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2010년도 임금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올해 방송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적자를 낸 SBS는 물론 흑자를 기록한 KBS와 MBC도 사측이 임금 동결 또는 성과급 삭감을 주장하면서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 방송 3사가 동시에 파업 국면에 돌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KBS는 임금협상이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이번 징계가 불방 사태와 관련한 ‘청와대 외압 의혹’ 제기와 무관치 않다고 보고 있다. KBS본부는 지난 14일 내부 정보보고 문건을 공개하며 청와대 비서관이 4대강 편 불방에 외압을 행사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고, 사측은 이튿날인 15일 KBS본부 조합원
논란 속에 2주째 불방된 〈추적 60분〉 ‘사업권 회수 논란, 4대강의 쟁점은?’ 편이 22일 방송된다. 그러나 청와대 외압 의혹을 제기한 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에 대한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고, 노조의 ‘불방 책임자’ 문책 요구도 여전해 당분간 진통은 계속될 전망이다. 〈추적 60분〉 강희중 CP(책임PD)
KBS ‘사업권 회수논란, 4대강 쟁점은?’ 편이 2주째 불방된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은 21일 오후 12시 여의도 KBS본관 민주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 불방과 KBS본부에 대한 징계’를 규탄했다. 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무슨
4대강 사업을 다룬 불방 사태로 내홍을 겪고 있는 KBS가 ‘청와대 외압 의혹’을 제기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 조합원들을 대거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측이 밝힌 징계 사유는 지난 7월 KBS본부의 단체협약 쟁취 파업. 구체적인 이유로 ‘불법파업, 이사회 방해, 노
KBS가 ‘사업권 회수 논란, 4대강 쟁점은?’ 편에 대한 자체심의 결과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도 2주째 프로그램을 결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16일 해당 방송에 대한 사전심의 결과를 공개하며 “(4대강 관련) 재판 후 불방에
4대강 사업을 다룬 KBS 이 오늘(15일)도 불방될 것으로 보인다. 한상덕 KBS 홍보국장은 이날 오후 “시사제작국에서 대체 편성을 요청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명성 홍보부장은 “시사제작국 요청으로 2TV 편성부에서 특선 다큐멘터리 등의 대체 편성을 검토 중”이라며 “시사
언로(言路)가 막혀 버렸다. 사내게시판에 경영진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면 징계를 받고, 트위터나 인터넷 토론장에 의견 글을 게시해도 징계는 물론 고발까지 당한다. 언론인의 입도 막히고, 손발도 묶여 버렸다. 2010년, 공영방송의 현실이다. ■KBS, 이병순·김인규 사장 이후 삭제·징계 ‘남발’=KBS에선 &ls
언론인들의 ‘입’이 막히고 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방송 장악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언론사의 언로(言路)마저 차단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언로 봉쇄도 게시 글 삭제, 징계, 검찰 고발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사내 비판 여론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겁박’ 의도라는 비판이 나오고
KBS 4대강 편이 방송되지 못한 배경에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음을 의심케 하는 KBS 내부 보고서가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1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KBS 정치외교부가 지난 3일 작성한 보고서 내용을 공개하고, 4대강 편이 방송되지 못한 배경에 “
내년 1월 1일로 예정된 KBS 개편의 윤곽이 드러났다. 2TV 예능 프로그램을 대거 폐지하고, 교양 프로 비중을 늘린 이번 개편을 두고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엄경철)는 “2TV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개편안을 살펴보면 예능 프로그램 , , &l
KBS가 4대강 사업을 다룬 방송을 보류키로 해 논란인 가운데, 사측도 이러한 결정 배경에 ‘청와대 눈치보기’가 작용했음을 인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엄경철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위원장은 8일 낮 KBS본관 민주광장에서 열린 ‘ 방송 보류 규탄대회’에서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