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임경호 기자] 넷플릭스 으로 인기몰이를 한 장호기 PD가 결국 MBC를 떠났다. MBC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장 PD는 사직서를 제출했고, 지난 10일 퇴직 처리가 완료됐다. 장호기 PD는 퇴사 결정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조금 더 자유롭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장 PD는 2011년 채널A에 PD로 입사한 뒤 등을 제작했다. 2015년 MBC로 경력 이직한 뒤에는 를 제작한 바 있다.
[PD저널=이미나 기자] 법원이 SBS가 보도한 '손석희 JTBC 사장 차량 동승자 의혹'을 '페이크'(가짜)라고 지칭한 MBC에 정정보도할 것을 판결했다. MBC는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BS에 따르면 11일 서울서부지법은 SBS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앞서 SBS는 손석희 사장과 프리랜서 기자 간 폭행 및 공갈협박 시비가 일었을 당시, 손 사장이 낸 2017년 차량 접촉사고가 쟁점이 되자 당시 사고 당사자였던 견인차 기사가 '여성 동승자를 봤다'고 주장
[PD저널=김윤정 기자] 언론개혁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언론사 상호 비평이 활기를 띄고 있다. 명맥을 잇는 것도 어려웠던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은 호황기를 맞았고, 그동안 금기시해온 타사를 겨냥한 비판적 보도 역시 부쩍 늘었다.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의 존재는 그 자체로 언론 환경의 시금석이다. KBS가 폐지로 명맥이 끊겼던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을 로 부활시킨 것도 KBS 정상화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해석됐다.지난 2월 우려와 기대 속에 시즌2를 시작한 는 무사히 안착한
[PD저널=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문재인 정부 때리기에 열중한 가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를 다룬 뉴스를 보면 어느 나라 언론인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북한과의 한반도 평화방안을 논의해도 이를 문제 삼았고 일본과의 갈등과 대립 사안이 불거지면 아베 일본 총리편에서 ‘한국 정부가 잘못하고 있다‘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다. 역시 와 비슷한 논조로 정부 비난에 앞장서고 있다.북한과 협상에서 혹은 일본 강제징용 판결의 문제에서 한국 언론은 무조건 한국 정부의 편을 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려는 것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이하 )가 지난 24일 방송에서 언론이 집중 조명한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의 사실 여부를 따졌다.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은 지난 1월 SBS의 보도로 시작됐다. 이후 언론은 손 의원이 등록문화재인 전남 목포 원도심 내 건물들을 투기를 위해 무더기 매입했으며, 이로 인한 시세차익이 4배 이상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쏟아냈다.24일 방송된 는 최초 보도 이후 한 달 동안 9870건이 쏟아진 '손혜원 투기 의혹' 보도가 목포 원도심 주민들의
[PD저널=이미나 기자] SBS의 '손석희 동승자 의혹 보도'를 비평한 MBC 프로그램에 대해 SBS가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손석희 JTBC 사장이 받고 있는 '차량 동승자 의혹'이 MBC와 SBS간의 공방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MBC (이하 )는 지난 8일 손석희 사장의 '동승자 의혹'을 보도한 언론을 집중 조명했다.지난 1월 손석희 사장과 프리랜서 기자 A씨 사이의 폭행·취업 청탁 의혹이 불거지자 일부 언론이 사건의 본질과는 관계없는
[PD저널=이미나 기자] MBC가 젊은 시청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대거 신설하고 2049 시청층 잡기에 나선다. MBC는 오는 17일 실시하는 부분 개편에서 지난 설 연휴에서 호평을 받았던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정규 편성하고, 새 시즌을 론칭하는 등 예능 라인업 강화에 중점을 뒀다. 최승호 MBC 사장은 이번 개편을 앞두고 "젊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미래는 없다"며 "시청률에서는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이미지를 바꿔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금요일과 일요일에는 ‘예능 블록’을 강화했다.
[PD저널=박수선 기자] 225회 이달의 PD상에 MBC EBS 등 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각 부문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 5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TV시사다큐 부문상은 지난 11월 26일과 27일 방송된 MBC(연출 김재영 황순규 장호기, 작가 한선정 김윤미)에 돌아갔다. 가짜뉴스의 실체를 파헤치는 팩트체크 프로그램으로 돈을 받고 거래되는 ‘부동산 방송’, ‘조덕제 사건’ 등을 다뤘다.이달의 P
[PD저널=이미나 기자] '가짜뉴스'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팩트체크' 프로그램 제작도 늘고 있다. 예전에는 뉴스 코너에서 '가짝뉴스'를 검증하는 정도였다면 '팩트체크' 프로그램은 다양한 접근과 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SBS가 지난달 자사 모바일 플랫폼인 '모비딕'에 공개한 3부작 (이하 )는 예능적 요소를 가미해 문턱을 낮췄다. 뉴스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뜻하는 '뉴스 리터러시'라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