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예람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불명확한 사실을 보도한 채널A와 TV조선에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는 26일 회의를 열고 아산 인재개발원에 격리된 우한 교민들이 코로나19 감염 우려에도 공용세탁기를 함께 쓴다고 보도한 채널A 와 올해 보건복지부 감염병 대응 예산이 90억 삭감됐다고 보도한 TV조선 가 방송심의규정 객관성 조항을 위반했다고 법정제재를 결정했다.는 지난 3일 ‘[단독]
[PD저널=박예람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 7명이 미래 통합당 공천을 신청한 전광삼 상임위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 가운데 전광삼 위원은 “사퇴할 이유가 없다”며 위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광삼 위원과 함께 미래통합당(전 자유한국당)의 추천을 받아 방심위에 들어온 이상로 위원을 제외한 방심위 위원들은 25일 미래통합당 공천 신청이 정치활동에 해당해 방심위 심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낳을 수 있다며 전광삼 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방심위원은 정치활동에 관여할 수 없다
[PD저널=박예람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투표 조작 논란을 빚은 Mnet 시즌1~4에 대한 제재 결정을 1심 판결이 나오기까지 보류하기로 했다. CJ ENM 측의 소극적인 자료 제출로 제재 수위를 정하기 어려워 1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의결을 보류한 것이다.Mnet의 시리즈의 방송심의 규정 '객관성 조항' 위반 여부가 안건으로 올라온 19일 회의에서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이날 심의에 오른 안건은 투표 조작이 이뤄졌다고 알려진 Mnet
[PD저널=박예람 기자] “세월호 참사를 세계에 알려 만족합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도 다시 세월호 이야기가 많이 논의됐으면 좋겠습니다."한국 다큐멘터리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고 돌아온 이승준 감독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이승준 감독과 세월호 유족인 오현주 씨, 김미나 씨, 장훈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4·16기록단 소속 한경수PD가 참석했다.‘부재의 기억’은 세월호 참사 당시 국가는 어디에 있었는지 질문을 던진 다큐멘터리로 올해 아카데미상 단편
[PD저널=박예람 기자] 지난 13일 '브래지어, 꼭 필요할까'라는 의문을 던진 MBC 에 언론의 관심은 '아나운서 노브라'에만 쏠렸다. '노브라 챌린지‘에 참여한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촬영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노브라 논란'을 조장하는 보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지난 17일까지 네이버 기준으로 150건의 기사가 ’임현주 노브라‘ 키워드로 검색되는데, ‘노브라 챌린지’에 불편함과 민망함을 표하는 네티즌의 댓글을 엮어 ’노브라 논란‘으로 다룬 기사가
[PD저널=박예람 기자] SBS '두 남자의 시그니처-엽기토끼와 신발장 그리고 새로운 퍼즐', MBC 등이 239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7일 각 부문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 4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TV시사교양 정규 부문에는 SBS '두 남자의 시그니처-엽기토끼와 신발장 그리고 새로운 퍼즐' 편(연출 장경주, 작가 오유경)이 선정됐다. 지난 1월 11일 방송은 새로운 제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2005년 발생한 뒤
[PD저널=박예람 기자]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도에 대한 비판이 거센 가운데 예방 중심의 감염병 보도를 위해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3일 한국기자협회와 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한 ‘감염질병과 언론보도' 긴급 토론회에서 김철훈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본부장은 “언론이 자극적인 보도로 시민의 공포를 조장하지 않는지 진지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국기자협회가 제정한 ‘재난보도가이드라인’과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 학회가 만든 ‘감염병 보도 준칙’은 정확한 정
[PD저널=박예람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의 조직폭력배 연루설을 제기한 방송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방송심의 규정 ‘객관성’ ‘명예훼손’ 조항 등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2018년 방심위는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 그후 1년’편이 소송이 진행 중인 사항이라는 이유로 의결을 보류했는데, 지난해 말 소송이 종결되면서 12일 방송심의위원회(이하 방송소위) 안건으로 다시 올렸다. 지난해 이재명 지사가 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손해배상
[PD저널=박예람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언론 오보를 믿고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검역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적은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이용자의 글을 삭제 조치했다. 방심위 통신심의소위원회(이하 통신소위)는 6일 회의에서 ‘증상 호소해도 외면한 질본, 그 확진자가 결국 2차감염 일으켰다’는 기사를 캡처해 '증상 호소해도 외면한 질본 ㄷㄷㄷㄷ' 제목으로 올린 일베 게시글을 긴급 안건으로 심의했다. 기사는 “중국 상하이에서
[PD저널=박예람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왜곡‧외부 유출 의혹이 제기된 KBS ’김경록 PB 인터뷰’를 심의한 결과, 제재 여부와 수위를 놓고 위원 간에 의견이 모아지지 않아 안건을 전체회의로 넘기기로 했다. KBS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내 자산관리인 인터뷰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처음 문제를 제기한 이후 검찰에 의존하는 취재 관행, '짜맞추기 보도'를 드러내는 사례로 지목을 받았다. 지난해 9월 11일 KBS 는 인터뷰한 김경록 PB 발언을 토대로 “펀드를 소개해 준 조 장관의 5촌
[PD저널=박예람 기자] 지중해 난민을 구조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EBS '구조 To the Rescue'(이하 )가 13회 한국독립PD대상을 받았다. 한국독립PD협회(회장 송호용)가 시상하는 13회 한국독립PD대상 작품으로 선정된 (연출: 양진용)는 지난해 12월 2일 EBS 을 통해 방송됐다. 2017년 지중해 난민 구조선에 탄 독일 NGO '씨워치(Sea-watch)‘와 아시아 최초 그린피스 항해사 김연식씨를 비롯한 세계 각국 청년들의 활동에 주목한 다큐멘터리다. 심사에 참여한
[PD저널=박예람 기자] SBS 대주주인 태영건설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 윤석민의 태영그룹 회장의 SBS 장악력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SBS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SBS 지주회사 위에 지주회사가 또 생기는 지배구조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태영건설이 지주회사 TY홀딩스를 상반기 내에 설립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SBS는 지주회사 SBS 미디어홀딩스 위에 TY홀딩스를 또 두게 됐다. TY홀딩스가 설립되면 SBS는 공정거래법 '지주회사 제한 행위' 적용을 받아 자회사 지배관계에도 큰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