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성재호, 이하 KBS본부)가 2017년 대선을 앞두고 “공영방송으로서 정직하고 균형 잡힌 대선 방송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8일 오후 ‘대선 방송 감시단 보고서’를 발표했다.먼저 KBS본부는 “‘최순실이 대통령 측근이야?’, ‘측근이라고 장담할 수 있냐?’라는 말처럼 얼토당토않은 말로 최순실 국정농단을 뉴스에서 뭉갠 KBS가 한겨울 촛불이 다소 주춤해진 틈을 노려 또다시 최순실을 뉴스에서 지우고 있다”며 “메인뉴스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국정농단과 관련된 뉴스가 현격하게 줄어들었다”고
정치적 격변기 속 TV는 리더십보다 상식의 회복을 말하고 있다. 한탕 할 생각으로 대기업에 입사했다가 얼떨결에 ‘의인’이 된 김성룡(KBS ), 항공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표류했다가 유일하게 생존한 라봉희(MBC ), 아내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검사에서 사형수로 전락한 박정우(SBS )의 등장이 심상찮다. 이들은 하나같이 ‘계란으로 바위치기’ 혹은 ‘사면초가’ 상황에 처해있다. 조기 대선을 앞둔 요즘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에서 분투 중이다. 자의든 타의든 정의구현에 힘쓰는
“어떻게 버텼을까. 나 참 장하다. 서른에 시작해서 이제 마흔이다. 결혼하기 전에 시작했는데 그 사이 결혼도 하고 애도 둘이나 낳고, 그 애들이 지금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30대를 고스란히 ‘뉴스쇼’에 바친 거다”어느덧 햇수로 10년째다. CBS (제작:손근필 박 철 권민철 유창수 문효선 민경남, 진행:김현정, 작가:이선주 정다솜, 이하 ) 진행자 김현정 앵커 겸 PD가 첫걸음을 내딛은 지 10년이 다 돼간다. 늘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김현정 앵커를 만나 이번에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김 앵커는
J'suis dans un état proche de l'Ohio(난 지금 오하이오 가까운 주에 있어요)J'ai le moral à zéro(난 의기소침해 있답니다)J'suis dans un état proche de l'Ohio~(난 지금 오하이오 가까운 주에 있어요)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의 ‘Ohio(오하이오)’라는 곡과 함께 매주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연예가 소식을 전했던 SBS의 ‘한밤’ 시리즈. 1994년 가
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윤창현) 등 언론‧시민단체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SBS 기획본부장 출신인 김성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최순실 인사' 의혹에 대해 성토했다.이들은 2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 전 수석의 SBS 보도 개입 의혹 등 언론농단에 대해 신속하게 특검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은 지난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최순실이 김 전 수석에 대해 물으면서 ‘홍
"KBS 취재진이 국민으로부터 비난을 받는데도, 경영진은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른다."촛불 집회 속 KBS를 향한 성난 민심은 '보도 참사'의 당연한 결과물이었다. 공영방송인 KBS는 최순실 국정농단을 공정하게 보도하지 않는다는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들었다. KBS 구성원들은 더 이상 참지 않았다. 고대영 사장에게 책임을 묻고, 보도 책임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KBS노동조합(위원장 이현진)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성재호, 이하 ‘KBS새노조’)도 함께 나서서 사측의 사과와 책임 이행을 요구하고 나섰다.
‘비선실세’ 최순실이 SBS 출신인 김성우 전 홍보수석을 임명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본부장 윤창현, 이하 SBS본부)가 사측에게 노사공동의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을 통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김성우 전 홍보수석에 대한 사정당국의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도 요구했다.지난 23일,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 신문과정에서 “SBS 출신인 김성우 전 홍보수석은 최순실이 임명한 인사“라고 증언한 사실에 대해 SBS본부는 24일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 임명 이후 벌어진 SB
우종범 EBS 사장이 최순실 씨 소유 광고회사인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발견된 본인의 이력서와 EBS 사장 공모 시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이력서가 다른 점에 대해 해명하겠다고 밝히며, 최순실 씨, 최순득 씨, 최순실 씨의 조카인 장시호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모른다고 답했다.우종범 사장은 지난 12월 2일 뉴스타파가 최순실 씨의 EBS 사장 선임 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보도에서도 최순실 씨에 대해서 “모른다”며 사장 선임 시 최순실 씨의 개입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관련링크 ‘최순실 회사에서 EBS 사장 이력서 나와…인사개
▴KBS 2TV / 1월 20일 밤 11시 30분명견만리 신년기획 2부 : 새로운 정치의 조건명견만리가 선보이는 신년기획 2부작! 역대 최악의 국정농단, 정치가 실종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30년 전으로 후퇴했고, 권력을 견제할 기관들은 대통령의 힘 앞에서 침묵했다. 위기의 정치에서 벗어나, 국민이 국가의 진짜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정치의 조건은 무엇일까? 20일 방송에서는 ‘정치학자 강원택 교수’가 본 뜨거운 정치의 현장의 모습 그리고 700여 명의 미래참여단과 함께 우
고대영 KBS 사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신상진) KBS·EBS 결산심의에서 KBS 보도의 편향성 논란과 KBS에 대한 비판적 의견, 노조와의 갈등 등에 대해 모두 부정하며, 상황을 개선할 의지를 보이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고대영 사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관련해서, SBS 사장은 직접 방송에 나와 사과도 했다. KBS도 책임지는 표현을 해야 하지 않냐”는 윤종오 무소속 의원의 질문에 “KBS는 공영방송과 언론의 기본 원칙에 따라 보도했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또한 야당 측
보수단체 회원들이 지난 17일부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JTBC의 태블릿 PC 보도 법정제재와 박효종 방심위원장,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방심위가 있는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1층을 점거했다.엄마부대(대표 주옥순),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대표 이경자) 등 보수단체 회원들과 개인 참가자 60여 명은 17일 오후 3시께부터 박 위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점거시위를 벌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기준 40시간 이상 점거 중이다.이들은 박 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는 입
KBS 양대 노조가 총파업 투표를 예고하며 불공정한 방송의 중심에 있는 고대영 사장에게 경고했다.KBS 노동조합(위원장 이현진, KBS 노조)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성재호, KBS본부)는 17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설날 이후 총파업 찬반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KBS 양대 노조는 “공영방송 사수와 적폐 청산의 총파업을 준비합시다”라면서 “고대영 사장이 끝내 노동조합의 요구를 거부했다. 결국 그는 파국을 선택했다. 예상하지 못한 바는 아니지만 파멸의 수렁으로 KBS를 끌어가는 고 사장의 아집에 이젠 분노를 넘어 허탈함
주호영 원내대표님과 ‘바른 정당’의 성공과 번창을 기원합니다. 저희 한국PD연합회는 KBS · MBC · SBS · EBS 등 대표 채널은 물론, 케이블TV와 지역방송사를 포함한 우리나라 대다수 방송사의 3,000여 PD들을 대표하는 단체입니다. 1987년 6월항쟁 직후 결성된 뒤 , ,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비롯, 국민의 사랑을 받는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PD들은 일관되게 저희 협회를 통해 방송의 독립과 표현의 자유를 추구해 왔습니다. 우리 PD들은 이 나라의 건강한 방송문화
지난 가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전모가 드러나면서, 온 국민의 관심이 여기에 집중됐다. 매주 토요일마다 ‘박근혜 하야’를 외치는 촛불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그 현장을 취재하던 KBS와 MBC의 기자들에게 시민들은 ‘너희도 공범’이라며, 그동안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외면하고 침묵하던 공영방송에 대해 분노를 표시했다.이후 탄핵 국면에 접어들면서, KBS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보도부문은 그대로였으나, 그동안 이명박, 박근혜 정권 아래에서 주춤했던 시사·교양 프로그램에서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
TV조선 (이하 ‘뉴스를 쏘다’)에서 패널로 참여한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대)의 기숙사 신축 건과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특혜를 줬다’고 주장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민원이 제기된 가운데, 의견진술을 위해 방심위에 출석한 TV조선 관계자가 ‘조 대표는 합리적 근거가 없이는 그런 주장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해 방심위에서 잡음이 일었다.방심위는 11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뉴스를 쏘다’의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 위
1월 11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514호. 오기현 한국PD연합회장, 류지열 KBS PD협회장, 김종석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장, 그리고 나….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직접 보이차를 따라주며 우리 일행을 환대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정치인다웠다. 언론장악방지법이라는 첨예한 이슈의 내용과 처리방법에 대해 이견을 확인할 게 예상되는 자리였지만, 예의를 갖춘 만남이었다. 오기현 회장은 “바른정당이 표방하는 따뜻한 보수, 정직한 보수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바라는 가치”라며, “‘건전한 여론의 전달자, 진솔한 공감과 소
공영방송 KBS와 MBC 구성원들의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이뤄졌던 언론장악과 공영방송 탄압으로 인해, 제대로 된 보도와 방송을 내보내지 못 했던 구성원들의 분노가 터져나오고 있는 것이다.KBS와 MBC 구성원들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다른 언론에 의해 밝혀질 때조차 해당 사태를 외면하며 ‘보도 참사’를 일으켰던 사장과 보도 책임자에게 사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장과 경영진은 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거나 비판의 목소리를 낸 해당 구성원들에게 경위서 작성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