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영 사장 취임 이후 KBS가 26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사장은 본부장급 인사에서 신임 편성본부장에 김성수 전 KBS아트비전 이사를, 보도본부장에 김인영 전 강릉방송국장을, TV본부장에 조인석 전 편성본부 콘텐츠창의센터 광복70주년방송기획단장을, 기술본부장에 박병열 전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 사무총장을 임명했다.이어 시청자본부장에는 박희성 전 KBS N 사장을, 정책기획본부장에 김대회 전 창원방송총국장을, 편성본부 콘텐츠창의센터장에 홍혜경 전 편성본부 편성국장을, 글로벌센터장에 홍기섭 전 광주방송총국장을 임명했다. 윤석훈
한국 사회의 노동조합이 처한 문제와 대안을 다룬 시사프로그램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불방됐다.KBC 광주방송는 지난 24일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이하 시사터치)> '대한민국 노동조합이 풀어야 할 과제는?'편을 내보내지 않고 결방시켰다. 해당 방송은 '지역 노동조합 활동가로 산다는 것은' 편(11월 17일 방송)과 '대한민국 노동조합에 대한 오해와 진실'(11월 23일 방송)에 이어진 마지막편이다. 17일 방송에서는 지역 노조활동가들의 어려움을 주
고대영 KBS 신임 사장이 24일 취임한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권오훈, 이하 KBS본부)는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청와대 낙점과 무관하다면 방송 프로그램과 뉴스를 통해 증명해 보라"고 주문했다.KBS본부는 "고대영 씨는 국회 청문회에서 '청와대 인사에 로비한 적 없다', '청와대에 빚진 게 없다'고 말했다"며 "그렇다면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을 비판하고 청와대의 문제를 방송 프로그램과 뉴스에서 증명해 보라"고 밝혔다.이어 "역대 KBS 출신 네 명 사장의 비참한 퇴임과 실패는
청와대의 '낙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고대영 KBS 사장이 취임했다. 24일 고대영 사장의 첫 출근을 앞두고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권오훈, 이하 KBS본부) 소속 조합원 30여명은 오전 8시부터 KBS본관 입구에서 고대영 사장 취임을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30명 가량의 KBS본부 조합원들은 "청와대가 꽂아넣은 고대영 반대한다", "관제사장 막아내고 공영방송 사수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지만 사측과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오전 9시50분쯤 검은색 세단 차량을 탄 고 사장은 반대 시위를 등지고 KBS
한중 FTA시대를 맞아 양국 미디어와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장 변화를 진단하기 위한 ‘2015 미디어리더스 국제포럼’이 미디어미래연구소 주최로 오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포럼은 ‘한중 FTA시대, 한중 교류와 관계강화를 위한 미래 전략’을 주제로 다룬다. 양국의 방송, 영화, 문화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정보통신 분야별로 양국의 상호보완적인 교류와 협력 증가를 위한 정책 방안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류 문화 콘텐츠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 트렌드를 진단하고, 양국 교류확대에 걸림돌이 돼 온 비대칭규제의 문제에 대해
KBS 7대 협회는 욕설을 섞어 보도공정성을 요구하는 글을 사내 게시판에 올린 경영직군의 A씨를 회사를 폄훼했다는 이유로 해고한 회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0일 KBS PD협회, 경영협회, 기자협회, 방송기술인협회, 아나운서협회, 촬영감독협회, 카메라 감독협회 등 7대 협회는 “부당 해고가 부끄럽지 않은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해고무효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KBS는 지난 18일 A씨에 대한 특별인사위원회(재심)를 열고 "게시물을 통해 KBS보도와 방송을 폄훼하고 공사 전자게시관리지침을 상습적으로 어겨, 취업규칙
KBS이사회가 청와대의 사장선임 개입설에 대한 언론시민단체의 공개 질의에 대한 답변을 사실상 거부했다.KBS 이사회는 20일 이인호 이사장의 명의로 ‘시민단체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이란 제목의 답장을 언론시민단체에 보냈다. 회신 내용은 “저희 KBS에 대해 관심 가져 주시는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며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의 중요성을 강요하신 데 대해서는 저희 이사회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만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니 그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고 전했다.전국언론노조,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
“모든 젊은이들이 김혜진처럼 스스로의 하이라이트를 꺼버리지 않고 해피엔딩을 맞기를 소망한다.”지난 11일 종영한 MBC 수목 드라마 (이하 그예)를 연출한 정대윤 PD는 이 시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응원했다. 자신도 IMF를 겪었지만 지금의 젊은이들을 보면 안쓰럽고 미안하기까지 하다던 정PD는 ‘처세서적인 얘기’ 같아서 낮 부끄러운 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기를 당부했다. 지난 13일 은 상암MBC에서 정대윤 PD를 만나 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 보았다.는 백
KBS 경영직군의 A씨가 사내게시판(코비스)에 욕설을 섞어 보도공정성을 요구하는 게시글을 올렸다가 회사를 폄훼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통상적으로 주의·경고에 그칠 수준의 징계가 해고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경영진의 징계권 남용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KBS는 18일 A씨에 대한 특별인사위원회(재심)를 열고 "게시물을 통해 KBS보도와 방송을 폄훼하고 공사 전자게시관리지침을 상습적으로 어겨, 취업규칙 4조(성실), 5조(품위유지) 위반과 인사규정 제55조 제1, 3호에 의거에 해임한다"고 징계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위는 지난 8월
강동순 전 KBS 감사의 폭로로 불거진 ‘청와대의 KBS 사장 선임 개입설'에 대한 진상 규명 관련 안건 상정이 KBS 이사회에서 무산됐다. 21일 오후 4시 KBS이사회(이사장 이인호)는 야당 이사들의 제의로 제833차 임시회의를 열었지만 여당 측 이사들의 반대로 ‘청와대의 사장 선임 개입 의혹 규명을 위한 안건’이 상정되지 못했다.강 전 감사는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이 이인호 이사장, 조우석 이사 등을 통해 고대영 후보자를 사장 후보자로 선임하도록 지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다수 이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인호 이사장은
청와대가 KBS의 고대영 사장 후보 선임과 이사 선임에 치밀하게 개입했다는 강동순 전 KBS감사의 폭로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18일 언론시민단체들이 KBS이사회에 진상규명을 요청하는 공개 질의서를 발송했다.전국언론노조, 언론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11개 언론시민단체는 "(강동순 폭로가)사실이라면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설치된 이사회의 존립 근거를 잃게 되는 것”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공개 질의에 대한 답변을 KBS 이사회에 요청했다. KBS 사장 후보자 중 한명이었던 강동순 KBS 전
청와대가 고대영 KBS 사장후보의 선임뿐만 아니라 KBS이사선임에도 개입했다는 강동순 전 KBS감사의 폭로가 나온 가운데 언론시민단체들이 청와대의 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와 고대영 후보자의 퇴진을 요구했다.지난 17일 오전 10시 언론시민단체들은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와대 개입 KBS 사장 선임은 원천 무효”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청와대에 물으며 KBS의 인사개입에 관여한 김성우 홍보수석의 해임도 함께 촉구했다. 앞서 KBS 사장 후보자 중 한명이었던 강동
강동순 전 KBS 감사가 'KBS사장 선임에 청와대가 개입했다'고 밝힌 폭로에 이어 다시 'KBS사장 청와대 낙점설'에 힘을 싣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16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권오훈, 이하 KBS본부)는 177호 특보를 발행해 강 전 감사의 추가 폭로를 전하며 "강동순 씨가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이인호 이사장 이외 다른 이사에게도 전화해 '고대영 검토'를 지시했고, 여권 추천 이사 7명 중 6명이 참석한 모임에서 홍보수석실 얘기는 없던 일로 입을 맞추었다고 주장했다"고
콘텐츠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변화를 살피고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콘텐츠콘퍼런스(DICON) 2015’가 ‘콘텐츠, 연결과 확장(Content, Further Connection and Extension)’을 주제로 오는 17일, 18일 이틀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지난 2002년부터 개최돼 14회째를 맞는 디콘은 올해, 세계 2위 동영상 서비스업체인 '데일리모션'의 앙투앙 나자렛 아시아 콘텐츠 총괄 이사를 기조연사로 초청해 '신 디지털 시대를 맞는 미디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또
KBS 기자협회(회장 이병도, 이하 기자협회)가 13일 고대영 KBS 사장 후보자의 부적절한 주요 행적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고대영 KBS 사장 후보자 검증 자료집'을 발표했다.기자협회는 "(KBS사장 선임과정에서) 최초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고대영 후보자가 공영방송을 이끌 사장 적임자인지 여부를 꼼꼼하게 검증할 필요가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KBS 기자협회가 고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말하는 것은 무엇보다 그가 ‘KBS 기자 출신’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고 후보
16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고대영 KBS 사장 후보에 대한 검증보고서가 나왔다. 검증보고서에는 보도본부 간부 시절 지시했던 불공정 보도 사례와 폭행 시비, 접대 등의 행적들을 포함하고 있다.고대영 KBS 사장 후보에 대한 검증보고서를 작성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권오훈 위원장, 이하 KBS본부)는 12일 오전 11시 KBS연구동 새노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면서 고 후보를 '반공영, 반언론, 반공정' 인사라고 규정했다 검증단장을 맡은 함철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부위원장은
KBS(사장 조대현)가 방송심의규정 위반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경고 혹은 주의만 받아도 연출자를 인사위원회에 회부하는 사규 개정을 추진해 현업 PD들이 반발하고 있다. '정파적 심의'로 방송심의에 대한 불신이 만연한 상황에서 KBS의 이같은 사규 개정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KBS PD협회(회장 안주식)는 12일 오후 "청부 심의를 징계로 손쉽게 이어가려는 사규 개정을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사측을 규탄했다.현재 KBS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경고 3회 이상이면 인사위에 회부할 수 있는 현재의 조항을 경고 혹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