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손지인 기자] 종영한 EBS 의 빈자리를 메울 이 29일(오늘) 첫 방송된다.17년 넘게 사랑 받았던 EBS (이하 보니하니)가 봄 개편을 맞아 지난 26일 종영했다. 는 애니메이션과 퀴즈를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시킨 프로그램이다. 11대 보니하니인 신동우와 이수민이 주목받으며 ‘돌려 돌려 돌림판’ 등 유행어를 낳기도 했다.에 이은 (이하 )은 매주 월~금 오후 6시 EBS 1TV에서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연내 제정을 추진 중인 ‘방송출연 아동‧청소년의 표준제작 가이드라인’에 대해 방송사와 유관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찬반 여론이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아동‧청소년 출연자의 권리 보장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지난 10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지상파‧종합편성채널사업자들과 관계부처, 유관기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방통위는 올해 초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아동‧청소년 출연자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방송에 종사하는 취약계층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PD저널=이준엽 기자] EBS(사장 김명중)가 비대면 교육 시대를 맞아 '지식 플랫폼 역할 강화'와 '위안과 감동을 주는 교양 프로그램’ 등을 내걸고 가을 개편을 실시한다. EBS는 21일 "‘평생교육 채널’로서 사회적 소명을 다하고 전 국민에게 감동과 지식을 전하기 위해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4일 가을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신계숙 배화여대 교수가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으로 떠나는 가 신설된다.전국의 다양한 의
[PD저널=박상연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초중고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초등학생들의 EBS 시청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시청률조사회사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 초등학생(만 6세~11세)의 EBS TV 평균 시청 시간이 219분(3시간 39분)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같은 기간 평균 시청 시간(132분, 2시간 12분)보다 87분 증가한 수치다.EBS 전체 가구 평균 시청 시간량은 오히려 감소했다. 2019년 3월은 전체 가구에서 EBS TV를 평균 273분(4시간 33분) 시청한 반면, 올 3
[PD저널=박수선 기자] EBS가 오는 20일 (이하 ) 방송 재개를 앞두고 EBS 제작가이드라인 등을 개정해 유아‧어린이‧청소년 출연자 보호 관련 조항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EBS는 청소년 출연자 폭행 의혹‧성희롱 논란을 계기로 제작 현장의 실무 매뉴얼을 담은 ‘EBS 제작현장 매뉴얼’을 개발하고, EBS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 출연자 선정 공동 심사 위원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EBS는 17일 "한국언론학회와 공동 연구를 통해 ‘EBS 제작가이드라인’에 유아‧어린이‧청소년 출
[PD저널=이미나‧박예람 기자] 지상파를 비롯한 방송사들의 유튜브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단순히 TV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영상을 쪼개 선보이는 수준에서 벗어나, '유튜브 전용' 콘텐츠의 제작도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TV라는 플랫폼에서 벗어나 활동 영역을 넓히려는 시도이지만, 방송사까지 자극적인 콘텐츠 생산에 뛰어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때 유튜브와 거리를 뒀던 방송사들은 이제는 유튜브 진출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분위기다.지상파를 비롯한 방송사들 대부분이 유튜브에 공식 채널을 만들고, TV 프로그램의 예고
[PD저널=박예람 기자] 드라마 제작 현장의 아동·청소년 연기자 노동권 보호를 위해 권익 침해 행위 금지, 아동인권보호관 도입 등을 관련 법에 명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노동인권 개선을 위한 팝업(Pop-Up)'(이하 팝업)은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열어 아동 청소년의 열악한 노동실태를 공개하고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 방향을 제시했다.시사 고발 프로그램에서 제기한 Mnet 의 장시간 노동, EBS 청소년 출연자 폭행 의혹 등으로 아동 청소년의 노동실태가 알려지
[PD저널=이미나 기자] 긴 침체기를 보내고 있는 지상파 방송사 수장들이 새해를 시작하며 '초심' '새로움'에서 돌파구를 찾았다. 지상파 4사(KBS·MBC·SBS·EBS) 사장들은 새해 신년사에서 만성화된 경영 위기와 신뢰도·영향력 하락을 무겁게 받아들이면서도 지난해 쌓은 성과와 가능성을 토대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연임에 성공한 이후 임기 2년차를 맞은 양승동 KBS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역경을 견디는 방법은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며,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수많은 처음'을 꾸준히 만들어 내는
[PD저널=박수선 기자] EBS가 청소년 출연자 폭행 의혹으로 잠정 중단된 (이하 ) 방송 재개 시점을 오는 30일에서 내년 1월 20일로 미뤘다. EBS는 “당초 12월 30일에 방송을 재개하기로 한 일정을 변경해 좀 더 시간을 갖고 충분한 준비 기간을 가진 뒤 내년 1월 20일부터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재발방지와 청소년 출연자 보호를 위한 철저한 시스템 점검 및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더 중요하다 판단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0일 유튜브를 통
[PD저널=방연주 객원기자] 2019년 예능을 한 줄로 요약하면 ‘지각 변동’이라고 부를 만하다. 다매체 다채널 시대에 진입한 데 이어 젊은층 중심으로 모바일 위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흐름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런 바람을 타고 유튜브는 전통 미디어인 방송과 대적할 정도로 성장했다. 방송사들도 유튜브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면서 기존 장수 예능과 시즌제 예능으로 안정적인 시청률을 확보하는 데 안간힘을 썼다. ■ 유튜브 최적화 예능은= 유튜브의 강세는 예능의 변화도 이끌었다. 나우앤서베이가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성인 100
[PD저널=박수선 기자] EBS가 청소년 출연자 폭행 의혹이 불거진 방송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라이브 방송에서 ‘당당맨’으로 출연 중인 개그맨 최영수가 10대 출연자 채연을 때리는 듯한 장면을 두고 폭행 의혹이 커지자 프로그램 중단으로 진화에 나선 것이다. EBS는 김명중 사장이 12일 오전 긴급회의를 소집해 간부들을 엄중 질책하고 출연자 보호를 포함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출연자 보호를 위해 프로그램 잠정 중단을 결정하고, 출연자 사과와 지
[PD저널=방연주 객원기자] 최근 방송·공연·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B급 감성’ 콘텐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 ‘병맛’ 코드를 얹은 유머와 언어유희 등 세련되진 않지만, 특유의 감성으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젊은층의 즉각적이고 뜨거운 반응을 만들어내고 있다.이미 유수의 기업들도 자사 제품을 대놓고 홍보하기보다 웹소설처럼 짧은 호흡의 스토리텔링과 ‘병맛’ 코드를 엮어내 제품의 입소문 효과를 노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방송사도 ‘B급 감성’은 ‘파급력’ 측면에서 포기하기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