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JTBC 태블릿 PC 보도에 대해 또 다시 ‘의결보류’를 결정했다.방심위는 23일 오후 열린 방심위 전체회의에서 JTBC 의 4개 방송분(2016년 10월 24일, 12월 8일, 12월 19‧20일, 2017년 1월 11일)의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 위반 여부를 심의했지만,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의결보류’로 마무리했다. 지난 2월 15일 처음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에 안건으로 상정된 이후 해당 안건의
“영재발굴단은 미래를 보는 프로그램이다. 설령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실력이 뛰어나도,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보여준다. 전면에 나타나는 것보다 그 옆에 있는 모습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한다.”-SBS 100회 기념 컬투 인터뷰 중 정찬우-2015년 2월 20일, 설특집 파일럿으로 처음 시청자들을 만났던 이 어느덧 방송 100회를 맞았다. 지난 1월 과의 인터뷰 당시 ‘영재의 개념을 새로 쓰고 싶다’던 의 PD들은, 그들의 말처럼 몇 억 단위의 암산을 해내거나 6살에 천자문을 외우는 아이
2016년 한 해는 드라마라는 장르가 가장 역동적인 변화를 겪은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여파가 드라마를 포함한 한류 산업 전반에 몰아쳤고,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드라마들이 약진하며 지상파 드라마들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소위 ‘스타 작가’와 ‘스타 배우’라고 불리우는 이들의 케이블‧종편 행도 전혀 낯선 풍경은 아니게 됐다.지상파 방송 3사에서 드라마 연출을 맡고 있는 프로듀서들은 이런 일련의 사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사드로 인해
▴SBS / 3월 18일(토) 밤 8시 55분-죽음을 부른 실습, 열아홉 연쇄사망 미스터리-18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에서는 최근 발생한 열아홉 살 소녀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에 대해 파헤쳐본다.수연 양은 지역의 A 특성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대학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했던 그녀는 당시 학교 현장실습의 일환으로 지역 콜센터에서 상담사로 일하고 있었다. 일을 시작한지 5개월,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별다른 힘든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그녀는 어째서 차가운 물속
14개 언론·시민단체가 모인 언론단체비상시국회의가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김종철, 이하 동아투위) 결성 42주년을 기념해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동아투위 투쟁의 의미를 기리는 한편 박정희‧박근혜 정권에 부역한 언론인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아투위 회원을 비롯한 전‧현직 언론인, 시민 100여 명은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42년 전 동아투위가 결성된 후 해직 언론인들이 모여서 언론자유를 위해 투쟁했던 그 노력으로 이번에 광화문 광장의 촛불을 이끌어내
▴EBS / 3월 17일(금) 밤 10시 45분-짖어야 산다! 동네 민폐견 삼총사-보호자들 상당수가 고민하는 짖음이 많은 반려견! ‘짖음’은 보호자 다수가 스트레스 받고 있는 반려견의 대표적인 문제 행동이지만 에서 자세히 다뤄진 적은 없었다. 이에 강형욱 훈련사는 보호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17일 방송되는 ‘짖어야 산다! 민폐견 삼총사’ 편에서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부천에는 민폐견 삼총사로 유명세를 탄 세 마리의 대형견이 있다. 호랑이와 같은 걸음걸이, 북극곰과 같은
OBS 경인TV(대표 최동호, 이하 OBS)가 지난 15일 ‘OBS 혁신경영(OBS Re-Engineering)’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최근 18명 직원에 대해 내린 대규모 정리해고 조치가 ‘생존과 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동시에 “OBS의 생존을 위해서는 성과연봉제 도입 등 급여체계 개선과 정리해고‧외주화‧희망퇴직 등 고용조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OBS 사측은 자료에서 6가지로 회사의 현 상황을 분류해 설명한 뒤, 왜 정리해고가 불가피한지 그 정당성을 입증하고자 했다. 그러나 사측 입장
“(안희정 충남지사는) 명쾌함이라든가 언어 구사 능력, 수사 조작 능력, 이게 월등히 문재인 씨보다 높아요. 문재인 씨가 3학년이라면 안희정 씨는 한 5학년 정도는 나는 되는 것 같아요.” (2월 3일, TV조선 에 출연한 류근일 전 주필의 발언 중 일부)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TV조선이 2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실시간 방송심의제도 ‘바로 옴부즈맨’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 시행 이틀 만에 출연자가 방송 중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안희정 충남지사를 두고 초등학교 3
▴EBS / 3월 16일(목) 밤 10시 45분-수입이 없는 부부, 배다른 아이 넷 키우기-경남 고성의 한 마을. 미얀마에서 온 ‘육아의 신(神)’ 며느리 아순타(33세)가 살고 있다. 천방지축 말괄량이 세 자매와 아직 엄마 손길이 필요한 막내아들 현우까지. ‘바쁘다. 바빠~’ 아이 넷 육아에 24시간이 모자라는 며느리 아순타.구김살 없이 마냥 해맑은 네 남매에겐 비밀이 있다. 사실 첫째와 둘째는 남편 백영현(35세) 씨와 전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라고. 그렇게 가슴으로 품은 아이들까지 모두 네
OBS 경인TV(대표 최동호, 이하 OBS)가 14일 18명 직원에 대한 정리해고를 통보한 가운데,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 지부)가 긴급 결의대회를 열고 이를 규탄하는 한편 OBS 경영진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이들은 15일 오전 부천시 오정동 OBS 사옥 앞에서 긴급 결의대회를 열고 “14일 사측에게 통보받은 해고자 명단을 보면 18명 중 17명이 조합원이다. 이는 경영상의 해고가 아닌 노조 파괴 음모”라며 “(OBS 대주주인) 백성학 회장은 전례 없는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의 장본인인 김성재 OB
▴EBS / 3월 15일(수) 밤 12시 25분-19192540, 대한민국의 선거권-우리나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19세 미만은 투표할 수 없고, 정당에 가입할 수 없다. 동일한 법에 따라 25세 미만은 국회의원에 출마할 수 없고, 헌법 제67조에 따르면 40세 미만은 대통령 피선거권이 없다. 모두가 민주주의 사회의 이 원칙을 따르고 있다. 그런데 어떤 질문을 던져볼 수 있다. 왜 18세까지는 투표할 수 없는 걸까?.EBS 는 18세 선거권 논쟁을 다룬 ‘19192540’ 편을 3월 15일 수요일
OBS가 끝내 사지로 발을 들여 놓았다. 사측은 오늘 오전 공문 통지를 통해 해고 대상자를 조합에 알려 왔다. 그리고 총 18명의 구성원을 해고 하겠다고 발표한 오늘 오후 사측은 또다시 희망퇴직 공고를냈다. 정리해고로 압박하고 희망퇴직을 관철시키겠다는 술책이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외주화에 동의하지 않는 직원들을 곧 대기발령 낼 것이고, 이는 또다시 2차 정리해고 명단으로 이어질 것이다. 직원들을지긋지긋하게 만들어 제 발로 나가게 하려는 술수이다.해고자 명단을 보면 사측의 의도는 더욱 명확해 진다. 18명 중 17명이 조합원이다.
OBS 경인TV(대표 최동호, 이하 OBS) 경영진이 14일 직원 18명에 대해 정리해고 확정 통보를 했다. 유진영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이하 OBS 지부) 지부장은 14일 과의 통화에서 “정리해고 통보를 받은 18명에는 지난 2월 사측으로부터 대기발령 통보를 받은 14명과 비(非)조합원 1명, OBS 지부 집행부 소속 1명, 그리고 이훈기 전 OBS 지부 정책국장과 새롭게 외주화 대상이 된 1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유 지부장에 따르면 사측은 OBS 지부에 ‘한 달 뒤인 4월 15일 해고를 하겠다’는 내용의 공
▴EBS / 3월 14일(화) 밤 12시 25분-“5만 원권을 보기 힘든 이유는?” -좋은 것이 항상 이기는 것은 아니다? 영화 속 이야기처럼 좋고 착한 것이 나쁜 것을 매번 이기면 좋겠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러 있다. 좋은 의도가 때로는 나쁜 의도로 변질되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5만 원권의 행방불명 사태이다. 애초에 5만 원권은 만 원권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을 줄여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만든 것이었다. 그런데 5만 원권은 열 장을 찍어내면 다섯 장밖에 돌
최근 OBS 경인TV(대표 최동호, 이하 OBS)가 임직원들에 대해 정리해고‧외주화 등의 조치를 취해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와 언론노조 OBS 희망조합지부(지부장 유진영, 이하 OBS 지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OBS 정리해고 분쇄와 OBS 정상화를 위한 투쟁을 선포했다.이들은 13일 오전 부천시 오정동 OBS 사옥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월 15일에 (사측이) 정리해고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는 차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며 “언론노조에서 조직적 역량
“우리 인생살이도 오리무중 안개 속에 갇혀도 누구나 꽃인데, 그 순간 서럽고 절망스러워 꽃인 줄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악천후 속 안개 속 꽃을 보여주면서 ‘우리 모두 아무리 절망에 빠져있어도 꽃이란 걸 깨닫자’는 거죠.”-안개를 기다리는 시인 이원규 씨(KBS 1TV 1회 ‘이 남자가 노는 법-지리산 시인 이원규’ 편 출연) ‘모든 불행은 비교로부터 시작된다’는 말도 있듯이, 사람은 끊임없이 나와 타인을 비교하며 살아간다. 그러다 보니 욕심도 생긴다. 남보다 더 성공하려 하고, 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의 JTBC 태블릿 PC 심의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심의 자체를 반대하는 야권 추천 심의위원과 JTBC 의견진술을 주장하는 여권 추천 위원들간의 의견 충돌이 계속되고 있어 결론이 쉽사리 내려지기 힘들 전망이다.방심위는 8일 오후 방송소위를 열고 JTBC 의 4개 방송분(2016년 10월 24일, 12월 8일, 12월 19‧20일, 2017년 1월 11일)의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 위반 여부를 심의했지만, 법정제재나 행정지도, 어떤 쪽의 결론도 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