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기자] KBS , 넷플릭스 등 47개 작품이 제36회 한국PD대상 본심에 진출했다. 한국PD연합회는 지난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TV·라디오·지역 부문 예심을 거쳐 본심 진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실험정신상 TV부문에는 KBS 창립 50주년 대기획 와 SBS , EBS 가 예심을 통과했다. 작품상 TV 시사·다큐 부분에선 KBS < 다큐인사이트> '이태원' 편과 EBS '교육격차'·
[PD저널=엄재희 기자] KBS , SBS , KBS , MBC경남 등 아홉 작품이 제286회 이달의 PD상을 받는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8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TV 시사·다큐 부문 수상작은 바닷속 거대 포유류인 고래를 국내 최초 8K 고화질로 수중 촬영한 SBS 창사특집 4부작 다큐멘터리 (연출 이큰별·이은솔·김두리·이지영, 작가 홍정아·곽규련)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총 12억원의 제작비를 투입하여 20개 나라
[PD저널=이영광 객원기자] 285회 이달의 PD상 라디오 지역 부문에 MBC 경남의 라디오 다큐인 이 선정되었다. 은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희귀 자료와 인터뷰로 수출자유지역의 여성 노동자들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연출한 MBC경남의 정은희 PD는 “1980년대까지 수출자유지역에서 일하면서 학업을 이어가는 여성 노동자들이 정말 많았다. 그분들의 치열했던 삶에 지금 여성 노동자들이 큰 빚을 지지 않았을까
[PD저널=박수선 기자] KBS , MBC 등 일곱 작품이 285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는 지난 21일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의 출품작 심사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TV 시사·다큐 부문에선 KBS 다큐 인사이트 (연출 김한석·맹남주·조현웅·경수정, 작가 이혜나·고은희·이지선)이 수상했다. 르네상스 이후 인간성 회복을 꿈꾼 예술의 역사를 고찰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인간다움의 의미를 되새긴 인문 다큐멘터리다.
[PD저널=엄재희 기자] '지역방송의 위기' 속에서도 지역방송의 존재이유를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역방송이 있다. 오래된 문제인 만큼 단번에 판도를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지역에 밀착된 기사를 생산하고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하며 차별화를 꾀하는 노력은 다각도로 이어지고 있다. 활로 찾기에 나선 지역 프로그램 올해 4월 첫 전파를 탄 전주MBC 라디오의 는 ‘지역방송은 지역 이야기를 해야한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주목을 받은 좋은 사례다. ‘전라북도 주파수를 사수하라’는 뜻의 는 하이퍼로컬리즘을 내세우며 전북 지역
[PD저널=엄재희 기자]"비용을 줄일 수 있는 부분은 이미 다 줄여놓아서 더 짜낼 게 없는 상황이에요“최지호 지역방송협의회 사무국장은 "지역방송이 보도나 프로그램에 집중하기 어렵게 된 지 오래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역방송의 위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1995년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이 등장한 이후부터 지역방송의 시청률과 영향력은 하락했고, 종합편성채널이 방송시장에 진입하면서 지역방송 광고매출액은 크게 떨어졌다. 지역MBC의 광고 매출액은 2012년 2,712억원에서 2021년 1,269억원으로 반토막 났고, 9개 지역민방은
[PD저널=임경호 기자] EBS '문해력 시리즈'로 문해력 열풍을 일으킨 민정홍·김지원 PD가 올해의 PD상을 수상했다.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제35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민정홍 PD는 "교실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멋진 그림이 있는 것도,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시리즈를 통해 보다 의미 있는 깨달음,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 노력들이 많은 분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지원
[PD저널=박수선 기자] SBS , MBC , EBS 등 15편이 35회 한국PD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는 한국PD대상 실험정신상과 작품상, 출연자상 선정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한국PD대상은 방송을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현직PD들이 심사해 선정작을 뽑는다.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에 수여하는 실험정신상은 SBS (TV 부문), KBS 스테이션 제트
[PD저널=엄재희 기자] 4·5 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가 23일 첫 심의 안건으로 오른 MBC 보도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문제없음’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창녕군수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다룬 보도에 국민의힘이 추천한 선방위원만 중징계인 ‘법정제재’를 주문했다. 23일 선방위는 지난 2월 16일 MBC경남이 보도한 리포트가 선거방송심의 특별규정 ‘공정성’ 위반했는지 심의한 결과,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심의를 청구한
[PD저널=김현지 MBC경남 PD] 복권을 사지 않는다. 한 사람이 누릴 행운에는 총량이 있다고 믿는 편인데 그걸 돈에다 쓰고 싶지않아서이다. 그래서인지 돈은 몰라도 제작 운은 남들보다 좋은 편이다. 특히 는 우연에서 시작해 운으로 이어진 프로젝트다.2019년 술자리에서 우연히 ‘김장하’라는 낯선 이름과 믿지 못할 선행들에 대해 들었고 당시에는 나쁜 운인 줄 알았지만 지금 생각하니 좋은 운으로 기획서는 회사의 제작 허가를 받지 못했다. 그렇게 2년을 묵힌 뒤 어느날 갑자기 제작 기회가 왔을 때 마침 김장하 선생은 은퇴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지역·중소방송사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48편을 선정해 36억원을 지원한다. 방통위는 지역밀착형(정규·시사보도) 분야, 경쟁력 강화(정규·특집·파일럿) 분야, OTT 등 신유형 콘텐츠 분야에 접수된 기획안 심사를 거쳐 48편을 지역·중소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작 중에선 지역MBC와 지역민방, 해외 방송사들이 공동제작하는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KNN을 포함해 9개 지역 민영방송사가 공동제작하는 는 경쟁
[PD저널=박수선 기자] JTBC , MBC경남 등 45편이 제35회 한국PD대상 본심에 진출했다. 한국PD연합회는 지난 2월 20일부터 28일까지 TV·라디오·지역부문 예심을 거쳐 본심 진출작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실험정신상 TV부문에서는 EBS ·, SBS 가 예심을 통과했다. 작품상 TV 시사·다큐부문에선 SBS , MBC경남 , KBS
[PD저널=엄재희 기자] MBC경남 , KBS 등 여섯 편이 제 275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21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TV 시사다큐 부문은 큰 화제를 모은 MBC경남 (연출 김현지, 작가 차선영>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지난해 12월 31일, 1월 1일 방송된 는 진주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헌신해온 김장하 선생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김장하 선생이 인터뷰 요청에 일절 응하지
[PD저널=엄재희 기자] SBS , MBC 등 아홉 편이 제274회 이달의 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19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TV 시사다큐 부문 수상작인 SBS (연출 정재원, 작가 이승미)는 미국으로 입양된 레베카 씨가 한국에서 자신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 우여곡절을 담았다. 이를 통해 해외 입양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조명했다. 심사위원회는 "모든 사람이 던져봤을 '인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하루에 수만 건의 기사들이 쏟아진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에 따르면 신문을 발행하거나 배포한 신문사는 5397개사(2021년 12월 기준), 기자는 2만 8686명이다. 이중 인터넷 신문 사업체 수는 4084개사. 평일 하루 자체 생산하는 기사 건수는 평균 9.6건이다. 대략 계산해도 매일 4만여 개 기사가 나온다.권력과 비리를 감시하거나 사건‧사고를 다룬 기사부터 홍보성 기사나 베껴 쓴 기사들이 넘쳐나는 것이다. 과연 그만큼 우리 사회는 나아지고 있을까. 은퇴한 기
[PD저널=김현지 MBC경남 PD]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에서 확성기를 들고 욕설을 퍼부으며 웃통을 벗고 다니는 남자를 보았을 때, ‘인터뷰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저 사람은 어떤 이유로 저 자리에 나와 뜨거운 5월 햇볕 아래 맨살을 드러내고 목청을 높이고 있을까. 무엇이 그를 움직이게 했을까.맨 첫마디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안녕하세요? 그다지 안녕해 보이지는 않는다. 실례합니다. 실례를 아무렇지 않게 전시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비아냥처럼 들리진 않을까? 고민할수록 나는 정말 그를 인터뷰 하고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혔다
[PD저널=김현지 MBC경남 PD] 대통령 당선인이 tvN 토크쇼 (이하 )에 갑작스럽게 출연했고 곧이어 제작진의 불편한 마음을 담은 제작일지가 방송됐다. 이것은 제작진이 블랙리스트에 올라갈 각오를 하고 당근을 흔든 것인가 아닌가, 어차피 그 나물에 그 밥인데 감성팔이 자기변명 아닌가 등등 를 둘러싸고 몇 주 째 시끄럽다. 사실 그간 많은 인터뷰 프로그램이 인물 홍보용으로 이용되어 온 사례가 있기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도 있다. 연예인, 스포츠 스타, 정치인, 기업인과 같은 유명인과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