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은지영 기자] 방송사 저녁종합뉴스에서 총선 관련 보도량이 늘어났지만 정치혐오를 부추기는 유해 보도도 함께 증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19일 2020총선미디어감시연대 서울지부는 3월 둘째 주(9~15일) KBS1, MBC, SBS, JTBC, TV조선, 채널A, MBN 저녁종합뉴스의 총선 보도를 양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총선 관련 보도는 전주보다 3.2%가량 증가했지만, 전체 뉴스 리포트의 10.8%(139건)에 그쳤다. 종편의 선거 보도 비중에 많았는데, TV조선이 16.3%로
[PD저널=은지영 기자] “ 30주년을 몽상이 아닌 실현가능한 꿈으로 만든 것 같아 참 뿌듯합니다. 오늘은 마음껏 자랑해도 괜찮겠죠.”방송을 시작한 지 꼬박 30년이 되는 19일, 배철수 DJ는 자축의 의미를 담은 오프닝 멘트로 MBC FM4U 30주년 특집방송의 문을 열었다.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이날 (이하 )에서 공개된 스튜디오는 ‘잔칫집’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꽃바구니가 가득한 ‘꽃밭’ 스튜디오에는 3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MBC 관계자들과 제작진
[PD저널=은지영 기자] 미래통합당 의원의 "지금 분노에 차 있으니까" 발언을 "지금이 분명한 찬스니까"라는 자막으로 표기한 YTN 돌발영상에 제21대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행정지도인 '의견 제시'를 결정했다.지난 2일 YTN은 유튜브 채널 'YTN 돌발영상'에 "전쟁이지만 괜찮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YTN은 미래통합당 의원 두 명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 "지금이 분명한 찬스니까"라는 자막을 달았으나, 이후 왜곡 논란이 일면서 "지금 분노에 차 있으니까"로 자막을 수정했다. YTN은 유튜브 채널에 사과의 뜻을 밝힌 데 이
[PD저널=은지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집콕'하는 시간이 늘면서 TV 시청 시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1월 4주 차부터 3월 1주 차까지 TV 시청률 변화를 분석한 결과 확진자 증가가 TV 시청 시간 상승세로 이어졌다고 밝혔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개인 TV 시청시간은 1월 넷째 주 217분에서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다가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602명을 기록한 2월 셋째 주에 235분으로 증가했다. 대구 신천지 교회 내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일어나
[PD저널=은지영 기자] 제240회 이달의 PD상에 KBS (이하 )·(이하 ), MBC 등 네 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7일 각 부문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TV 시사교양 정규부문은 지난달 3부작으로 방송된 KBS (연출 임종윤 전진 구상모, 작가 정지영 유수진 김현주)가 수상작으
[PD저널=은지영 기자] KBS 장수 예능 프로그램 가 시즌4를 종료하고 휴지기를 갖는다.KBS는 17일 "가 28일 마지막 녹화를 하고 다음 달 2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료한다"고 전했다. 는 2001년 11월부터 19년간 방송된 KBS의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이다. 는 네 시즌을 거치며 다양한 포맷을 시도했다.쟁반노래방(시즌1), 학창 시절 친구 찾기(시즌2), 사우나 토크(시즌3) 등 가 보여준 다양한 포맷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보냈다. 특히 시즌1과 시즌3
[PD저널=은지영 기자] 경기방송의 폐업 결정에 대해 한국PD연합회(이하 PD연합회)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방송의 주인인 청취자를 언제든지 버릴 수 있다는 무책임의 극치를 드러낸 것"이라고 규탄하면서 "주주총회의 폐업 결정에도 불구하고 ‘정파’ 사태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지난해 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조건부 재허가'를 받은 경기방송은 지난 1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부동산 임대업만 남기고 방송사업을 폐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경기방송 측은 경영 투명성 문제를 지적하며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경
[PD저널=은지영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 신청을 철회한 전광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상임위원이 16일 통신심의소위원회 회의 복귀를 시도했다가 다수 위원들의 항의를 받고 발길을 돌렸다. 미래통합당 공천 신청이 부적절한 정치 참여라는 비판을 받고 지난달 24일부터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던 전광삼 위원은 16일 방심위 통신소위원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통신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 위원은 자진 사퇴 요구를 거부하면서 심의 업무만 회피해왔다. 미래통합당 공천 면접까지 본 전 위원은 지난 6일 TK지역 공천 결과 발표를 앞두고 돌연
[PD저널=은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연대를 보낸 예능 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건 예능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특히 야외 촬영이 많은 일부 예능 프로그램은 촬영이 아예 중단되고,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한 공개 방청 프로그램은 몇 주째 '무관중'으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제작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MBC tvN (이하 )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PD저널=은지영 기자] 신천지 대구교회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지로 확인된 후 각 방송사 시사프로그램이 신천지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신천지 교회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된 이유를 추적한 프로그램들은 신천지의 이단성과 사이비 종교의 형태를 부각하는 데 치중한 모습이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JTBC (이하 )를 시작으로 KBS , MBC ·, TV조선 등이 신천지를 다뤘다. 는 오늘(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