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정부의 규제완화 방침을 이유로 방송법 등이 정하고 있는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SBS의 최대주주인 SBS홀딩스의 지분 62.86%(2008년 7월 기준)를 보유하고 있는 태영건설은 지난 4월 당시 자산규모 3조 2150억원으로 지상파 방송의 지분을 소유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
KBS가 ‘보복인사’에 이어 ‘보복징계’ 수순에 돌입했다. 〈한겨레〉는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에 적극 참여해온 직원들을 상대로 특별감사를 벌여온 KBS 감사팀이 사내 안전관리팀 등이 수집한 체증자료 분석을 토대로 23일부터 개별 감사 대상자들에게 출석진술 일정을 통보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10일 예정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의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업무보고를 앞두고 열람만을 허용해 17대 국회 당시에도 논란이 됐던 방통위의 회의 및 회의 속기록 공개 방식이 18대 국회 첫 번째 정기국회에서 또 다시 물의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 회의록 공개는 하지만 눈으로 보고만 가라? 방통위는 5일 오전 회의를 열고 지난 7월 말 최문순
정정길 대통령 실장과 이동관 대변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유재천 KBS 이사장이 김은구 전 KBS 이사 등 KBS 전·현직 임원 4명과 만나 새 사장 인선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은 여권과 방송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정 실장과 이 대변인, 최 위원장은 일요일인 지난 17일 저녁 서울 시내 한 호텔 식당에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방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대기업의 지상파 방송과 보도·종합편성 채널(PP) 진출 기준을 완화하려 하고 있는 가운데, 최문순 민주당 의원이 14일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의 효력을 사실상 상실케 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눈길을 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방송법
감사원이 5일 정연주 KBS 사장에 대해 방만경영과 인사전횡 등의 이유를 들어 해임을 요구한 데 대해 아침신문은 1면 머리기사로 일제히 이 소식을 실었다. 하지만 신문별로 온도차는 컸다. , 은 해임에 반대 목소리를 냈고 , , , 등은 물러나야
MBC 〈PD수첩〉 광우병 방송을 수사해온 검찰이 29일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며 “〈PD수첩〉 대부분의 내용이 왜곡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이 이날 밝힌 ‘왜곡’의 증거는 기존에 보수 언론이나 정부여당을 통해 줄기차게 제기되어온 내용들이어서 “새로울 것 없다”는 지적과 함께 “짜 맞추기 수사”란 비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당초 입장을 번복해 “중간수사발표가 아니”라고 발뺌하며 MBC에 공개질의 형식으로 해명을 요구했다.
법과 제도를 앞세운 정부의 인터넷 여론 재갈물리기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22일 ‘인터넷 정보보호 종합대책’ 중 하나로 발표한 포털 정책 안에 촛불 정국 속 정부와 한나라당에서 주장한 인터넷 여론 규제책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포털의 자의적 판단에 표현의 자유 위축…특정세력 불리한 글 차단
사례 하나. 김아무개씨는 신문을 끊으려고 지국에 전화를 했다. 그러나 지국에선 “아직 약정기간 1년을 채우지 못했다”며 “처음 구독 때 받은 상품권 5만원과 무료구독료 6개월 치를 위약금으로 돌려주지 않으면 신문을 끊을 수 없다”고 했다. 사례 둘. 나아무개씨도 신문을 끊으려고 지국에 전화를 했다. “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방통심의위)가 누리꾼들이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전개한 조·중·동 광고주 압박 운동을 위법행위로 결론지었지만, 정작 방통심의위가 자문을 구한 법률 전문가들에겐 ‘위법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이 다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 4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지난달 27일 전체회의를 통해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이하 IPTV법)’ 시행령이 확정되면서 방송통신업계의 입장 차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이미 약 15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Pre IPTV’ 서비스를 하고 있는 KT,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등은 IPTV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시행령 제정안’(이하 IPTV법 시행령) 가운데 보도·종합편성 채널 사업 진출에 대한 대기업 진입 완화 기준을 놓고 위원 간 의견 차이가 커 오전 회의에서 결론짓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방통위는 오후 3시 회의를 속개해 IPTV법 시행령을 의결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오는 27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제15차 전체회의에서 보도·종합편성 채널 사업 진출에 대한 대기업 진입 완화를 골자로 하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시행령 제정안’(이하 IPTV법 시행령) 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어서 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IPTV법 시행령 안에
정부의 경쟁미디어랩 도입 움직임에 대해 지역방송사들이 “시장지배력이 큰 거대방송사가 지배하는 미디어렙의 독과점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한국광고주협회(회장 민병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의 연계판매를 불공정거래행위로 신고함에 따라 지역방송사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한국지역방송 사장단(지역MBC
자산 총액 10조를 넘지 않는 대기업은 지상파 방송 진출이 가능해질 예정이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대통령 업무보고를 앞두고 지난달 작성한 ‘세계 일류 방송통신 실천 계획’(이하 ‘실천 계획’) 보고서와 지난달 국회에 제출한 ‘주요 업무 현황’ 자료에 따르면 방송 소유 제한이 큰 폭으로 풀리게 돼 지각 변도이 예상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이하 IPTV법) 시행령 제정 논의과정에서 자산 규모 10조원 이상의 대기업에 대해서도 종합편성·보도전문 콘텐츠 사업자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혀 논란이다. 서병조 방통위 융합정책관은 2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IPTV 시행령 공청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9일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이하 IPTV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했다. 방통위는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한 IPTV법 시행령에 대해 공청회 개최, 전문가와 사업자간 의견 등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방통위는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6월 중에 시행령을 공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