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 대역 주파수를 이동통신용이나 국가 재난안전망으로 할당하는 주파수 분배 계획에 위법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민수 강릉원주대 교수(법학과)는 한국언론학회가 22일 ‘700㎒ 공공대역 설정의 필요성’을 주제로 연 세미나에서 정부의 주파수 분배 계획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700㎒ 난시청 해소 등을 위해 방송용으로 쓰여야 한다고 강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가 지상파 방송과 종합편성(이하 종편)·보도전문채널 등이 공정성 관련 방송심의 규정을 위반할 경우 방송평가에서의 감점을 높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4일 밝혔다. 또 방송 공정성 평가지표를 개발해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방송사업자들의 재허가&
한국방송협회가 700㎒ 주파수를 재난방송을 포함한 공공안전 대역으로 지정하자고 31일 제안했다.방송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세월호 사고 후속 대책으로 정부가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을 700㎒ 대역 주파수를 활용해 LTE 방식, 자가망 중심으로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며 “기존에 수립한 ‘모바일 광개토 플랜’을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구축하기로 한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이하 재난망)이 ‘700㎒ 주파수’ 논쟁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세월호 참사 이후 필요성이 커진 재난망 주파수로 700㎒ 대역이 지목되면서 그렇지 않아도 방송과 통신업계에서 신경전을 벌이던 황금 주파수 700㎒ 대역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9
700㎒ 주파수를 둘러싼 논란이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이 2기 방통위 당시 통신용으로 정한 40㎒ 주파수까지 포함해 700㎒ 주파수 활용 문제를 원점 재검토하자는 입장을 28일 밝히고 나선 것이다.최성준 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700㎒ 주파수 운
제5대 한국PD교육원 이사장에 박건식 MBC PD(현 MBC PD협회장)이 선출됐다.한국PD교육원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이사회를 열고, 박건식 MBC PD협회장을 제 5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박건식 신임 이사장은 “PD들이 가장 목말라 하는 것이 재충전을 위한 연수”라면서 “해외연수의 경우 강의실보다는 현장
방송과 통신업계에서 꾸준히 할당을 요구해 온 정부의 주파수 700㎒ 대역 배정과 관련해 최근 국가재난망 수요가 급부상하자 방송통신 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미래부는 재난망 구축 사업의 첫 단추인 기술방식 제안 공모에 이어 오는 29일 공청회 등을 거쳐 기술방식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국가재난망 구축사업은 세월호 사고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재난망의 구체
그 날 아침, 마지막 인터뷰는 여느 때보다 더 훈훈했습니다. 혼혈 농구선수 문태종·태영 형제의 어머니는 인터뷰 내내 두 아들을 무척이나 자랑스러워하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저 역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2014년 봄, 마지막 웃음이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엇, 무슨 일이지?” 생방송을
주파수 700㎒ 할당을 놓고 장기간 이동통신사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사들이 지상파 UHD(초고화질) TV 기술표준안 부결로 통신사와 전면전을 벌일 태세다.지상파 방송사들의 모임인 한국방송협회는 8일 오전 긴급이사회를 열고 지상파 UHD방송표준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해 미래부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통신사를 규탄하
2일 열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총회에서 지상파 UHD(초고화질) 방송표준 제정이 이동통신사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날 34건의 기술표준 후보안 중 부결된 안건은 지상파 UHD 방송표준안이 유일했다. 지상파 방송사들은 700㎒ 주파수 할당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통신사들이 지상파 방송사의 UHD 방송을 방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부결권을 행사한 것
시청률 조사기관 TNmS(대표이사 민경숙)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가네트홀에서 2014년 상반기 시청행태를 점검하고, 시청률 결산을 설명하는 자리를 개최한다. 이날 TNmS측은 TV 시청 패턴 변화의 핵심인 VOD 시청률 발표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뒤, 오는 7월부터는 VOD 시청률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 2014년 6월 23일
KBS와 MBC, SBS, EBS 지상파 4사가 지상파 UHD(초고화질) 실험방송 추진에 힘을 모은다.한국방송협회(회장 이웅모, SBS 사장)는 21일 지상파 방송 4사 기술본부장들이 UHD 실험방송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상파 방송4사는 4사 공동 실무협의체인 ‘지상파 UHD실험방송 TF’를 구성·운영하면서 U
케이블업계가 9일 UHD(초고화질) 방송 전용 채널을 개국하고 본격적인 UHD 방송을 선보인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는 10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 디지털 케이블 TV 쇼’에서 케이블TV의 UHD 방송 상용화를 선포했다. 케이블방송협회에 따르면 10일 개국한 UHD 전용 채널을 통해 CJ헬로비전, 티브로
한미 양국의 방송협회 회장단이 ‘NAB show 201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나 무료보편적 서비스인 지상파를 중심으로 UHD(초고화질) 방송을 상용화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한국방송협회(회장 이웅모) 회장단은 고든 H. 스미스 전미방송협회 회장과 9일 오전(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상파 UHD방
유료방송업계를 중심으로 한 UHD(초고화질) 상용화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UHD로 제작된 프로그램이 턱없이 부족해 ‘요란한 빈수레’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업계에서 부여한 ‘세계 최초 UHD 상용화’라는 의미에 비해 시청자들이 얻는 편익은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케이블 TV협회는 오는
25일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이경재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이 마지막 순간까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재승인 심사의 공정성과 KBS 수신료 인상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건국 이래 정치의 볼모였던 방송·언론의 자유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지난 1년의 임기를
얼마 전 KBS에서 외주정책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내용은 ‘외주 프로그램 제작비 5% 인상’이라는 문구였다. ‘지금까지 삭감된 금액이 얼마인데 고작 5%라니!“ 5% 인상안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나온 것일까? 궁금하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수신료가 인상되면 외주제작비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는 내용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