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이미나 기자] MBC 가 16일 왕종명-이재은 앵커 체제로 첫 방송됐다. 시청자가 뉴스 아이템 선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코너 '마이 리틀 뉴스데스크'(이하 '마리뉴')도 이날 정식으로 첫 선을 보였다.시청률은 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최근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가운데, 는 앞으로 기자가 출연해 사건의 배경과 맥락을 설명하거나 현장을 중계하는 등 역동성을 강화하는 리포트를 늘려 시청률 반등을 노린다는 방침이다.16일 는 새 앵커 기용과 함께 시청자에
[PD저널=이미나 기자] 오는 16일부터 MBC 를 왕종명 기자와 이재은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MBC 보도국은 3일 박성호 기자-손정은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왕종명 기자와 이재은 아나운서가 평일 앵커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주말 는 김수진 기자가 계속 진행한다.2009년 주말 진행을 맡았던 왕종명 기자는 최근 북미 정상회담 뉴스특보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였고, 이재은 아나운서도 6·13 지방선거 개표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평일 아침 는 기자로 전직했다 올해 초 아
[PD저널=이미나 기자] 박성제 새 MBC 보도국장이 구성원 임명동의를 통과하면서 MBC 뉴스가 대대적인 새판 짜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MBC 보도국장 임명동의 투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투표에서 총 투표권자 319명 중 과반이 투표에 참여해 이 중 과반이 박성제 국장 임명에 찬성표를 던졌다.박성제 보도국장은 보도국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정책설명회에서 관성적인 '백화점식 보도' 탈피를 내용으로 한 보도국 혁신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MBC 보도국은 '정상화' 이후 재
[PD저널=이미나 기자] MBC 전 경영진이 아나운서·카메라기자 블랙리스트에 이어 취재기자를 대상으로 한 블랙리스트도 작성해 인사에 반영한 것으로 드러났다.MBC 감사국은 취재기자 블랙리스트의 작성자로 지목된 A 전 보도국장 징계를 MBC에 요구하는 한편 이미 부당노동행위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보도본부장에 대해서는 추가 증거로 이번 감사 결과를 재판부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감사국에 따르면 취재기자 블랙리스트는 2012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아래 MBC본부)가 파업을 벌이던 시기에 작성됐다.감사국은 당시 보도본부장과
[PD저널=이미나 기자] MBC가 허위 보도로 판결이 난 '신경민 의원 막말 파문'과 관련해 자사 소속 기자에게 정직 6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지난 19일 MBC는 정상화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라 당시 보도를 담당했던 A 기자에게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정상화위원회는 조사 결과 보도 과정에서도 상당한 문제점이 발견된 데다 대법원에서 MBC 패소 판결이 나온 뒤에도 내부 징계 등 후속 조치가 없었던 점이 문제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A 기자와 함께 해당 보도에 연루된 김장겸 전 사장(당시 정치부장)은 이미
[PD저널=이미나 기자] MBC가 18일 해직기자 출신인 박성제 취재센터장을 새 보도국장에 임명했다. 한정우 현 보도국장은 논설위원실로 자리를 옮겼다.지난해 12월 최승호 사장이 첫 인사를 단행한 지 6개월여 만에 보도국장을 교체한 셈이다. 이번 인사발령이 정기인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동안 가 기대와 달리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MBC 안팎에선 강력한 쇄신이 필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최근 2~3%대의 시청률로 타 방송사의 메인 뉴스 시청률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6·
[PD저널=이미나 기자] 제7회 지방선거가 치러진 13일 지상파 3사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개표방송을 진행했다.KBS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사용해 KBS 여의도 본관을 배경으로 실시간 개표 현황을 띄워 눈길을 끌었다.또 의 MC 송해가 등장한 '전국득표자랑'을 비롯해 등의 드라마에 후보자의 얼굴을 합성한 그래픽을 선보이며 자사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방선거 전 주최한 후보자 토론회의 비하인드
[PD저널=김혜인 기자] 문재인 정권에서 언론 탄압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선 방송인 출신 길환영, 배현진 후보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낙선했다.전국 개표율 99.9%인 1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송파구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는 29.6%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54.4%)에게 고배를 마셨다. 충남 천안시갑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길환영 자유한국당 후보도 32.9%의 지지를 얻어 이규희 더불어민주당 후보(57.8%)에게 패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3월 길환영 전 KBS 사장과 배현
[PD저널=김혜인 기자] 전 세계 주목을 끈 북미정상회담이 막을 내렸다. 방송사들은 12일 종일 특보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지상파 방송사와 JTBC의 메인 뉴스 앵커들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생중계했으며 12일 오전 6시부터 특보체재로 북미 정상회담을 보도했다.북미 정상회담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메인뉴스 시청률은 중장년층 충성도가 큰 KBS가 가장 높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는 10.4%, SBS 4.1%, MBC 3.1%였다. JTBC 은 SBS와 M
[PD저널=이미나 기자] MBC가 제천 화재 참사 당시 보도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아래 방심위)로부터 받은 주의 처분에 불복해 청구한 재심이 기각됐다. (▷ 관련 기사: MBC, '제천 화재 보도' 주의 처분 재심 청구)방심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기존의 결정을 뒤집을 만한 결정적 사유가 발견됐다 보기 어렵다며 위원 만장일치로 MBC의 재심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향후 지상파 재허가 심사에 반영되는 방송평가에서 MBC가 받은 벌점은 그대로 유지된다. MBC는 재심청구 요지서에서 '소방대원의
[PD저널=이미나 기자] 내주 북미 정상회담과 지방선거가 하루 간격으로 열리면서 방송사들이 편성 계획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방송사들은 복수의 편성안을 마련해 놓고 북미 정상회담의 추이를 지켜보며 지방선거 개표방송 편성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에 메인뉴스 앵커를 급파하는 등 일단 북미 정상회담에 무게를 실은 방송사들은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개표방송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싱가포르 현지에 대규모 취재진을 파견한 방송사들은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오는 12일 종일 특보 체제를 가동한다. 대다수 방송사는 싱가포르
[PD저널=박수선 기자] MBC가 '제천 화재 CCTV 보도'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내린 주의 처분에 불복, 재심을 청구했다.방심위는 오는 11일 전체회의에서 MBC가 낸 재심 청구에 대해 수용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지난 4월 방심위는 전체회의에서 가 '제천 화재 당시의 사고 영상을 담은 CCTV 보도로 소방대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정제재에 해당하는 ‘주의’(벌점 1점)를 내렸다.지난해 12월 26일 는 ‘긴박했던 대피 초기 우왕좌왕’
[PD저널=김혜인 기자] 코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가 좀처럼 유권자의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 지상파를 포함한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도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대형 이슈를 쫓아가느라 지방선거는 후순위로 밀어놨다. 5월 한달 동안 지상파 3사는 사흘에 한 건 꼴로 선거 보도를 이어 갔다. 드문드문 전한 선거보도에서도 후보자 검증이나 정책 보도를 찾아 보기 힘든 정도다. 5월 한달 동안 지상파 3사 메인뉴스가 전한 선거 보도량은 KBS 11건, MBC 14건, SBS 10건에 그쳤다. 종편 TV조선은 6건, JTBC는
[PD저널=이미나 기자] "내 뭔가가 없어지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다시 '짜잔' 하고 나타나서 행복합니다!"지난해 '오빠야'로 음원차트를 역주행한 '신현희와 김루트'가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고, 한동안 활동을 쉬었던 밴드 '로맨틱펀치'의 보컬 배인혁이 두 말 없이 오른 무대.지난 6일 광주MBC에서 펼쳐진 이 무대의 의미는 특별했다. 2017년 재정적 이유 등을 문제로 폐지됐던 (아래 )이 약 1년 만에 긴 침묵을 깨고 다시 기지개를 켜는 자리였
[PD저널=이미나 기자] MBC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해 '청와대 청부보도' 의혹을 받은 보도와 관련해 자사 취재기자 등 관련자 3명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MBC는 25일 "청와대 청부보도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MBC 정상화위원회가 이석수 전 감찰관 통화 내용 입수와 보도 과정에 대해 조사를 벌였으나, 관련자들이 문건 출처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며 "부득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국정농단 방조 혐의 등과 관련한 수사와 재판을 진행 중인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2016년 8월 16일,
[PD저널=이미나 기자] 11년 만의 남북정상회담을 나흘 앞둔 방송사들이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과거 두 차례 열린 남북 정상회담과 달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분계선을 넘는 장면 등 주요 일정을 대부분 생중계로 내보낼 예정이어서 시청자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이에 따라 각 방송사들은 27일 하루 종일 이어질 뉴스 특보를 비롯해 정상회담의 의미를 분석하는 토론이나 대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막바지 준비에 돌입한 모습이다.먼저 정상회담 당일인 27일에는 지상파 3사 모두 뉴스 특보 체제를 유지한다. 편성표에
[PD저널=이미나·구보라 기자] 오는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국내 방송사의 카메라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된다. 11년 만에 성사된 남북정상회담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방송을 비롯한 언론의 취재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50여곳의 언론사 사장을 청와대에 초대해 "정상회담에 있어 언론은 정부의 동반자"라며 협력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언론이 먼저 지난날처럼 국론을 모으고 한반도 평화의 길잡이가 되어줄 때 두 정상회담의 성공은 물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이 더 빨리 다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