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방송사에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야당 추천 심의위원 2명이 퇴장한 가운데, 여당 추천 위원 3인만이 의결에 참여했다.'과징금 부과' 의결...심의위원 "류희림 놀이터 아니다" 항의 퇴장방심위 방송소위 1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해 3월 7일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KBS , JTBC , YTN 에 대해
[PD저널=이영광 객원기자] 제280회 이달의 PD상 디지털콘텐츠 부문에 SBS 유튜브 채널 ‘애니멀바’의 가 선정됐다. 강아지 앵커가 진행하는 는 반려동물과 야생동물 등 동물 관련 뉴스를 전한다. 팀장인 이송이 PD는 “사람이 아닌 동물의 관점에서 세상을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시작했다"며 "동물의 입장에서 ‘사람들은 왜 이렇게 하지?’, ‘사람들은 왜 이렇게 건물을 높게 짓는 거지?’하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인간이 하는 것들에 물음표를 던져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지난 13
[PD저널=엄재희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2일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보도를 인용한 5개 방송을 긴급심의한 뒤, 보도 관계자를 불러 의견을 듣는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이번 긴급 심의 안건 상정에 대해 반발한 김유진 위원은 소위원회에 불참했고, 옥시찬 위원은 긴급 심의 안건 상정에 반대하며 퇴장하기도 했다.방심위는 12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해 전한 2022년 3월 7일 자 KBS , MBC , SBS , YTN , J
[PD저널=박수선 기자] SBS가 오는 4월 3일부터 뉴스 앵커진을 새로 개편한다. SBS는 “‘새 얼굴, 새 변화’를 모토로 메인뉴스 를 포함해 , , 등 모든 시간대에 새로운 앵커를 만나게 된다”며 “더 젊어진 이미지로, 특히 여성 앵커 역할 확대에 큰 힘을 실은 게 특징”이라고 17일 밝혔다. 평일 는 김가현 아나운서가 김현우 앵커와 함께한다. SBS는 김가현 아나운서에 대해 “MZ 세대인 만큼 다재다능하고 참신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말
[PD저널=엄재희 기자] KT의 일방적인 통보로 논란이 된 통일TV 계약 해지 사태는 결국 법정에서 부당성을 다투게 됐다. 통일TV는 조만간 계약효력존속을 확인하는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이다. 진천규 통일TV 대표는 "보도를 보면 KT는 (통일TV 방송 내용과 관련해) 민원이 많이 제기됐다고 하는데, 송출 중단 당일까지 주의를 준다거나 (시정을 요구하는 연락이) 전혀 없었다”며 “변호인단 구성을 마쳤고, 소송 자료가 준비되면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8일 KT는 '지니TV' 채널 262번에 송출하던 통일TV에 '
[PD저널=엄재희 기자] 다수 매체가 '마약 투약 40대 배우'로 지목한 이상보 씨가 마약 검사 결과 '음성'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언론에 비판의 화살이 향하고 있다. 국과수 감정 결과를 지켜봐야 하지만, 무분별한 신상캐기 보도였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지난 10일 40대 남성 배우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는 채널A의 단독 보도가 나온 이후 연예매체들은 '40대 배우 찾기'에 몰두했다. 는 '단독'을 붙여 마약 투약을 받은 배우의 데뷔 연도와 드라마에 출연한 시기 등을 적시하면서 신상 정보를 흘리기
[PD저널=장세인 기자] 태풍 ‘힌남노’ 북상에 방송사들이 정규방송을 결방하고 뉴스특보를 편성했다.재난방송주관방송사인 KBS는 5일 아침 6시부터 태풍 힌남노가 물러날 때까지 연속 재난 생방송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5일 1TV , , , , 등이 줄줄이 결방된다.KBS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를 촉진하기 위해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MBC도 5일 오후 7시 5분 방송 예정이었던 일일드라마
[PD저널=장세인 기자] MBC가 2018년부터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여론 영향력 조사에서 가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M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986명을 대상으로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보도전문채널 보도시사 프로그램 107개의 영향력을 조사한 '2022년 제2차 여론 영향력 조사' 결과, 가 19.3%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는 직전 조사인 올해 1분기 1차 조사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의 뒤를 이
[PD저널=손지인 기자] 한 회사에서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신 후 1명이 사망한 일명 ‘생수병 사건’에 대해 독극물명과 구매 과정 등을 묘사한 뉴스 프로그램 7개에 행정지도인 ‘권고’가 결정됐다. 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회의를 열고 지난 10월 ‘생수병 사건’ 보도에서 독극물 이름이나 입수 방법 등을 자세히 보도한 KBS MBC SBS JTBC MBN 연합뉴스TV 등 총 7개의 뉴스 프로그램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권고’
[PD저널=김승혁 기자] 경찰 부실 대응 논란이 일고 있는 인천 흉기난동 사건을 두고 언론이 '여경 혐오론'을 재점화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현장에 있던 여성 순경이 경력 1년 미만의 '시보'라는 사실이 첫 보도 5일 만에 나올 정도로 언론은 '여경 혐오' 목소리를 퍼나르는 데 집중했다. 인천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일어난 흉기난동 사건은 현장에 있던 경찰이 가해를 제압하지 않았다는 게 드러나면서 경찰 부실 대응 논란으로 번졌다. 지난 17일 논란을 처음으로 다룬 MBC SBS 보도는 '경찰 현장
[PD저널=장세인 기자] 폭력·혐오적인 연출로 비판을 받았던 EBS 애니메이션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가 법정제재를 결정했다.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4일 EBS (5월 3일, 6월 18일·24일·25일, 7월 1일 방송분)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어린이 및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어린이·청소년 시청자 보호’ 조항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결과, 전원 일치로 법정제재인 '주의' 의견을 냈다. 해당 안건은 이후 방심위 전체회의에서 제재 수위가 확정된다. 앞서 은 변
[PD저널=박수선 기자]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언론에 제보한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8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야당이 ‘박지원 게이트’ 역공을 꾀하고 있다. 윤 전 총장 캠프의 장제원 상황실장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씨는 박 원장의 정치적 수양딸이다. 두 사람이 만나 무엇을 논의했는지는 삼척동자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박지원 국정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제거하기 위해 대선에 개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전 부위원장은 박지원 원장과 관련 의혹을
[PD저널=김승혁 기자] SBS 제작진이 광주광역시 붕괴사고 등 참사 장면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지만, 후폭풍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광주시는 “단순한 방송 실수로 보기 어렵다”며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는 6일 현재 해당 방송분 포함 과 관련해 24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지난 3일 방송된 13회에서 ‘헤라팰리스’가 무너지는 장면에 실제 참사 뉴스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시청자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헤라랠리스’ 붕괴 장면에는
[PD저널=손지인 기자] 역사 왜곡 논란 등으로 2회 만에 제작이 중단된 SBS 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았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19일 회의를 열고 SBS (3월 22일, 23일 방송분)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명예훼손 금지' '윤리성' 조항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결과, 다수 의견으로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지난 3월 22일 첫 방송에서 는 태종이 죽은 아버지 이성계의 환영을 보고 백성들을 학살하는 장면, 충녕대군이 서역에서 온 구마
[PD저널=김승혁 기자] 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6개월 만에 방송심의를 재개하면서 적체된 민원 9619건을 3개월 내에 모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3일 첫 회의에서 이광복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방송심의를 개시했다. 이광복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긴 공백으로 처리되지 못한 방송심의 안건을 짧은 기간 안에 모두 처리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신속한 처리도 필요하지만 위원간의 충분한 사전 검토와 신중한 논의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PD저널=박수선 기자] 7월부터 지상파에도 중간광고가 허용됐지만, 즉각적인 매출 상승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상파 안팎에선 나온다. 1973년부터 지상파에 금지해온 중간광고를 매체 구분 없이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방송법 시행령이 시행됨에 따라 1일부터 지상파 프로그램에서도 ‘잠시 후 계속됩니다’ 문구의 중간광고 고지가 등장했다. KBS MBC SBS 은 지난달까지 2,3부로 쪼개 분리편성광고(PCM)을 끼워넣은 프로그램이었지만, 1일 방송에선 PCM 없이
[PD저널=이재형 기자] SBS가 언론중재위원회(이하 언중위)의 조정 결정을 받아들여 안승남 구리시장 관련 의혹보도 4건 가운데 3건은 반론보도를 게재하기로 합의했다. SBS 등은 지난 1~2월 네 차례 리포트를 통해 안승남 구리시장의 아들 병역 특혜와 건설사 접대성 만남, 음주운전 적발된 측근 자녀 채용, 고가 전세금에 행정복지센터 이전 등 의혹을 제기했다.안승남 시장은 SBS 대주주인 태영건설이 구리시의 개발사업에 참여했다가 탈락해 보복 보도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언중위에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지난 17일과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