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압록강 하류 중국 단둥시부터 두만강 하류 훈춘 방천 풍경구까지. 북중 접경지역 서쪽 끝과 동쪽 끝을 잇는 1550km의 대장정을 다녀온 PD들이 있다. 한국PD연합회 소속 PD 23명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5박 6일간 북중 접경지역을 가로지르는 여행을 다녀왔다. 단둥과 신의주 사이의 압록강 철교(조중우의교)에서 시작해 중국 지린성에 위치한 광개토대왕릉비, 압록강 최상류 장백현을 지나 백두산 천지에 오른 뒤 다시 북쪽 기슭을 따라 내려가 북중러 접경지역인 훈춘 방천풍경구까지 이어진 대장정이었다. 강 하
[PD저널=이영광 객원기자] 280회 이달의 PD상 TV 지역부문에 지난 6월 14일에 KBS청주총국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이 수상했다. 은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가 없는 충북 단양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이야기다. 저출생 문제와 지역 의료 문제를 복합적으로 다뤄 주목을 받았다.을 연출한 KBS청주 이수진PD는 "지역에서 PD로 일하다 보면 '지역 소멸' 문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주제"라며 "단양에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주제를 제대로 다뤄
[PD저널=이미나 기자] 이따금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의문의 검색어가 있다. '생생정보 이PD 성별'. 비로 KBS 2TV '이PD가 간다' 코너를 진행하는 '이PD'의 정체를 궁금해 하는 이들 덕분이다.'이PD'가 화제의 인물이 된 것은 이름도, 성별도 알리지 않는 신비주의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일출을 맞이하러 산에 오르다 등산객들과 어울려 춤을 출 정도로 친화력이 좋다. 열흘에 한 번 꼴로 촬영부터 출연, 편집까지 모두 소화해내면서 지난달엔 KBS가 주는 우수 독립제작자상을 받기도 했다.지난 19일
한국PD연합회(회장 오기현, 이하 PD연합회) 주최 ‘2017 PD전국대회-BEYOND PD’(이하 PD 전국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 양 일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리조트에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PD 전국대회에는 KBS‧MBC‧SBS를 비롯해 한국PD연합회 소속 PD 15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PD 전국대회는 ‘BEYOND PD’라는 슬로건과 함께 진행됐다. 오기현 한국PD연합회장(SBS PD)는 “‘BEYOND PD’는 다매체 시대에 (미디어)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PD가 되자
요즘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제작진의 활약이 눈에 띈다. 카메라 뒤에서 얼굴을 잘 비추지 않던 PD, 작가 등 제작진이 예능에 출연해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제작진의 능청을 떠는 혹은 허술한 리액션이 ‘예능의 고수’를 넘어설 때가 많다. 제작진은 게임 혹은 미션을 소재로 한 예능에선 중재자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자칫 지루해지기 십상인 리얼 버라이어티에선 연예인 같은 자연스러운 출연으로 시청자의 웃음을 이끌어내고 있다. 예능의 묘를 세우고 있는 제작진의 활약들을 살펴본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제작진
사측의 불방 조치에 항의하다가 정직 처분을 받았던 MBC 제작진이 제기한 징계 무효 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3부(부장판사 박인식)는 2일 이 모 PD 등 MBC PD 3명이 사측을 상대로 낸 정직 처분 무효 소송에서 “징계 처분은 무효이고, 원고에게 300만~1000만원의 임금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KBS가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호소하는 신문광고를 내는 등 대대적인 여론전에 나섰다. 정부와 국회 의결 등의 수신료 인상 절차를 앞두고 국민을 대상으로 설득작업에 나선 모습이지만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KBS는 12일 조선, 중앙, 동아, 경향, 한겨레 등을 포함한 9개 중앙일간지에 낸 광고에서 “주 재원인
‘크로스오버(crossover)’는 여러 장르의 교차됨을 뜻한다. 방송을 겹쳐본다면 기존 명확한 장르 간의 경계가 허물어짐을 의미한다.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다큐멘터리가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드라마를 만났다. 지난 25일부터 방영된 3부작 EBS (이하 )이다. 지난 2일
검찰이 25일 밤 MBC PD수첩 이춘근 PD를 체포했다는 소식을 들은 MBC노조 집행부와 시사교양국 PD들은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여의도 MBC로 모이고 있다.언론노조 MBC본부는 밤 11시30분 현재 대책회의를 진행 중이다. MBC노조는 26일 오전 11시 긴급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향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또 노조는 검찰의
영화감독 프랑수아 트뤼포는 ‘영화광의 3대 원칙’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영화를 두 번 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영화에 대해 글을 쓰며, 영화를 만들어라. ‘뮤지컬광’의 3대 원칙도 비슷하게 정의할 수 있다면, 이지원 PD가 여기 해당되지 않을까. 최근까지 SBS 〈일요일이 좋다-체인지〉를 연출했던 이지원 P
|contsmark0|‘제작비 150억’ ‘세트장 제작비 80억’ ‘의상비 35억’ |contsmark1||contsmark2|비용의 규모만 들어보면 웬만한 영화 한편이 연상된다. 하지만 이 제작비는 mbc 45주년 창사기획 특집드라마 에만 투입된 내역이다. 한 번 야외 촬영할 때마다 참여하는 연기자와 스태프 인원만 100명이 넘고 촬영지를 이동할 때도 한
|contsmark0|kbs의 대표 자연다큐멘터리 이 방송된지도 5년이 넘어서고 있다. |contsmark1||contsmark2|은 자연생태와 환경문제에 대한 무게 있는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국내의 대표적 환경프로그램으로 자리잡는데 성공했다. |contsmark3||contsmark4|환경 다큐멘터리는 1년에 한 두번 특집성으로 기획 제작되는 정
|contsmark0|개혁성 경영능력 기준 마련kbs와 방송문화진흥회 그리고 ebs의 이사진 구성이 지난 23일로 마무리되면서 마지막 남은 ebs사장 선임을 앞두고 방송위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contsmark1||contsmark2|현재 8명 후보들의 서류 검토는 모두 끝난 상태이며, 오늘(25일) '후보선정위원회(선정위)'에서 후보 인터뷰를
|contsmark0|kbs 의 매력은 바로 드라마와 같은 극적 요소에 있다. 휴먼다큐로는 유일하게 시리즈로 방송된 은 한 인간에 대한 솔직한 모습을 담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해 기획됐다. |contsmark1||contsmark2|을 기획했고 5년동안 총감독을 맡아 온 리스프로 대표 이동석 pd.그는 기존의 50분 짜리 휴먼다큐에서는 한사람의 진지한 삶을
|contsmark0|지난 26일 백상예술대상에 방송계의 관심이 모였던 신인 연출상에는 kbs 를 연출했던 새내기 pd인 이건준 pd에게 돌아갔다. |contsmark1||contsmark2|2001년 11월 ‘나는 비밀을 안다’로 연출봉을 잡은 이 pd는 3월 ‘사랑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를 거쳐, 연출데뷔 5개월 만인 2002년 3월말부터 준비에
|contsmark0|pd연합회 광주·전남지부 신임지부장으로 내정된 광주mbc 이연수 pd는 현재 지역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를 제작하면서 tv제작부장도 겸임하고 있다. |contsmark1||contsmark2|이 pd는 “지역 공중파 방송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pd들의 노동환경은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며 “지역 pd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전문화가
|contsmark0|대상받은 소원영 pd호주제 문제 드라마로 제기|contsmark1|“변하는 세상만큼 제도도 따라줘야 한다”|contsmark2||contsmark3|이혼한 여성이 자녀를 데리고 재혼할 경우, 그 자녀는 양아버지의 성을 따를 수 없다.그 아이들은 자라면서 자신이 아버지 그리고 형제자매들과 성이 다르다는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이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