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가 파업 3주째에 접어드는 15일부터 ‘2단계 총력 투쟁’에 돌입함에 따라, 그동안 방송 진행과 파업 참여를 병행하던 아나운서 조합원들도 모두 프로그램에서 손을 뗄 전망이다. 방송 전면에 나서는 아나운서 조합원들이 가세하면서, 방송 파행은 더욱 가시화 될 전망이다. 현재 KBS 아나운서 100여명(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의 파업이 ‘장기화’ 길목에 들어섰지만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14일로 2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KBS본부 조합원들은 두 차례에 걸친 사측의 업무복귀명령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대오를 유지하고 있다. 파업 이후 KBS본부 조합원 수는 오히려 늘었다. 파업 찬반투표 당시 840여명이던 조합원은 13일
KBS는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의 파업으로 지난주 하이라이트 방송을 내보낸 ‘1박 2일’ 등 예능 프로그램들이 이번 주부터 정상 방송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하지만 ‘방송의 질’은 장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제작 PD 다수가 파업에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KBS는 외주 PD 등 대체인력을 투
총파업 8일째에 접어들었지만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의 파업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본사 뿐 아니라 지역 조합원들도 해당 지역에서 대국민 선전전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KBS본부는 8일 오후 KBS 신관 앞에서 제2차 전국 조합원 총회를 열었다. 이날 사측은 문자 메시지로 다시 한 번 업무복귀를 명령했지만, 본사를 비롯한
김미화 씨의 의혹 제기로 KBS의 ‘출연자 블랙리스트’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엄경철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장은 “문건으로 존재하는 블랙리스트는 없을지라도, 쓴 소리를 하는 인물의 출연을 제외시키는 이른바 무형의 블랙리스트가 있지 않나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엄 위원장은 8일 평화방송(PBC)
KBS 앞에 2년 만에 촛불이 켜졌다. 2008년 8월 시민들은 “공영방송 KBS를 지켜내자”며 촛불을 들었다. 2년 후인 2010년 7월, 무너진 공영성에 자괴감을 느낀 구성원들은 “KBS를 살리겠다”며 들고 일어났고, 이제 그들이 시민을 초대했다. 파업 7일째를 맞은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7
엄경철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장이 고민에 빠졌다. 그를 난처하게 만든 건 이명박 대통령과 김인규 KBS 사장 중 누가 더 비호감인지 꼽으라는 질문. 엄 위원장은 머리를 싸맸다. 파업 7일째를 맞은 언론노조 KBS본부는 7일 오후 4시부터 KBS 신관 앞에서 ‘조합원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예능 PD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코너는 &ls
사측의 강경대응이 무색할 정도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의 파업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오히려 파업을 계기로 조직력을 강화해나가는 모양새다. KBS본부는 이번 파업에 7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매일 열리는 결의대회에는 4~500명의 조합원이 꾸준히 참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집행부도 놀라는 눈치다. 김우진 KBS본부 홍보국장은 &ld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가 7일로 총파업 일주일째에 접어들었다. KBS본부는 단체 교섭 결렬에 따라 지난 1일 ‘임단협·공정방송 쟁취, 조직개악 저지’를 위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사실상 ‘김인규 체제’의 KBS에 대한 첫 정면 도전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특보 출신인 김
엄경철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장은 “새노조의 힘은 조합원들의 집단지성과 집단행동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소수의 집행부가 ‘이끌어가는’ 투쟁이 아니라는 얘기다. 엄 위원장은 “이번 파업은 그 어느 때보다 조합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높다”며 “국민들에게 KBS가 살아있다는 걸 보여줄 수
국무총리실이 ㅋ 금융하청업체 대표 김종익씨 외에 또 다른 민간인을 불법 사찰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경향은 6일 1면 머리기사에서 “5일 한국노총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하 연맹위원장 ㅂ씨는 지난 4월 비공개로 진행된 연맹 중앙위원회에서 ‘지난해 말 총리실 직원과 총리실에 파견된 경찰관에 의해 미행을 당했다&rsquo
“엄경철 위원장은 앵커일 때 방송사고로 사과문을 게재한적 있다. 맞으면 O, 틀리면 X.” “김인규 사장, 조대현 부사장, 김영해 부사장의 공채 기수와 남자의 자격 멤버의 수를 더한 숫자의 합은?” 5일 오후 여의도 KBS 신관 앞에서 때 아닌 ‘도전 골든벨’ 녹화(?)
총파업 이틀째를 맞은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 조합원들은 ‘국민 속으로’ 뛰어들었다. KBS본부는 오후 3시부터 서울 광화문, 신촌, 서울역, 고속터미널 등지에서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며 파업의 이유를 알렸다. 아나운서 조합원들은 9호선 국회의사당 역에서 2호선 신촌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하며 시민들을 만났다. 정세진,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의 총파업에 사측은 청원경찰을 동원해 조합원들을 건물 밖으로 끌어내는 등 ‘과잉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새노조의 파업에 대한 KBS의 입장은 한 마디로 ‘내부 시설물 이용금지’다. 사측은 건물 내부에서 열리는 집회를 원천봉쇄하는 것은 물론, 파업 포스터 등도 붙이는 족족 떼어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 총파업으로 대표적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등이 당장 방송 차질을 빚게 됐다. KBS 예능제작국 김경식 EP(부장급 PD)는 “새노조의 파업으로 이번 주부터 ‘1박 2일&rsq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파업 첫 날의 스타는 단연 박대기 기자(오른쪽)였다. ‘눈사람 리포팅’으로 주목을 받았던 박 기자는 노래패 ‘박대기와 발바닥들’의 멤버로 열창과 함께 ‘깜찍한’ 율동을 선보여 조합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PD저널 ▲ 지난 1월 '눈사람 리포팅'으로 화제가
“MBC노조의 파업 구호는 ‘MBC를 지키고 싶습니다’ 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구호를 쓸 수가 없다는 사실이 서글픕니다. KBS는 더 이상 지킬 게 없습니다. 그래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의 파업 구호는 ‘(죽어가는) KBS를 살리겠습니다’입니다.” - 엄경철 위원장 전국언론노조 KBS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