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시대를 맞이한 지 13년이 넘어서면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서울에서 의정활동을 펼치는 국회의원을 감시하기 위한 언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지역 라디오시사프로그램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경제위기로 제작비 삭감 바람이 방송사를 강타하면서 저렴한 제작비로 지역방송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이기 때문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주최하는 ‘2009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 EBS 〈한반도의 공룡〉(연출 : 한상호)이 수상했다. 〈한반도의 공룡〉은 한반도 호숫가에서 살고 있던 공룡들의 생존 경쟁을 서사구조와 영화형식으로 재현하기 위해 헐리우드 영화에 버금가는 수준의 컴퓨터그래픽(CG)을 사용해 대한민국의 영상 기술력의 성장을 보
지난해 12월, 지역MBC의 한 4년차 PD는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선배들의 만류가 있었지만 미련 없이 사표를 던졌다. 명퇴금으로 나오는 돈도 돈이지만 새로운 일을 찾아보기 위해서다. 지역민방에 다니던 입사 8년차의 한 PD 역시 지난 달 말 방송사를 그만뒀다. 적지 않은 연차에 사표를 던지기가 쉽지 않았다. 평소 국제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지역민방의
전국 지역방송사 시청자위원회가 한나라당의 언론관계법 강행처리를 반대하는 연대 성명을 냈다. 지역 MBC와 광주방송, 대구방송, 울산방송, 전주방송, 제주방송, 청주방송 시청자위원회는 24일 성명을 발표해 “한나라당의 언론관련법은 지역 언론의 광고수익과 일자리를 없애 결국 지역 언론을 고사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
지역MBC 계열사들이 지난해 결산을 마무리한 결과 무더기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19개 계열사 중 12군데가 적자를 기록해 지난해 경영수지가 IMF 이후 사상최악으로 나빠진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결과는 최근 본지가 입수한 2008년 지역MBC 경영실적에 나타났다. 포항MBC는 49억원의 적자가 발생해 지역 MBC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적자폭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는 18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제40회 한국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7개 부문 10개 작품을 본상 수상작을 발표했다.부문별로 수상작은 △취재보도부문 2건 △기획보도 부문 3건 △지역취재보도부문 1건 △지역기획보도 부문 1건 △사진보도 부문 1건 △특별상 1건 △공로상 1건 등으로 선정했다.특히 경향신
‘한나라당 미디어법 해부 및 지역언론 생존방안’ 토론회 “한나라당 신문법 개정안은 ‘신문의 공정성, 공익성 규정’이 삭제되었고, 이번 지역신문발전기금 삭감 항목 중 ‘공익성 구현사업’에 11억3000만원이 삭감되었다.” -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 최승호 (주)경산신문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언론관련법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언론장악 저지 및 지역언론공공성지키기 부산연대는 11일 오후 7시 부산 수정동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MBC언론악법과 지역언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종대 교수(동의대 신문방송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는 박민 방송균형발전연대 공동대표가 발제를 맡아 진행되며,
경기한파에 제작비 ‘허덕’ 협찬 의존도 높아 지역방송사들이 마련한 올해 기획 다큐멘터리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키워드로 정리하면 ‘지역경제’ ‘먹을거리’ ‘지역생태’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지역방송사 역시 광고매출이 급감하면서 기획다큐멘터리를 줄이고 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오는 3일 오후 5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2008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자 격려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방통심의위는 매월 각 방송사의 추천을 통해 접수되는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지상파방송 TV △지상파방송 라디오 △뉴미디어 △지역방송 등 총 4개 분야별로 ‘이달
KBS 가을개편에서 폐지된 프로그램인 〈생방송 시사투나잇〉의 제작진 12명이 제11회 푸른미디어상 시상식에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상을 주최하는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18일 “〈시사투나잇〉이 범람하는 뉴스의 홍수 속에서 사회적 약자의 시선과 다양한 관점으로 우리사회의 문제를 깊이 있게 보도하여 이를 개선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2008 대한민국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 대상 KBS 성기영 아나운서 방송 : 2008년 12월 18일(목) 예정 한국 아나운서연합회(회장 강재형, MBC 아나운서국)가 주최한 ‘2008 대한민국 아나운서 대상 시상식’이 12월 15일(월) 저녁 8시 여의도 MBC 방송센터 D공개홀에서 열렸다. 식전 행사로 오후 7시부터 문화방송 남문
이명박 정부의 사퇴 압박으로 사임한 박래부 전 한국언론재단(이하 언론재단) 이사장의 후임자 선임을 둘러싸고 언론계가 또 다시 ‘낙하산 논란’에 진통을 겪고 있다. 언론재단 이사회는 25일 노조의 실력저지를 뚫고 회의를 강행, 고학용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을 내정했다. 이날 고학용 내정자는 곧바로 열린 이사회에서 서상옥 전 연합뉴스 편집국
메이저 방송사들의 제작비 삭감이 도미노처럼 퍼지고 있다. 지역방송사들도 이번 가을개편에서 대대적인 제작비 삭감에 들어갔다. 특히 지역MBC 계열사들은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0%까지 제작비를 삭감해 사실상 비상경영에 돌입한 상태다. 올해 적자가 예상되는 대구MBC는 이번 가을개편에서 기존 제작비의 18%를 삭감해 외부 MC를 줄이고 자체 아나운서로 진행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던 KBS 창원총국의 대한민국 60년 특집 (연출 박덕선, 이지윤)가 ‘제10회 방송문화진흥회 지역프로그램대상’ 대상에 선정됐다.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이옥경, 이하 방문진)은 TV, 라디오, 특별상 부문에 출품한 50여개 지역방송사 100여편의
정부가 내년까지 민영미디어렙 도입 논의를 마무리하겠다고 한 가운데 19개 지역 MBC 계열사와 9개 지역민영방송사로 구성된 한국지역방송협회(공동회장:김윤영·박흥석 이하 협회)는 정부에 민영미디어렙 도입 논의에 앞서 지역방송을 비롯해 상업적으로 취약한 매체에 대한 생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협회는 23일 성명을 통해 “현재 8조원대인
지역방송협의회는 4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의 대통령 업무보고에 대해 “대대적인 규제완화를 통한 친시장적인 방송정책으로 기존 지상파 방송에 대한 방송장악과 공공미디어 질서마저 뿌리 채 흔들려는 잔인한 음모를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역방송협의회는 방통위가 이날 업무보고에서 지상파 방송 및 종합편성&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