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살리기? MB 심판? 오늘 재보선 16곳서 ‘작은 총선’의 성격을 띤 재보궐선거가 오늘(29일) 전국 16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유권자들은 인천 부평을과 경북 경주, 울산 북구, 전북 전주 덕진과 완산갑 등 5곳에서 국회의원을 뽑게 되며, 기초단체장(시흥시장) 1명과 광역의원 3명, 기초의원 5명, 교
방송을 제작하고, 글을 써야 하는 PD와 작가들이 검찰에 체포됐다. “한 달 동안 MBC 내에서 생활했던 탓에 봄이 왔는지조차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는 그들은 농성을 풀고 나가면 “신선한 봄 공기를 쐬며 걷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MBC를 나간 직후 그들은 바로 검찰에 체포됐다. 27일 오후 6시, 한 달 동안의
“검찰은 MB 내조의 여왕?” “MB 생각대로 검찰, 비비디바비디부” “난 광우병이 위험하다 말했을 뿐이고, 그러다 잡혀갔을 뿐이고” 검찰이 소환을 통보해온 MBC ‘광우병’ 편 제작진 6명 전원에 대한 체포를 끝내 감행했다. 검찰은 한밤중에 도로
지난 3월22일, 파업을 하루 앞두고 YTN 기자들이 경찰에 잡혀갔을 때, 아내에게서 문자가 왔다. 블로그에 글 올릴 때 아들 얼굴을 한번만 떠올리라는 내용이었다. 사흘 후 이춘근 PD가 잡혀가자, 아내는 동료 기자들의 핸드폰 번호를 물었다. 갑자기 내가 잡혀갔을 때 연락할 곳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아 온 조능희 전 〈PD수첩〉 CP와 송일준 PD, 김은희 작가가 28일 새벽 0시경 검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들과 함께 소환 통보를 받아왔던 이연희 리서처는 28일 새벽 0시 15분 현재 체포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조능희 전 CP와 김은희 작가는 집 앞에서 체포됐으며 송일준 PD는 체포된 장소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
국제 엠네스티 조사관이 27일 YTN과 MBC를 잇따라 방문해 최근 벌어졌던 ‘언론인 체포 사태’와 관련한 면담을 진행했다. 동아시아지역 담당 조사관 노마 강 무이코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남대문로 YTN 사옥을 찾아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 등 ‘구본홍 사장 반대 투쟁’ 등을 벌이다 해고된 이들과의 면담을 진행
검찰의 부당 수사를 거부하며 한 달간 서울 여의도 MBC 본사 안에서 농성을 벌여온 〈PD수첩〉 ‘광우병’편 제작진이 오늘(27일)부로 업무에 복귀한다. 앞서 체포된 이춘근·김보슬 PD와 함께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아 온 조능희 전 CP, 송일준 PD, 김은희 작가, 이연희 리서처 등 4명은 검찰의 체포·압
‘주먹’ 세 번으로 통과된 한미FTA 비준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22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육탄전’과 ‘입씨름’ 속에 처리됐다고 〈한겨레〉가 보도했다. 절차상 하자 지적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박진 위원장이 한·미 FTA비준 동의안
검찰의 MBC 본사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이 무산됐다.22일 오전 9시 15분경 검찰은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 검사 3명과 수사관 40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그러나 MBC 노조 조합원 100여명은 본사 앞 계단에서 검찰을 저지하며 맞선 끝에 건물 진입에 실패, 오전 10시 46분 께 철수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과 노조원들 사이에 5-6차례 물
〈PD수첩〉 ‘광우병’편의 김보슬 PD가 지난 19일 조준묵 MBC 시사교양국 PD와 웨딩마치를 올렸다.〈PD수첩〉으로 인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으로부터 고소당한 김보슬 PD는 지난 15일 검찰에 체포됐다가 이틀 만에 풀려나 19일 낮 12시 30분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무사히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다.
김보슬 PD는 검찰의 강제구인에 대비해 조능희 PD수첩 전CP와 송일준 PD와 함께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서 20여일간 생활하다 15일 정오께 나왔다. 19일 결혼을 앞둔 김 PD는 “결혼식장에서 체포되어가는 딸, 며느리의 모습을 보일 수 없다”며 이날 오전 동료들에게 자신의 심경을 정리한 간단한 글을 남겼다. 정오께 MBC를 빠져
노종면 YTN 노조 위원장이 구속되고 이춘근 MBC 〈PD수첩〉 PD가 긴급 체포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언론계와 학계 인사들이 “언론 자유 침해”라고 한 목소리를 내며 “정권의 방송 장악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성토했다. 지난달 30일 〈PD저널〉 주최로 열린 특별좌담 ‘MB정권 언론탄압 어떻게 볼 것
이춘근 PD를 긴급체포하고 이메일과 가택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PD수첩〉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간 검찰이 MBC를 압수수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검찰은 수사를 시작한 지난해부터 제작진에 〈PD수첩〉 광우병 방송 편에 대한 촬영 원본 테이프 제출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제작진이 언론 자유와 취재원 인권 침해를 주장하며 원본
사회자 : 한학수 〈PD저널〉 편집주간 토론자(가나다 순)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학 교수 송일준 전 〈PD수첩〉 진행자 양승동 전 KBS 사원행동 대표 정유신 YTN 노조 편집부장 조준상 공공미디어연구소 소장 노종면 YTN 노조 위원장이 구속되고, MBC 〈PD수첩〉의 이춘근 PD가 긴급체포된 뒤 48시간 만에 석방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정치적 압박 속
MBC 에 대한 검찰 수사는 언론 고유 영역인 탐사보도에 대한 수사다. 탐사보도는 정치권력 등을 상대로 범죄적 비밀이나 부조리를 폭로하는 보도 형태다. 언론 본연의 역할이 환경감시라 할 때 탐사보도는 언론의 존재의의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기능의 하나다. 검찰이 문제 삼는 MBC 은 광우병 발병 위험을 안
청와대 행정관들과 방송통신위원회 간부 등 3명이 케이블 방송업체 관계자로부터 룸살롱에서 향응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특히 청와대 김모 행정관은 술자리가 끝난 뒤 인근 모텔에서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2차' 성 접대까지 받았을 가능성이 커 파문이 일고 있다.방통위는 29일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산하
‘PD수첩’ PD 체포 파문 비판 확산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이 구속된 데 이어 25일 밤 MBC ‘광우병’ 편을 제작한 PD가 검찰에 전격 체포되면서 ‘언론 탄압’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제작진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강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