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 언론의 자유를 잃고, 표현의 자유를 빼앗겼습니다. 저널리즘이 무너졌습니다. “언론도 공범이다.” 촛불 광장의 외침이었습니다. 미디어 개혁은 이제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됐습니다. 국민주권의 촛불정신을 쫓아 미디어 시민주권을 되찾아야 합니다. 대선후보들은 촛불의 명령을 구현할 수 있는 준비가 됐을까요?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회가 19대 대선 주요 후보의 미디어공약을 평가해봤습니다. 방송통신 노동, 방송, 통신, 시청자·공동체미디어 분야 순으로 결과를 전합니다.이른바 ‘4차 산업혁명’이 도래
OBS 경인TV(대표 최동호)가 직원 13명을 정리해고한 가운데,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 지부)가 설치한 천막 농성장을 강제 철거해 논란이 일고 있다.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는 “4월 14일 13명의 방송인이 대량 해고된 지 열흘 만인 24일 새벽, OBS가 (대주주) 영안모자 직원들로 하여금 OBS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조합원들의 천막 농성장을 강제 철거하기 위해 농성장을 급습하게 했다”며 “이런 막무가내적이고 비도덕적인 행동을 멈추고 대주주부터 OBS에서 정리하고 청산하라”고 촉구했다.사측이
한국PD연합회 등 21개 미디어단체들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19대 대선후보자 캠프 초청 미디어정책 평가 토론회를 가진다.토론회에서 각 정당 미디어정책 책임자들이 직접 캠프별 대선 미디어정책과 공약을 발표한다. 앞서 21개 미디어단체는 19개 미디어정책에 관한 공동 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와 미디어공약을 종합해 평가하고 토론한다.토론회는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의 진행으로 더불어민주당 안정상 수석전문위원, 국민의당 조준상 국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정의
방송통신 분야에서 시청자 권익을 제대로 보장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의당 추혜선 의원실과 언론개혁시민연대,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10일 국회에서 ‘시청자·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및 기구개편’ 토론회를 열고 시청자 복지 관점의 미디어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는 거버넌스 기구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는 “그동안 시청자, 이용자, 수용자는 거의 논의될 수 없는 환경이 8년 넘게
방송정책과 조직기구개편 관련 토론회가 연이어 개최된다.오는 10일 오후 2시 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서울YMCA시청자시민운동본부, 언론개혁시민연대, 한국여성민우회미디어운동본부 등이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시청자·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및 기구개편’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진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한국신문협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에 ‘미디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정부 조직개편 방안’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들은 “차기 정부 출범에 앞서 미디어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OBS 경인TV(대표 최동호, 이하 OBS)가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 지부)와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가 공동 개최한 ‘정리해고 분쇄와 OBS 방송 정상화를 위한 투쟁문화제’를 불허하고 OBS 직원을 제외한 문화제 방문객의 OBS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OBS 사측은 6일 오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에 위치한 OBS 사옥 정문 앞에 경고문을 설치하고 OBS 지부와 언론노조가 ‘우리 하나되어 이기리’라는 제목으로 이날 저녁 7시 개최 예정이었던 투쟁문화제를 불허했다. 사측은 경고문에서 “본 시설물(사옥)
14개 언론·시민단체가 모인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가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김종철, 이하 동아투위) 결성 42주년을 기념해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동아투위 투쟁의 의미를 기리는 한편 박정희‧박근혜 정권에 부역한 언론인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아투위 회원을 비롯한 전‧현직 언론인, 시민 100여 명은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42년 전 동아투위가 결성된 후 해직 언론인들이 모여서 언론자유를 위해 투쟁했던 그 노력으로 이번에 광화문 광장의 촛불을 이끌어내
“(안희정 충남지사는) 명쾌함이라든가 언어 구사 능력, 수사 조작 능력, 이게 월등히 문재인 씨보다 높아요. 문재인 씨가 3학년이라면 안희정 씨는 한 5학년 정도는 나는 되는 것 같아요.” (2월 3일, TV조선 에 출연한 류근일 전 주필의 발언 중 일부)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TV조선이 2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실시간 방송심의제도 ‘바로 옴부즈맨’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 시행 이틀 만에 출연자가 방송 중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안희정 충남지사를 두고 초등학교 3
경기 인천 지역 방송 OBS가 퇴출 위기와 정리 해고 사태를 딛고 다시 정상화될 수 있을까. OBS는 2007년 12월 개국 이래 자본금 잠식 등 경영 악화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의 재허가 취소 위기를 여러차례 겪어왔다. 방통위는 지난 해 12월 자본금 30억 원 확충 등의 조건을 제시, 3년 조건부 재허가를 의결했다. 3년 조건부 허가지만 OBS에게 허락된 시간은 길지 않다. 올해 말 방송 종료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방통위가 올해 말까지 경영 악화가 개선되지 않으면 방송 허가 취소를 내릴 수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 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가 김장겸 신임 사장 선임에 이어 오는 27일 MBC 본사·관계사·지역사 임원 구성에 들어간다.방문진은 27일 오후 2시 3차 임시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MBC 본사 임원 선임에 들어간다. 같은 날 MBC 관계사와 지역사의 사장 이하 임원 선임에 대한 사전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이에 앞서 언론노조 MBC본부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방문진이 자리한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김장겸 사장 선임 거부에
경인지역 민영 지상파 방송사인 OBS 경인TV(사장 최동호, 이하 OBS)는 개국 10년 만인 2017년,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 2016년 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로부터 가까스로 1년의 조건부 재허가 승인을 받았지만, OBS의 앞길에는 자본금 잠식 97%‧연말까지 30억 증자 이행 가능 여부 불확실‧대주주와 경영진의 인력운용‧경영안정화 의지 불투명 등의 ‘폭탄’만 놓여 있다. 이 ‘폭탄’은 언제 터질지 모른다. 도대체 ‘폭탄’은 어디로부터 비롯된 것이며, 누가, 어떻게 제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JTBC의 태블릿 PC 보도를 심의한 데 대해, 언론개혁시민연대(이하 언개련)가 이를 언론자유 침해로 규정하는 한편 방심위의 근본적인 개편을 요구했다.언개련은 ‘무소불위 방심위, 근본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난 16일 제목의 성명을 내고 “15일의 JTBC 태블릿 PC 보도 심의는 현행 방심위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이자 과잉심의, 권한 남용, 언론자유의 침해”라며 “이처럼 부당한 심의가 가능하게 된 원인인 방심위의 구조적 편파성을 개선하고 나아가 최소 규제의 원칙에 맞
OBS 경인TV(이하 OBS)가 최근 임직원 대기발령 조치를 내는 등 사실상의 정리해고를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이하 OBS 지부)가 대주주와 경영진에게 해당 조치의 즉각 중단과 경영 정상화 노력을 촉구했다.OBS 지부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8층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조합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OBS 경영진이 경영위기를 핑계로 정리해고를 강행하며 노동자의 생존권을 박탈하고 있다"며 "대주주와 경영진은 무능한 경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새로운 리더십을 창출해 OB
경인지역 민영 지상파 방송사인 OBS 경인TV(이하 OBS). 부천 오정동에 사옥을 두고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전역의 방송을 담당하고 있다. 2011년에는 서울 전역에 대한 케이블TV 역외재송신, 2012년에는 IPTV와 스카이라이프를 통한 역외재송신이 마무리돼 수도권 전역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슬로건은 ‘경인 성장의 힘’이며, ‘지역방송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보도‧교양‧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고 있다.요즘 OBS라는 사명 앞‧뒤로 가장 많이 붙는
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윤창현) 등 언론‧시민단체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SBS 기획본부장 출신인 김성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최순실 인사' 의혹에 대해 성토했다.이들은 2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수석의 SBS 보도 개입 의혹 등 언론농단에 대해 신속하게 특검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지난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최순실이 김 전 수석에 대해 물으면서 ‘홍
언론개혁시민연대가 29일 성명을 내고 신상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이하 미방위)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미방위는 29일 오전 3당 간사 협의로 1월 중순에 방송관계법을 법안심사소위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방송관계법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골자로 하고 있어 일명 ‘언론장악방지법’으로 불리고 있다.방송관계법은 국회의원 162명의 발의로 11월 9일 대체토론까지 마쳤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국회에 계류 중이다. 신상진 미방위원장은 법안심사소위로 회부하기 위해서는 3당 간사 협의가 필요하다는 말을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가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를 가진다.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는 지난 20일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 앞에서 MBC 공동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언론장악 방송농단 특검 수사 요청’ 기자회견을 가진바 있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국회 앞에서 ‘언론장악방지법 즉각 제정과 언론장악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는 언론노조와 한국PD연합회, 방송기술인연합회 등 현업 언론인 단체와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8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