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엄재희 기자] 해임된 김의철 KBS 전 사장의 잔여임기를 채울 보궐사장 공모에 12명이 지원했다. KBS이사회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KBS 보궐사장 공모를 마감하고 지원자 명단을 공개했다.사장 후보 지원자는(가나다순) △고대영 전 KBS 사장(전 KBS비즈니스 사장) △권혁부 전 KBS대구방송총국장(전 KBS 이사) △김인영 전 KBS보도본부장(전 KBS 미디어 감사) △박문혁 케이큐뉴스 대표기자(전 교육부 교육행정사무관) △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전 법조언론인클럽 회장)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전 K
[PD저널=엄재희 기자] 김의철 KBS 전 사장이 해임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의 심문이 오는 26일 오후 서울행정법원(행정5부)에서 열린다. KBS 이사회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보궐사장 공모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후보를 3배수로 압축할 예정이다. 후보자 최종 면접은 내달 4일 진행된다.주간 미디어 주요 일정□ 9/25(월)- 언론노동시민사회단체 '방송3법 입법 촉구 릴레이 108배' (오전 9시, 국회 정문 앞)-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410국회 제4차 안건조정위원회 (오전 10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PD저널=임경호 기자] 지역MBC 구성원들이 ‘메가MBC추진단 해체’와 관련해 안형준 사장의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16개 지부는 5일 노보를 통해 “내심 안형준 전 단장의 사장 출마를 목도하며 뒤처지고 가라앉았던 ONE-MBC 전략에 신동력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은 추진단 해체와 함께 여지없이 나동그라졌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안 전 단장은 사장 출마를 앞두고 메가MBC추진단장이란 경력을 공공연히 알리는 것과 다르게 사장이 되자마자 정책의 소통과 조율을 맡고 있던 추진단 해체를 일방적 통보로 갈음했기
[PD저널=임경호 기자] MBC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다수 이사들이 안형준 MBC 사장의 '주식 차명 소유' 의혹과 관련해 특별감사 결과를 보고받고 사장 선임의 '결격 사유'는 아니라고 판단했다.방문진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회 회의실에서 제7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안 사장의 ‘주식 차명 소유’ 의혹에 대한 MBC 특별감사 결과를 비공개로 보고받은 뒤 이 같이 밝혔다. 안 사장은 MBC 사장 공모에 출마한 이후 ‘주식 차명 소유’ 의혹을 받아왔다. 2013년 PD로 일하던 대학 후배 곽 모씨가 한
[PD저널=임경호 기자]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에 대한 ‘MBC 방만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해태 의혹’을 제기한 보수 성향 단체의 국민감사청구를 감사원이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감사원은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가 ‘방송문화진흥회의 MBC 방만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해태 관련 국민감사청구’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감사원장이 위촉하는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3명 등 각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는 국민감사 청구사항이 규정상 청구요건에 해당되며, 감사를 통해 청구내용의 확인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
[PD저널=임경호 기자] MBC 소수노조와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일부 이사가 MBC 사장 선임 절차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MBC 노동조합(제3노조) 등은 13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MBC 대표이사 선임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하고 "박성제 사장이 직원들에게 줄 임금(비용)을 영업이익에 포함시켜서 자기 성과라고 부풀렸다"며 MBC 사장 선임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가처분 신청에는 MBC 제3노조와 방문진 김도인·지성우 이사를 비롯해 이번 MBC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문호철 전 MBC 보도국장, 이재명 전
[PD저널=박수선 기자] 연임에 도전한 박성제 MBC 사장이 지원서에 경영실적을 뻥튀기했다는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의 주장에 “경영 성과를 전체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공제 이전의 금액을 제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은 지난 7일 MBC 사장 공모에 지원한 13명에 대한 1차 면접을 거친 뒤 박성제·안형준·허태정 후보 3명을 뽑았다. 이사 9명이 각각 3표씩 투표권을 행사해 다득표자 3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도인 방문진 이사는 1차 면접결과의 ‘원천 무효’를 주장하면서
[PD저널=임경호 기자] MBC 사장 공모에 지원한 13명 가운데 박성제 MBC 사장과 안형준 MBC 메가MBC추진단 부장, 허태정 MBC 콘텐츠협력2팀 부장이 시민평가단의 검증을 받게 됐다.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은 MBC사장 후보자 선정을 위한 1차 면접에서 박성제·안형준·허태정 후보가 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방문진 이사회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회의실에서 후보 13인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면접 심사는 발표를 포함해 1인당 15분 내외가 소요됐다. 심사를 마친 이사회는 오후 7시 투표를
[PD저널=임경호 기자] MBC 신임 사장 공모에 전·현직 임직원 13명이 지원했다.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공모 기간이 종료된 2일 오후 △강재형 MBC 아나운서 소속 국장 △권순표 MBC 뉴스룸 선임기자실 소속 국장 △김석창 前 MBC 문화사업국장 △김원태 MBC감사 △문호철 MBC 공영미디어국 심의팀 소속 부장 △박성제 MBC사장 △안형준 MBC 기획조정본부 메가MBC추진단 소속 부장 △유재용 안동MBC사장 △이윤재 前 MBC아나운서국 소속 국장 △이은우 MBC 공영미디어국 심의팀 소속 국장 △이재명 MB
[PD저널=장세인 기자] 자본금 불법충당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받고 이에 불복해 취소소송을 제기한 MBN이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3일 MBN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업무정지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MBN이 불복 절차를 밟지 않고 판결이 확정되면 MBN은 판결선고 30일 뒤부터 6개월 동안 방송 송출을 포함한 업무를 중단해야 한다.재판부는 “일반 사기업과 달리 높은 공공성과 공익성이 요구되는 사업임에도 비위행위를 했고 그 비위행위의 강도와 지속된 기간 등
[PD저널=박수선 기자] EBS 새 사장에 김유열 부사장이 임명됐다. EBS 내부에서 사장을 배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일 전체회의 열어 김유열 후보의 EBS 사장 임명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EBS 사장 공모에 응모한 지원자 4명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과 심층면접 결과 등을 반영해 김유열 후보자를 사장으로 선임했다.1992년 EBS PD로 입사한 김유열 신임 사장은 편성기획부장, 정책기획부장, 학교교육본부장 등을 지냈다. 편성기획부장으로 재직 당시에 EBS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PD저널=박수선 기자] EBS 차기 사장 자리를 두고 장성환 전 KBS 콘텐츠본부장, 김유열 EBS 부사장, 김영호 전 부산영어방송 대표, 류현위 EBS 심의위원이 경합을 벌인다. 지난 21일 EBS 사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4일 홈페이지에 후보자들의 지원서를 공개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장성환 전 KBS 콘텐츠본부장 △김유열 EBS 부사장 △김영호 전 부산영어방송 대표 △류현위 EBS 심의위원(접수 순)이 사장 공모에 응했다. 4명 모두 방송사 재직 이력이 있는 후보자들로, 김유열 후보와 류현위
[PD저널=박수선 기자] EBS 차기 사장에 4명이 도전장을 냈다. 통상 두 자릿수 지원자가 EBS 사장 공모에 응한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지원율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1일 EBS 사장 후보자 공모 결과 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방통위는 국민 검증 절차와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공영방송 임원 선임 계획에 따라 EBS 사장 후보자들의 지원서를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방통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앞서 진행한 KBS·방송문화진흥회 이사 공모에서도 방통위는 공개용 지원서를 따로 받아 홈페이지에 게시
[PD저널=박수선 기자] MBN 노조가 사측이 ‘사장 공모제 도입’ 등의 재승인 조건을 취소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하자 류호길 대표의 즉각 사퇴와 사장 공모제 실시를 촉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N지부는 17일 성명을 내고 “사측의 오판으로 무모하게 법에 도전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경영진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 또 류 대표를 유임시킨 사람들이 누군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이날 MBN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방송채널사용사업 재승인처분 일부 부관 취소소송’을 기각했다. 2011년
[PD저널=손지인 기자] MBN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를 상대로 ‘대표이사 공모제 도입’ 등의 재승인 조건을 취소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1심 법원이 MBN 패소 판결을 내렸다. 1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MBN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방송채널사용사업 재승인처분 일부 부관 취소소송’을 기각했다. 2011년 종편 출범 당시 자본금을 불법 충당한 사실이 드러나 방통위로부터 ‘6개월 업무정지’ 처분과 함께 강도 높은 재승인 조건을 부과받은 MBN은 여기에 불복해 지난 2월 재승인 조건 3개를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1
[PD저널=장세인 기자] "BBC 50:50 프로젝트처럼 미디어는 사회 구성원의 비율을 그대로 반영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번에 KBS 사장 후보자들의 경영계획서를 봤더니 ‘약자인 여성에 대해 우리가 목소리를 더 내줘야지’ 하는 식이었다. 아직 한참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KBS를 경영하는 윗선에 보내고 싶었다." KBS 여성 아카이브X인터뷰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뉴스룸'편으로 끝난 건 어쩌면 필연적이었다. 지난해부터 편을 통해 대중문화·스포츠계에서 고군분투한 여성들의 목소리
[PD저널=손지인 기자] KBS 사장 후보 2명이 비전 발표회를 하루 앞두고 사퇴해 KBS 차기 사장 선임은 사실상 김의철 후보 찬반 투표로 치러지게 됐다. KBS 이사회는 22일 오후 KBS 사장 후보자 3명 중 2명이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병걸 KBS 부사장이 사장 후보 사퇴서를 제출한 후, 약 2시간 뒤 서재석 전 KBS 이사도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KBS 이사회는 “임 후보는 재직 중 대학원에 다닌 사실로 논란이 일었던 부분 때문에 이사회와 회사에 누를 끼쳐서는 안 되겠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고 전했다.서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