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가 제18회 전태일 노동상을 수상했다. KBS본부는 지난 7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동희오토지회와 함께 전태일 노동상을 수상했다. 전태일 노동상 선정위원회는 “KBS본부는 KBS가 정권용 방송으로 되어가는 동안 냉소와 침묵, 굴종에 사로잡혔던 구성원들에게 공영방송의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이 청목회(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 로비 의혹과 관련 의원 11명을 압수수색한 것은 “국회를 탄압하기 위한 기획수사”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8일 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수사의 발원은 청와대”라며 “지금 국회를 무력화시킴으로써 예산과 4대강과 대포
전국언론노조, 한국PD연합회,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3단체는 ‘부적절한’ 고액 외부 강연으로 물의를 빚은 방송통신위원회 형태근 상임위원(차관급)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언론 3단체는 5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형태근 위원이 사퇴를 거부할 경우 뇌물수수와 공무원 윤리강령 위반 등으로 검
보수 법학자로 꼽히는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는 청와대가 민간인 불법사찰에 ‘대포폰’을 지급한 것에 대해 “어떻게 청와대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한심한 생각이 든다”며 “정부 도덕성 철학의 끝이 어디인지 걱정되는 바가 많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5일 평화방송(PBC)
천안함 사건의 결정적 증거로 제시된 어뢰추진체 내부에 정체불명의 조개가 발견돼 논란이다. 이를 확인한 ‘언론3단체 천안함 조사결과 언론보도 검증위원회(이하 천안함 검증위)’는 3일 “어뢰추진체 속에서 조개가 발견됐고, 조개 끝부분에 백색 침전물이 발견된 점은 이것이 천안함 공격 어뢰가 아니라는 점을 강력히 시사하는 근거&rd
오랜만에 만나는 로맨틱코미디다. KBS가 새 월화드라마 이 오는 8일부터 후속으로 방송된다. 원수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은 문근영, 장근석, 김재욱, 김효진 등 매력적인 젊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은 한 여자와 두 남자의 ‘가상
방송통신위원회가 납입자본금 규모보다 재무건전성에 높은 점수를 주는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 세부 심사기준을 2일 전체회의에 보고했다. 는 “방통위가 이날 보고한 세부심사기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납입자본금 규모’보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재정적 능력’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가 출범 8개월 만에 사측과 단체협약 체결에 잠정 합의했다. 노측 협상위원인 윤성도 KBS본부 공정방송위원회 간사는 2일 “사측 이동식 정책기획센터장과 노측 최선욱 KBS본부 사무처장이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KBS본부는 최근까지 사측의 합의 번복에 항의하며 천막
KBS 이사회(이사장 손병두)의 수신료 인상 논의가 결렬과 연기를 반복하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다. 지난달 27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여야 추천 이사들은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회의를 끝냈다. 야당 추천 이사들은 “더 이상 수신료 인상과 관련된 논의를 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이창현 이사는 “새로운 차
KBS는 최근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의 라디오 출연이 일방 취소된 것에 대해 “제작진 내부의 정상적인 데스킹 과정에서 빚어진 오해이자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KBS는 파문이 확산되자 2일 보도 자료를 내 “더욱 공정하고 균형 잡힌 프로그램을 위해 제작진 사이의 이견이 조율되는 과정이었다”며 “이 대표의
정부가 오는 11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언론이 과도하게 동원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다. 특히 방송사들은 연일 G20 특집 프로그램과 홍보성 기사를 내보내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공영방송 KBS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의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KBS가 G20 특집으로 방송하
정연주 전 KBS 사장이 배임혐의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안영진 부장판사)는 지난달 28일 KBS 재임 시절 세금소송을 취하해 회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정 전 사장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정에 법원도 다소 관여했고, 쌍방이 양보하지 않으면 조정이 이뤄질 수 없는 특성 등을 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