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채널: 죽어야만 살 수 있는 방송·언론인들의 시각으로 이명박 정부의 지난 시간을 돌아볼 때, 그 처음과 끝엔 종합편성채널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선·중앙·동아·매경 등 종편채널 4사가 지난 1일 동시 개국해 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지금도 이들 종편채널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정부&m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이 2009년 2월 취임 직후 3차장 산하의 ‘대북전략국’을 없애는 등 대북 교류 및 정보 기능을 크게 줄인 사실이 확인됐다. 북한 정보 수집에 핵심적인 구실을 했던 인적정보 수집망(휴민트·Human Intelligence)이 무력해진 주요 원인 중의 하나로 꼽힌다. 2면 기사다. 국
아무리 일을 해도 사회적 계층 상승이 어려울 것이고, 내 자식 역시 계층 상승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일생 동안 노력한다면 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이 높
조선·중앙·동아는 7일자 아침 신문에서도 한자리수 미만 시청률의 자사 종합편성채널의 프로그램들을 저마다 “종편채널 중 1위”라고 자랑하며 홍보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와 의 ‘제 자식’ 자랑이 유난하다. 는 1면 &l
한나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 공격 사건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강행 처리 등 연이은 악재에 빠져 중심을 잡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다. 집권당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식물정당’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3면 기사다. 한나라 위기대응 시스템 ‘불능’…내부서도 &l
한미 FTA에 대한 반대여론이 높아지며 정부여당과 조중동 등 보수진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루머확산현상을 비판하고 나섰다. SNS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시민들을 반(反)정부적으로 선동해 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다는 식의 주장이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참패한 보수진영이 2012년 총·대선을 이기기 위해 SNS란 미디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 소속 최종원 민주당 의원과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야당 추천 상임위원이 국정감사 기간이었던 지난 9월 20일 KT 임원으로부터 강남 룸살롱에서 접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자 1면 보도다. 기사에 따르면 최 의원과 양 위원은 국정감사가 시작된 다음날인 9월 20일 밤 11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터’의 실체는는 사설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터’를 둘러싼 의혹의 실체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사설에 따르면 “사저 논란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내곡동 터 결정 과정과 구입자금 출처 등에 대해
안철수, 1500억 사회 환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4일 자신이 소유한 안철수연구소의 지분 절반을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3면 기사다. 이 같은 안원장의 재산 사회환원을 두고 본격적인 정치행보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안 원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을 통해 “1500억원대 주식
박원순 시장, 사실상 FTA 반대 표명 박원순 서울시장이 7일 정부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전격적인 입장을 내보였다.박 시장은 의견서에서 “FTA는 국가 간 통상 진흥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요하다”고 시작한 뒤 각론에 들어가선 조목조목 문제점을 따지며 재협상을 요구했다. 박 시장이 사실상 F
바야흐로 (이하 ‘나꼼수’) 열풍이다. ‘나꼼수’는 총수 김어준씨와 시사평론가 김용민씨, 정봉주 전 국회의원, 주진우 기자 등 4명이 지난 4월부터 직접 제작해 애플의 음원 서비스 프로그램 아이튠스에 올리기 시작한 인터넷 라디오방송(음성 팟캐스트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을 촉구하는 TV광고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등장시킨 것에 대한 비판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망자(亡者)까지 등장시켜 FTA 비준을 밀어붙이려는 정부와 여권의 행태가 지나치다는 것이다. 기사다. 천호선ㆍ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 7명은 30일 오전
가 여당의 10·26 재·보선 참패의 원인을 분석하면서 “파워 트위터리안(twitterian: 트위터 사용자) 3763명이 80만명의 트위터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밝힌 데 대해 곽동수 한국 사이버대학교 교수는 28일 “오해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상파 방송 3사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개표 결과를 1%포인트 차이로 예측했다.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예측 결과는 박원순 54.4%, 나경원 45.2%, 개표결과는 53.4%, 나경원 46.2%로 나타났다. 정확도가 높아진 이유는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조사해 조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결성된 한국방송협회 산하 KEP(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도 개표결과를 정확하게 맞췄다.이번 출구조사는 50개 선거구에서 1만3808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실제 투표지와 유
서울민심 ‘시민 박원순’ 택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범야권 단일후보가 이겼다. 박 당선자는 27일 오전 1시30분(개표율 99.5%) 현재 53.4%를 득표해 46.2%를 얻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48)를 7.2%포인트 차이로 눌렀다. 1면 기사는 “‘시민정
오늘은 전임 시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시장을 뽑는 날이다. 여당과 시민사회 대표로 각각 나선 두 후보 개인과 선거전을 향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구(舊)매체의 열기는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다. 대선, 총선도 아닌 지자체 보궐선거에 왜 이런 관심이 집중된 것일까? 다양한 관점에서 현 상황을 볼 수 있겠지만 가장 유력한 해석은 다음과 같다. 이번 선거
오늘은 서울시장 재 보궐 선거 투표일이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대체로 투표율 45%를 승패를 결정할 분기점으로 내다봤다. 이보다 낮으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높으면 박원순 야권단일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얘기다. 퇴근길 투표율이 희비 가른다 는 4면 기사에서 “살얼음 승부는 퇴근길 투표율이 희비를 가를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