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MBC 강제 통폐합 반대 여론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김재철 사장의 겸임 사장 발령으로 기정사실화 된 강제 통폐합 추진 소식에 강원과 충청권 지역 사회는 들끓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정영하) 강릉과 삼척, 청주와 충주 지부는 지역시민사회단체와 ‘강제통합 저지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연대 투쟁을 결의했다. 강원 지
대법원이 ‘삼성 X파일’을 보도한 이상호 MBC 이상호 기자에게 유죄를 확정한데 대해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1998년 대선 당시 이학수 전 삼성그룹 비서실장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정치자금 로비 실상이 녹음된 테이프를 입수해 보도한 이상호 기자에 대해 지난 17일 징역 6개
‘리비아 내전’ 국제전으로 비화 지난달 15일 벵가지 시위로 시작된 리비아 사태가 19일 저녁(리비아 현지시각) 프랑스와 미국, 영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의 미사일 공격과 공습으로 국제사회의 전쟁으로 비화했다. 아프가니스탄·이라크에 이어 21세기 서구의 이슬람세계에 대한 세 번째 군사개입이다. 〈한겨레〉는 1면 머리기사를 통
최승호 PD 등 주요 제작진 교체로 MBC 시사교양국 PD들의 제작거부 결의까지 불러일으켰던 〈PD수첩〉 사태가 한 차례 고비를 넘게 됐다. 지난 2일 최승호 PD를 비롯한 〈PD수첩〉 핵심 인력 6명을 “1년이 넘었다”는 이유로 본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전보 조치했던 윤길용 시사교양국장이 계속 되는 PD들의 반발에 한 발 물러선 것이
최승호 PD를 비롯한 제작진 교체와 ‘MB 무릎 기도’ 불방 지시 등 잇단 ‘〈PD수첩〉 흔들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PD수첩〉 사수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야5당과 전국언론노조, 한국PD연합회,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네티즌 단체 등과
MBC 〈우리들의 일밤〉의 새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세간의 화제다. 국내 최고 가수들의 서바이벌 노래 대결을 표방한 이 프로그램은 시작 전부터 논란을 일으키더니 방영 2회 만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순위 조작설에 이어 음모론까지 제기되며 프로그램을 둘러싼 잡음도 가시지 않고 있다. 어찌 됐든, ‘나는 가수다&rsq
최승호 PD 등 〈PD수첩〉 주요 제작진 교체와 ‘MB 무릎기도’ 불방 지시와 관련해 MBC 시사교양국 PD들이 윤길용 국장의 퇴진을 촉구하며 제작거부에 돌입하기로 했다. 시교국 PD들은 지난 10~11일 집단 연가를 낸 뒤 총회를 열고 ‘윤길용 시사교양국장의 퇴진과 〈PD수첩〉 사수를 위한 제작거부’를 결의했다.
일본 ‘쓰나미’ 희생자 수만명 추정…‘원전 공포’ 확산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이 발생한지 사흘이 지난 14일, 사망자와 실종자가 속출하며 희생자 규모가 수만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냉각장치가 고장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는 규정치를 크게 초과한 방사선이 검출되는 등 지진해일(
김재철 사장이 지역MBC의 추가 통폐합을 추진하면서 해당 지역사 노조와 시민사회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통폐합 대상이 된 청주-충주, 강릉-삼척에선 겸임 사장에 대한 출근 저지 투쟁에 나섰고 이들 지역의 시의회, 시민단체들도 나서 통폐합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역MBC 노조의 겸임 사장 출근 저지 투쟁은 어느덧 1주일째를 맞았다. 지난 4일 청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가 KBS 〈추적60분〉 ‘4대강’ 관련 방송에 대해 ‘권고’ 조치했다. 방통심의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어 〈추적60분〉 ‘사업권 회수 논란, 4대강 사업의 쟁점’편 제작진의 의견 진술을 듣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심의위는 △김해 ‘매리마을&rsq
‘MB 깎아내리기’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PD수첩〉의 ‘MB 무릎 기도’건 취재 중단을 지시했던 윤길용 MBC 시사교양국장이 해당 PD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윤길용 국장은 지난 9일 ‘MB 국가조찬기도회 무릎 기도’건 취재를 준비 중이던 〈PD수첩〉 전성관 PD를
제삿날에도 술접대…장자연 편지 1년반 고통 생생 “몇 명에게 노리개로 이용당했는지 생각하면 모든 게 긴긴 악몽이었으면 좋겠다.”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탤런트 장자연씨가 생전에 지인 전모씨에게 친필로 써 보낸 것으로 알려진 편지가 공개돼 세간을 떠들썩 하게 하고 있다. 장씨는 50여통(230여쪽 분량)의 편지에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