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이후 최대의 언론탄압 사건으로 평가되는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에 대한 ‘사법살인’사건이 지난 16일 법원의 재심을 통해 진실이 확인됐다. 민족일보 사건은 2000년 10월 방송된 MBC ‘민족일보와 조용수’ 편(연출 김환균 PD)에 잘 나타나 있다. 이
지역MBC와 지역민방의 지난 한해 동안의 광고 매출이 큰 차이를 보였다. 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정순균, 이하 코바코)가 발표한 2007년 광고 매출 결산자료에 따르면 MBC 지역 19개 계열사는 지난 한해 동안 3402억원의 광고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113억원이 늘어난 데 비해 지역 9개 민영방송사는 전년 대비 약 94억원이 줄어 든 1786억원을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여러 매체에서는 새 정부의 방송 정책이 어떻게 달라질지 전망하며 주요 기구의 수장 교체 가능성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관심의 초점은 방송의 최고 정책규제기구인 방송위원회 위원들과 공영방송 KBS와 MBC의 사장이지요. 20일 조선일보는 "방송위가 처음 출범한 1981년 이후 방송위원들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부산·울산·마산·진주 등 영남 지역 MBC 지역 계열사의 광역화가 통합사 사명 문제 등으로 내년 2월 이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15일 노보를 통해 “영남4사 통합사 사명 문제로 촉발된 4사 간의 갈등이 합병 이사회 연기로 이어지며 광역화 일정이 늦춰졌다”고 공식 발표했다.노보는 “현재 준비되는 상황을 감안해
정보통신부는 11일 극동방송(부산, 기독교계), 원음방송(광주, 원불교), 불교방송(울산), 평화방송(마산, 가톨릭) 등 4개 종교방송 FM라디오 방송국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에는 원음방송이 광주광역시와 나주시 등에서 107.9㎒를 통해 방송을 시작한다. 내년 5월에는 극동방송이 부산광역시에서 93.3㎒로, 불교방송은 울산광역시와 양산
문화일보가 13일 신문을 통해 신정아 씨의 누드 사진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의 선정성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화일보의 보도를 받은 일부 언론들에게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신정아 관련 선정 보도 일색…“황색언론 자처하는 일” 문화일보의 보도에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6개 단체는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문화일
“KBS의 수신료 인상은 무료보편적인 방송서비스를 강화하고 방송의 지역성 강화와 지역 시청자 복지를 위해서라도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지역방송협의회가 6일 〈KBS 수신료 인상은 지역성 구현과 무료 보편적 방송서비스 확대의 전제조건이다〉란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TV 수신료 인상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의 입장”을 나타냈다.지역방송협의회(이하 지방협)는 성명
‘디지털 시대 지역방송의 활로는?’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한국방송협회와 지역방송협회 공동 주최로 5일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개최된다. 김광호 서울산업대 교수가 ‘해외 사례를 통해 본 지역방송 활성화 방안’에 대해,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이 ‘지역 지상파 재원 안정화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토론자로 김재윤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정종복 한나라당
부산·울산·마산·진주 등 영남지역 MBC의 광역화 추진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다. 영남 MBC 4사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부산MBC에서 각 사 사장단과 광역화 통합추진단, 관계회사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화 추진 발족 및 현판식을 가졌다.이에 앞서 4사는 광역화 통합추진단을 구성하고 각 사별로 적게는 1명부터 많게는 5명 이상 인사발령 조치했다. 광
“우리 동네 마을이 전국방송 탔다!”마산MBC 인기 프로그램 〈얍! 활력천국〉 17일 전국 방송〈6시 내 고향〉 이야기가 아니다. 마산MBC의 인기 프로그램 〈얍! 활력천국〉(연출 김용근․전우석)이 “전국방송을 탔다”는 ‘뉴스’다. 〈얍! 활력천국〉은 지역 MBC에서 제작한 정규 프로그램 중 최초로 지난 17일 오후 1시 25분부터 한 시간 동안
“기름을 뒤집어쓰고 불구덩이로 들어가는 것과 다름없는 자멸의 길이다.”한국방송인총연합회(회장 김환균, KBA)와 지역방송협의회(공동의장 이영훈·정석헌)가 18일 MBC와 TU 미디어의 계약 파기를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의도 MBC 본사MBC는 지난 13일 지상파 DMB에서 방송하는 ‘MY MBC' 프로그램을 TU 미디어에 실시간 재전송하는 계약을
MBC 노조가 현재 추진 중인 경남지역 계열사(부산, 울산, 마산, 진주)의 광역화에 대해 “조건부 동의”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11일 부산MBC에서 중앙집행위원 및 경남4사 조합 집행부와 연석회의를 갖고 광역화 추진에 대해 조건부 동의하기로 결정했다. 또 회사가 추진하는 광역화에 대해 원론적인 차원에서 동의하며
"도전할 수 있는 기회 생겨 감사" 주철환 이화여대 교수가 경인TV OBS 신임사장으로 선임됐다. 주철환 교수의 사장 선임 소식은 방송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주철환 교수를 6일 서울 목동 PD연합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주 교수는 인터뷰 내내 “자신을 믿어주고 용기를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철환 신임사장 - 우선 소감을 듣고 싶다. 내가 비교적
MBC가 부산·울산·마산·진주 등 영남 MBC 4사의 광역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부산MBC의 구성원들은 광역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회사의 광역화 방안은 불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부산지부(위원장 배일진)가 지난 3일~5일 광역화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광
OBS 경인TV 이사회는 5일 새 사장에 주철환 이화여대 교수를 선임했다. OBS는 이날 오전 10시 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열어 주철환 교수를 새 사장 후보로 추천하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주 교수를 사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또 이사회는 김성재 현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OBS는 보도자료를 통해 “OBS의 주철환 대표이사 선임은 한국 민영방송사상 처
28일~29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영남지역 MBC 광역화 찬반 투표가 취소됐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27일 부산, 울산, 마산, 진주 등 영남 MBC 4사 지부와 논의한 끝에 투표 대신 추가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MBC본부 박성제 위원장은 “광역화에 대한 구성원들의 우려를 확인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