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해휘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2차 감염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하고, 우한 교민 수송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31일 조간은 정부의 관리 체계 문제와 '우왕좌왕' 대응을 지적하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 여섯 번째 확진자로 판정받은 A 씨는 지난 22일 세번째 확진환자와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세번째 확진환자와 1시간 반 동안 같은 공간에서 식사를 했지만, 밀접접촉자가 아닌 일상접촉자로 분류됐다. 은 3면 '6번째 확진자 일상접촉자 분류...관리체계 허술'에서 "
[PD저널=이해휘 기자] 정부가 청해부대를 호르무즈 해협에 '독자 파견' 형태로 파병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등은 국회 동의 필요성을 제기했다.지난 21일 국방부는 중동 정세를 감안해 국민의 안전과 선박의 자유 항행 보장을 위해 아덴만 일대에 나가 있는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를 호르무즈해협까지 넓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과의 외교적 갈등을 우려해 미국 주도의 ‘호르무즈 호위 연합체’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에는 참여하지 않는다.22일 조간은 정부의 독자파병 결정이 미국의 파병요청을 수용하면서 이란과의 관
[PD저널=이해휘 기자] 구충제가 항암효과가 있는 것처럼 언급하며 복용을 권유한 가톨릭평화방송(cpbc) FM 라디오 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법정제재인 ‘주의’를 받았다. 방심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진행자가 강아지 구충제가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기사를 언급한 후 구충제 복용을 권한 가톨릭평화방송(cpbc) 라디오프로그램 (9월 20일 방송)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의료행위’ 조항 위반으로 ‘주의’를 의결했다.심의에 오른 방송에서 진행자는 구충제의 간암세포 사멸
[PD저널=이해휘 기자] KBS '세상 끝의 집-카르투시오 봉쇄수도원', SBS , EBS 등이 238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9일 각 부문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 6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TV시사교양 정규 부문에는 EBS (연출 박은미, 작가 조미진)이 선정됐다. 은 감각적 영상과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집’에 대한 다양한 화두를 던진다. 지난 12월 3일 방송에서는 공공건축물로 탄생한 요양
[PD저널=이해휘 기자] ‘비례○○당’ 창당을 불허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가 정치적 중립 위반을 주장하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선관위는 13일 유사명칭등의 사용을 금지한 정당법 제 41조를 근거로 ‘비례○○당’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비례’라는 이름을 앞에 붙인다고 해도 기존 정당과 차별성을 갖기 어렵고, 유권자들의 혼동을 낳을 수 있다는 점이 중앙선관위 결정의 핵심 이유다. 자유한국당이 추진중인 ‘비례자유한국당’을 비롯해 ‘비례한국당’, ‘비례민주당’ 등 창당준비위원회 단계인 3곳이 이날 결
[PD저널=이해휘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참모진을 해체한 인사에 이어 검찰직제 개편에서 '윤석열 힘빼기'를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13일자 다수 조간은 이번 주 검찰직제 개편을 통해 청와대를 향하던 겸찰 수사의 동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법무부는 이번 주 검찰의 직접수사 부서를 대폭 축소하는 내용의 ‘검찰 직제 개편안’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의 반부패수사부, 공공수사부를 절반 정도로 줄이고, 총무부와 강력부 등을 폐지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
[PD저널=이해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남북협력 증진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보수 신문 중심으로 한미 공조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북·미 대화의 교착 속에서 남북관계의 후퇴까지 염려되는 지금 북·미 대화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 것과 함께 남북 협력을 더욱 증진시켜 나갈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위한 여건이 하루빨리 갖춰질 수 있도록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긴장
[PD저널=이해휘 기자] 한국노총을 제치고 1노총에 오른 민주노총에 등 보수신문은 탐탁지 않은 시선을 보내며 ‘노사 갈등’ 심화 등을 이유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8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 현황’에 따르면 민주노총의 조합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96만8035명으로 한국노총보다 3만5044명 많았다. 국내 노동계에서는 조합원 수가 더 많은 노총에 대표성을 부여하기 때문에 민주노총이 제 1노총으로 올랐다.민주노총이 1노총에 오른 이유는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화 정책의 영향이 컸다는
[PD저널=이해휘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현장에 없는 여성 방송인의 몸매를 평가한 출연자의 발언을 내보낸 광주MBC-FM 에 법정제재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방심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출연자가 특정 여성 트로트 가수를 상대로 “남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허벅지에) 한 번쯤은 접촉을 해보겠다"고 운운한 광주MBC 라디오 프로그램 (8월 16일 방송분)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양성평등’ 조항 위반으로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관계자 징계'를 받은 방송사는 방송통신위원회
[PD저널=이해휘 기자] 양승동 KBS 사장은 새해 방송계획과 관련해 “취재보도 시스템 개선과 편성을 통해 뉴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겠다”며 “내년 1월까지 취재보도 개선안을 만들고, 2월 초에 뉴스 편성 조정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일 KBS 이사회에 출석한 양승동 시장은 내년도 방송계획안과 예산안 심의에 앞서 “올 한해 동안 실적도 여럿 있었지만, 관행과 실수, 시행착오로 신뢰도를 상승시키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며 “내년도 엄중한 상황이지만 나아질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BS는 올
[PD저널=이해휘 기자] KBS 와 MBC 등 6편이 237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8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총 여섯 편을 237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뽑았다.TV 시사교양 정규 부문에는 지난 11월 8일 방송된 KBS (연출 박융식 김명숙 문지혜 문주은, 작가 석영경)가 선정됐다. 장기화 되고 있는 홍콩 시위 현장을 직접 찾아가 홍콩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회는 “시
[PD저널=이해휘 기자] '4+1 협의체'가 선거법 개정안을 두고 합의를 이루지 못한 데 대해 과 는 '의식 지키기'에 나선 민주당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 한국당을 제외한 4+1협의체는 지역구 225석+비례대표 75석’에 연동률 50%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담은 선거법 개정안에 합의했다. 이후 한국당을 제외한 정당 간 논의에서 합의안은 수정을 거듭하며 합의점을 찾는 듯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연동률을 적용할 비례대표 의석수를 30석으로 제한하고, 석패율제는 전국 단위로 6개 권역에 1명씩, 총
[PD저널=이해휘 기자] '벼락스타'가 된 EBS 연습생 ‘펭수’를 활용한 무단 굿즈와 유튜브 콘텐츠가 늘면서 EBS가 골치를 앓고 있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EBS 허락을 받지 않은 펭수 관련 상품 판매와 유통은 저작권법 위반이라 EBS는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 3월 등장한 ‘펭수’는 8개월만에 구독자가 130만 명을 돌파하며 유튜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대형 스타의 등장에 방송사와 기업 할 것 없이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CF 계약까지 따냈다. ‘펭수 인기가 치솟으면서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PD저널=이해휘 기자] 패스트트랙 법안 본회의 상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13일 는 1면에 강행 처리에 반대하며 '나를 밟고 가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는 한국당 의원들의 사진을 1면에 배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패스트트랙 법안 결사 저지에 나선 한국당은 '나를 밟고 가라'며 국회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는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을 앞두고 4+1협의체의 편법성을 파고 들었다.는 1면 기사 '무소불위 163석
[PD저널=이해휘 기자] 허가 받지 않은 드론 촬영 영상을 방송에 내보낸 MBC·JTBC·YTN·연합뉴스TV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항공안전법 등의 법령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행정지도를 내렸다. 방심위는 11일 열린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에서 방송사 관계자의 의견을 들은 뒤 드론 촬영이 알권리를 위한 목적이더라도 비행금지구역 촬영은 적법한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권고’를 의결했다. 지난 9월 17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발한 파주 일대 현장을 담은 MBC YTN , 연합뉴스TV
[PD저널=이해휘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가 새해 예산안을 처리한 가운데 11일 조간은 "야합" "한국당의 자업자득"으로 평가가 엇갈렸다. 국회는 지난 10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재적 의원 162명에 찬성 156표, 반대 3표, 기권 3표로 가결했다. 여야 3당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민주당 전해철, 한국당 이종배,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은 예산안 심사를 이날 아침에 재개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여야 합의 불발로 결국 한국당을 제외한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내년도
[PD저널=이해휘 기자] 지난 9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택 압수수색 당시 ‘검찰이 짜장면을 시켜먹었다’는 '가짜뉴스'의 근거가 된 TV조선 보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단순한 해프닝’이라며 문제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지난 9월 23일 TV조선은 '조국 장관 출근 20분 뒤 수사팀 투입... 하루 종일 수색' 리포트에서 검찰의 조 전 장관 압수수색 소식을 전하면서 배달원의 모습과 함께 "오후 2시 30분, 검찰 수사관들은 자장면으로 점심을 시켰"다고 보도했다. TV조선의 ‘검찰 짜장면 배달’ 보도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