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안정호 기자] 현업 언론인들과 언론시민단체가 집권 5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에 미디어개혁기구 설치 등 미디어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PD연합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을 비롯한 현업 언론단체와 언론시민단체는 6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부진한 언론개혁의 이행을 요구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대선 후보 시절 △언론적폐 청산 △미디어 규제체제 개혁 △공영방송 자율성 강화 △공적 소유 언론의 정상화 △민영방송의 공적 책임 강화 △미디어 광고시장의 공적 영역 확보 △미디어의 지역 다양성 강화 △미디어 다양성 보장을 위한
[PD저널=이미나 기자] 거대 양당이 총선 미디어분야 공약에서 방송통신 관련 조직개편을 내걸었다. 방송·통신 진흥과 규제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을 손봐야 한다는 내용이지만 공약의 배경과 방향은 다르다. 각 정당이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과 별도로 발표한 정책공약집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미디어를 관장하는 정부 조직 개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미디어 담당 부서를 모아 방송통신기구를 재편해야 한다는 지적은 꾸준하게 나왔지만, 정부와 국회 차원의 논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PD저널=이미나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중장기 방송통신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공론화 기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한 위원장은 6일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기존 규제는 실효성을 상실했고, 때에 따라 과도한 규제가 돼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문제도 만들고 있다. 공론화 과정을 거쳐 새로운 규제 틀을 고민할 시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앞서 지난 4월 방통위는 '방송통신 제도개선 추진반'을 구성해 공‧민영방송 차등 규제와 OTT등 융합서비스의 중장기 규제방안 등을 연말까지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
[PD저널=이미나 기자] 지난달 30일 인사청문회를 마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이르면 오는 7일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함께 임명을 강하게 반대해온 한 후보자는 취임 이후 '부적격' 꼬리표를 떼는 게 급선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 6일까지 장관 후보자 여섯 명의 청문보고서를 송부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후보자는 자유한국당이 일찌감치 '부적격' 의견을 낸 만큼, 청문보고서 채택을 못하고 문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지난 4일 열린 방통위 전체회의
[PD저널=이미나 기자] 시민사회가 미디어 개혁을 논의하는 범사회적 기구를 구성하고 정부에 '미디어개혁국민위원회'(가칭) 설립을 촉구했다. 그동안 시민사회에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공공성 논의는 자취를 감췄다는 문제의식 아래 '미디어개혁시민네트워크'의 설립을 논의해 왔다. 지난 5월에는 '미디어개혁시민네트워크' 설립 제안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미디어 공공성을 구현하기 위해 함께 문제를 발굴하고 고민하는 연대의 장을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23일 출범한 '미디어개혁시민네트워크'에는 한국PD연합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
[PD저널=이미나 기자] 언론시민단체들이 미디어 개혁과 언론 공공성 구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범사회적 기구를 띄운다. 급속한 언론 지형의 변화에 공공성 논의가 자취를 감추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시민사회에서 커지고 있는 것이다.전국언론노동조합과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는 30일 공동으로 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시민단체들에 "미디어‧언론 공공성을 구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구체적인 문제와 쟁점들을 함께 발굴하고 공유하며 고민해 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