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가 첫 회의에서 법정제재를 전제로 MBC와 MBN에 ‘의견진술’을 결정하면서 선거방송에 엄격한 대응을 예고했다. 선방위는 21일 회의를 열고 MBC (12월 11일 방송분), MBN (12월 11일 방송분)에 대해 법정제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의견진술’ 절차를 밟기로 했다. 법정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에 반영되는 방송평가에 벌점으로 누적돼 '중징계'로 받아들여진다. 지난 2020년 150여일 동안 법정제재 2건을 의결한 21대 총선
[PD저널=박수선 기자] TBS가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이 제기한 편향성에 대해 따져보자며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TBS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과 여의도연구원이 공동 발표한 2020 TBS 패널 및 주제 전수조사 분석 보고서‘ 내용에 대해 21일 여의도연구원에 공개적인 토론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세·김춘식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15일 열린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보고서를 근거로
[PD저널=이미나 기자] 자유한국당이 산하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원에 미디어 전문가를 내정하고 총선 채비에 나섰다. 여의도연구원장에 내정된 성동규 중앙대 교수는 인터넷커뮤니케이션 전공으로, 과거 외부에서 영입한 여의도연구원장은 '경제통'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언론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 2일 자유한국당은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 인선을 단행하며 성 교수를 여의도연구원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미디어·언론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서 앞으로 언론·국민과 원활히 소통하는 데
핵도 아니다. 방산 비리도 아니다. 이번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의 최대 화두는 20년 전 한 연예인의 영창행이다. 발단은 15개월 전 한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김제동 씨는 “군 장성 아내를 아주머니라 불렀다는 이유로 13일 영창 갔다”는 일화를 이야기했다. 백승주 국방위원회 위원은 이를 “군 간부를 조롱하고 군 신뢰를 실추”시킨 발언이라며 김제동 씨의 국감 출석을 요구했다.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국감장을 연예인 공연 무대장으로 만들 생각은 없다”며 증인 채택을 무산했다. 11일 한 시민단체는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김제동 씨를 고소한 상
9월 25일: 백남기 농민 사망→ 9월 26일: 법원, 검찰의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청구 기각. 검찰, 진료기록 확보 위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 및 압수수색 진행→ 9월 27일: 검찰, 부검영장 재청구. 유족, 법원에 ‘부검 불필요’ 의견서 제출→ 9월 28일: 법원, 조건부 시신 부검영장 발부. 백남기 투쟁본부 부검 반대 발표 기자회견 →9월 29일: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와 의료기록 불일치 사실 확인→ 10월 3~4일: 주치의 vs 서울대, 서울대 의대 합동조사특별위원회 “병사” vs
새누리당이 포털의 정치적 편향을 주장하며 ‘흔들기’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에 대해 “점유율만 봐선 독과점 업체로 볼 수 있다”며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여부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공정위는 NHN(현 네이버)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린 일이 있지만, 2014년 대법원은 “NHN은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아니다”라고 판결한 바 있다.시장지배적 사업자로 규정하기 위해선 특정 시장 안에서 어떤 사업자가 가격 설정을 통해 다
지난 6월 4일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보성향 교육감의 대거 당선이다. 선거전 광역단체장 선거에 밀려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교육감 선거는 막판 고승덕 후보의 장녀 ‘캔디고’의 SNS 글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선거가 끝난 뒤 그동안 냉담했던 언론들은 선거 결과를 놓고 각각의 분석을 쏟아내며 관심을 보이고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는 12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여성의 존엄을 빼앗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다. 일본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위안부와 관련한 한국 정부 조치들을 “비방 중상”으로 규정하며 냉정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위안부
철도 파업의 후유증이 아직 가시지 않은 가운데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지난 16일 새누리당 지도부를 찾아 공석인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에 자신의 측근을 임명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최연혜 사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등 비공개 방문 1면 기사에 따르면 최 사장은 이날 황우여 대표와 홍문종 사무총장을 비공개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