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들의 사업계획서 이행 실적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방 비율은 사업계획서에 기재된 것보다 두 배 이상 높고 콘텐츠 투자 집행률은 사업계획서 대비 절반 미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5·18 광주민주화운동 왜곡 방송, 특혜 담합 공모 의혹 등의 논란에 더해 계획서와 따로 움직이는 사업까지,
“종편(종합편성채널)은 이미 언론이라기보다는 ‘사회적 흉기’에 다름없는 수준이 아닌가 생각된다.” (5월 27일, 원로 언론인 선언문 중에서)와 계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인 TV조선과 채널A의 5·18 광주 민주화운동 왜곡 방송의 후폭풍이 종편 전체로 확
민주통합당이 지난 1일 소속 의원의 종합편성채널 출연 금지 당론을 해제했다. 민주당은 지난 2009년 7월 여당에 의해 날치기로 국회를 통과한 미디어법에 근거한 종편은 원천적으로 ‘무효’라는 입장에서 종편 출연 금지 입장을 ‘공식적으로’ 견지해왔다.하지만 지난해 총·대선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종편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이 13일에도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새누리당이 '자중지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도부내 갈등 기류가 표출되는가 하면 지도부의 정치력 부재를 비판하는 목소리와 국회의장 직권상정 검토 주장 등이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다. 국회선진화법 개정 여부를 둘러싼 갈등도 심화하고 있다. 내부가 분열돼 있으니 협상이 제대로 되겠느냐는 지적이 나
18대 대선 과정에서 종합편성채널인 채널A가 선거방송심의규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활동을 종료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거방송심의위)에 따르면 채널A는 지난 9개월 동안 총 10건의 제재를 받았으며, 이 중 9건이 법정제재(경고 5건, 주의 4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채널A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자신이 트위터에 노인 폄하 발언을 올렸다고 보도한 MBC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MBC 는 대선 나흘 전인 지난해 12월 15일 정 고문이 직접 언급하지 않은 표현을 의도적으로 왜곡해 보도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정 고문은 지난해 12월 15일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윤창중 수석대변인이 출연한 채널A 가 그의 막말이 문제가 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선거방송심의위원회로부터 또 경고를 받았다. 대선과 관련해 윤 수석대변인이 출연한 프로그램에 대한 제재는 이번이 4번째다. 5면 기사다.선거방송심의위는 채널A 시사토크쇼 1
더 이상 새삼스럽지도 않다. 굵직한 선거를 앞두고 언론계 안팎에서 미디어 선거의 실종을 지적하는 모습 말이다. 출범 첫 해부터 앞으로 5년의 향배를 결정지을 18대 대선을 하루 앞둔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정권의 언론장악 논란 속 미디어가 공정한 정책 선거의 마중물 역할을 못한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번 대선에서 언론이 미디어 선거를 실
대선 이후 김재철 MBC 사장 거취 문제가 결정될까.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양문석 상임위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김재철 사장 문제를 국민 눈높이에 따라 처리한다는 6월 26일의 합의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데 여권 측도 인식을 같이했다”며 “언제라고 특정할 순 없지만 오는 19일 선거 국면이 지나가면 어떤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하루 앞둔 현재(11일 기준)까지 결과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18대 대통령 선거는 초박빙으로 치러지고 있다. 연일 쏟아지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봐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 지원을 선언한 이후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두 후보간
대선까지 보름(12월 4일 기준)의 시간을 남겨두고 있는 현재 지상파 방송 3사의 대선 보도가 기계적 형평조차 갖추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종합편성채널의 시사·교양프로그램들이 보이고 있는 편향성도 간과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비록 종편이 0%대의 평균 시청률로 다수 시청자들의 ‘관심 밖’에 있긴 하지만
내달 1일 종합편성채널이 출범 1년을 맞는다. 콘텐츠 다양화를 통한 시청자의 선택권 확대, 방송·영상산업의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내세우며 출범한 종편은 지난 1년 동안 어떤 모습으로 운영돼 왔을까.SBS의 경우를 돌이켜봐도 새로운 채널 하나가 자리 잡기까지 적어도 3년 이상의 시간은 필요하다. 때문에 이제 겨우 출범 1년을 맞은 종편의 성
웃자고 한 풍자에 심의·소송, 개척 정신으로 밀고 나갈 겁니다 인터뷰_tvN 유성모 PD 2011년 12월 방송을 시작한 tvN (Saturday Night Live KOREA)는 방송 1년 만에 풍자·패러디 영역에서 독보적인 자리에 올랐다. 대통령부터 집권당의 대선 후보를 비롯
“정수장학회 문제는 이렇습니다. 나 MBC 지분을 팔면 돈이 생기지 않습니까. 이 돈을 어떻게 쓰느냐의 문제인데, 야당을 만족시키려면 안철수 재단쯤에는 줘야 될 것 같습니다.” (10월 15일, TV조선 정수장학회 vs NLL 대화록…정국 ‘소용돌이’)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철)의 심의과정을 보면 MBC 의 ‘안철수 후보 논문 표절 의혹’ 보도에 문제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의위원들은 안 후보의 반론권이 보장되지 않은 점을 크게 문제 삼았다. 결국 MBC가 단독보도로 내보낸 뉴스에 객관성과 공정성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철)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을 보도한 MBC 리포트에 대해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위반을 이유로 법정 제재인 ‘경고’를 의결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2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MBC 의 &l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철)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 MBC 보도에 대해 의견 진술 결정을 내렸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1일 의 ‘안철수 후보 논문 표절 의혹’보도에 대해 의견 진술을 듣고 난 뒤 &l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