음). MBC 살리겠다고 말해서, 이근행 받는다고 해서 저희가 받았습니다. 그런데 한 달도 안 되서 김재철이, 저
김재철 MBC 사장이 7일 오후 6시 40분께 서울 여의도 MBC 본사 10층 사장실에 기습적으로 출근했다. 노조는 “집회를 끝내고, 사원들이 없는 틈을 타 총파업 4일만에 회사로 들어왔다”며 사장실 앞에서 집단 농성을 벌이고 있다. MBC 조합원들은 “입만열면 사기 치는 김재철을 몰아내자” “청와대 조
“대학사회에서 가장 우수한 인력이 취업하는 곳이 바로 방송사다. 학생들에게 강연할 때 손석희 아나운서가 구속된 장면과 여러분들이 파업하는 사진을 보여주면 깜짝 놀란다. ‘이런 사람들도 파업을 한다. 노동조합 활동을 한다’고 말이다.”하종강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은 8일로 총파업 4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MBC를 찾아
가수 ‘조PD’가 MBC 총파업을 응원하기 위해 MBC에 나타났다.총파업 3일째를 이어가고 있는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본부장 이근행)는 7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MBC 남문 광장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 조PD가 무대에 올랐다. 엠넷 〈슈퍼스타K〉를 통해 데뷔한 정슬기와 함께 무대에 오른 조PD는 “3일 전에 득남을 해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의 총파업이 3일째를 맞이함에 따라 정치권에서도 ‘청와대의 인사개입’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MBC 노조는 7일 발표한 결의문에서 “청와대가 언론장악 음모의 진실을 덮기 위해 '조인트 발언'의 김 전 이사장을 도망시키고, 김재철 사장도 김
MBC 노조 총파업 기세가 드높다. 지난 5일 서울 MBC 본사가 파업에 돌입한데 이어 7일 19개 지역 MBC 노조가 총파업에 동참하면서, 전국 단위의 파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재철 사장도 마찬가지지만, 황희만을 부사장으로 앉히는 과정은 MBC를 완벽하게 순치 시키겠다는 정권의 의지다.” (이근행 MBC 노조위원장)MBC 노조는 지난 5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배경에는 ‘청와대 입김’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15년간
MBC 노조가 지난 5일 오전 6시를 기해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김재철 MBC 사장이 지난 2일 ‘낙하산 논란’이 있었던 황희만 특임이사를 부사장으로 임명하자, 노조가 이에 반발하며 파업 돌입을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황희만·윤혁 이사의 사퇴를 전제로 김 사장과 지난달 4일 노사 합의를 도출한 지 한 달만이다.전국언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