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대형 재난·재해를 접하는 언론인과 국민의 트라우마를 줄이기 위해 보도 가이드라인이 제정된다. 언론진흥재단과 정신건강센터는 12일 언론인의 정신건강 증진과 언론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대형사건·사고, 자연재해, 팬데믹 등 재난상황을 현장에서 취재·보도하는 언론인들과 재난보도를 접하는 국민들의 스트레스가 커짐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양 기관은 재난·재해를 접하는 언론인과 국민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트라우마 보도 가이드라인'
[PD저널=이재형 기자] 한국 뉴스에 대한 신뢰도가 올 들어 개선돼 최하위권을 벗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은 재단이 참여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가 수행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1'이 23일 발간됐다고 알렸다.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은 국가별 뉴스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조사에서 ‘신뢰한다’는 응답이 32%로 46개국 중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조사의 응답률(21%)에서 11%p 증가했다. 신뢰 응답률은 '뉴스 전반에 신뢰하냐'는 질문에 5점 척도로 받은
[PD저널=이미나 기자]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가 내정됐다.9일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을 발표한 청와대는 한상혁 변호사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하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동시에 건전한 인터넷 문화의 조성과 방송통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여 방송통신 이용자 편익을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1961년생인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40회 사법고시를 합격한 뒤 변호사로 일해 왔다. 특히 2000년대 초반 MBC 법률 자문을 맡으며 언론계와도 폭넓
[PD저널=이미나 기자]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을 이끌 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표완수 시사인 대표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새 방송통신위원장은 방송의 독립성과 방송통신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발탁해야 한다는 요구가 언론계에서 거듭 나오고 있다.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 배경을 놓고 방송 독립성 훼손 우려가 나온 만큼 후임 방통위원장은 선임 과정부터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7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이효성 위원장은 "어떤 압력에 의해서 타의로 떠나는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지만, 표철수 위원은
[PD저널=이미나 기자] 임기를 1년 여 남겨둔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이 22일 공식적으로 사의를 밝혔다.이효성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제 2기를 맞아 국정 쇄신을 위해 대폭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다"며 "1기 정부의 일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구성과 원활한 팀워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다.당초 이효성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4기 방통위 2년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었으나, 사의를 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전 11시로 브리핑을 앞당겼다. 이 위원장은 청
언론의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50여년의 세월을 싸워 온 성유보 전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의 타계했다는 소식에 언론계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성유보 전 동아투위 위원장은 지난 8일 오후 7시께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72세.성 전 위원장은 지난 1968년 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하던 중 박정희 정권의 언론 탄압에 맞
자유언론실천재단 설립추진위원회가 재단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갖고 주요 임원을 선출했다. 설립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초까지 재단 등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자유언론실천재단 설립추진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발기인 2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자유언론실천재단은 1974년
윤두현 디지털YTN 사장이 청와대 신임 홍보수석으로 내정된 것에 대해 언론계 안팎에서 비판이 거세다. 여러 차례 지적됐던 청와대의 현직 언론인 기용도 문제지만 윤 내정자가 YTN 재직 당시 불공정 보도의 책임자로 비판을 받아온 인물이라는 점 때문이다.말뿐인 인적 쇄신이라는 혹평과 함께 KBS 사장의 해임사태를 낳은 정부의 보도 통제 논란이 가시지 않은 시점
“내 목숨을 걸고 지키려는 것은 국가가 아니라 진실이다”리영희 선생의 말처럼 권력으로부터 언론을 지켜내고 진실을 이야기하다 해직된 언론인들이 40여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한 자리에 모였다.지난 9월 창립한 리영희재단(이사장 박우정)이 리영희 선생 2주기를 맞아 첫 공식 행사로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관에서 &lsqu
동아, 사내 진상조사위 구성…진실규명 공개〈동아일보〉가 자사가 발행하는 월간지 신동아는 2008년 12월호에 자체 취재한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의 기고문이 가짜라고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2009년 2월호에는 ‘미네르바는 금융계 7인 그룹…’이라는 내용으로 자칭 미네르바 K 씨의 인터뷰 기사도 게재했다.그러나 K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언론관계법 개정에 원로 언론인들이 반대 목소리를 냈다. 정동익 동아자유언론실천투쟁위원회 위원장 등 50여명의 원로 언론인들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언론악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선언에는 한국 언론의 장래를 걱정하는 109인의 원로 언론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직을 신설해 표완수(61) 전 YTN 사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표 회장은 1974년 경향신문 기자로 입사했으며 1980년 5월 신군부 반대 제작거부 투쟁으로 강제해직됐다. 이후 현대그룹 홍보실 등에서 일하다 1989년 언론계에 복귀해 시사저널 국제부장, 경향신문 논설위원, 경인방송 사장, YTN 사장
는 “KBS의 부실경영과 인사권 남용, 편파방송 등에 대해 국민감사가 청구된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광우병 괴담 선동센터 KBS·MBC 규탄 및 감사청구’라고 한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뉴라이트전국연합을 비롯한 우파 시민단체들의 또 다른 형태의 KBS 때리기다.
최근 사장을 공모 중인 한국방송광고공사와 아리랑국제방송 등에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일했던 인사들이 후임 사장으로 벌써부터 거론돼 논란이 일고 있다. 언론계 안팎에서는 “자리 채워주기냐”는 비판과 함께 투명한 절차를 통해 사장을 선임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는 양휘부 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이 사장으
YTN라디오(대표 이사 표완수, 94.5㎒)는 개국을 이틀 앞둔 28일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빌딩의 한 식당에서 ‘YTN라디오 개국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는 표완수 YTN 사장, 강갑출 YTN라디오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표완수 사장은 “YTN라디오는 YTNTV 케이블 방송 시작하면서 하고 싶었던 일&r
서울 수도권지역 보도전문 FM인 YTN라디오(대표 표완수, 94.5㎒)가 오는 30일 〈정오뉴스〉를 시작으로 개국한다. 사업자 선정 초기부터 특혜의혹으로 논란이 있었던 YTN라디오는 지난해 10월 단독 공모로 개국을 준비해왔다. YTN라디오 사업자 선정 준비부터 YTN라디오 개국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강갑출 상무이사는 “개국이 꿈만 같다&rdquo
방통위 ‘비밀 회의’ 비판 높아져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IPTV법 시행령안 확정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하자 언론․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언론․시민단체들은 “방통위가 예외규정을 내세워 방송통신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밀실 처리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방통위는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