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마이클 볼튼’ 편도 수상 KBS가 ‘2015 반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에서 무려 세 부문 수상을 하는 쾌거를 거뒀다.KBS는 지난 8일(현지 시각) 캐나다 반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2015 반프 월드 미디어 페스티벌’에서 (연출: 손성배, 맹남주, 황성훈), (연출: 권재영, 김해룡, 안상은), (연출: 김성윤, 이응복) 등으로 각각 예술 공연 부문, 음악 버라이어티 부문, 멜로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반
“세상 참 좋아졌다”고들 말한다. 세상이, 사회가, 예전에는 꿈도 꾸지 못한 자유와 평등을 이루었다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한 시대의 정서를 반영하는 미디어. 그 미디어가 보여주는 세계관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소수자를 대하는 미디어의 태도에는 여전한 차별과 편견,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가 담겨있다고 말한다. 미디어는 곧 그 사회의 수준을 반영하는 것. 우리 사회의 인권감수성은 정말로 “참 좋아졌”을까?여기, 미디어를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을 소개한다.설치고, 떠들고, 생각하는 여자를 메인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에 전 국민적 관심이 쏠린 가운데, 현장을 취재하는 방송사 취재진의 안전 문제에 비상이 걸렸다.방송사들은 취재진에 내부지침을 전달하는 한편, 혹시 모를 사내 확산에 대비하는 분위기다.특히 KBS는 메르스 사태 초기에 환자를 취재한 취재진 4명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KBS 관계자는 “취재진이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등 수칙을 잘 지켰지만 혹시 모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취재진은 잠복기가 끝나 지난 4일부터 정상 출근하고 있다.보도본부
법원이 간첩혐의로 구속된 서울시 공무원 유우성 씨의 1심 무죄 판결 과정과 국정원의 증거 조작 등을 다룬 KBS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무죄판결의 전말’ 편(이하 ‘공무원 간첩사건’ 편)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제재조치 결과에 취소 판결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 제4부는 5일 오후 2시에 열린 제재조치처분취소 소송 선고에서 “피고(방송통신위원회)가 원고(KBS)에 대하여 한 경고제재조치 처분을 취소한다”고 선고했다.‘공무원 간첩사건’ 편을 연출한 남진현 PD는
“다시 떠올리기조차 고통스러운 지난해 봄. 한국사회는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 했지만 많은 이들은 그때와 지금이 다르지 않다고 말합니다. 국가개조를 외쳤지만 여전히 무능함을 드러낸 정부. 세월호 문제를 이데올로기 문제로 비화시켜 편을 가르려 했던 사람들. 여기에 편승해 막말을 일삼았던 정치인들. 결국 그로 인해 우리는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골든타임마저 날려버린 것이 아닌가…. 그럼으로써 지금 사회적 재난이 되어버린 메르스 사태는 어찌 보면 한국사회가 스스로 자초했거나, 아니면 이미 예고되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
이명박 정부의 핵심 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으로 인한 문제가 현재까지도 계속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언론·학술·환경단체들이 공동으로 4대강 사업을 왜곡한 언론 보도 사례를 발표하고 언론에 책임을 물었다.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조, 한국PD연합회, 환경운동연합, 대한하천학회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사업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찬동하는 언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4대강 사업의 악영향이 계속 나타나는데도 언론은 일말의 반성도 없다”고 규탄했다.이철재 대한하천학회 연구위원은 “4대강 사업의
■ TV 부문감정에 치우치지 않은 꼼꼼한 전개와 심층보도 (정병창 평화방송 PD) 제182회 이달의 PD상은 시사·교양 부문에 뉴스타파 , 드라마·예능 부문에 EBS ‘노래가 필요할 때’를 선정했다.뉴스타파 은 세월호 1주기를 맞이하여 사고부터 실종자 수색까지 시청자가 몰랐던 사실에 대해 심층보도를 함으로써 언론사 본연의 역할인 국민의 알권리를 깊이 있게
한국PD연합회(회장 박건식)가 시상하는 제182회 이달의 PD상에 뉴스타파 과 EBS , KBS 1라디오 등이 선정됐다. 세 작품 모두 4월 16일 세월호 1주기를 맞아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TV 시사·교양부문 수상작인 뉴스타파 (연출 송원근·김성수·박경현)은 누가, 왜 세월호의 진실을 감추려고 하는 것인지, 수색부터 인양까지 정부는 무엇을 한 것인지를 폭로한 탐사 저널리즘 프로그램이다.심사위원들은 “세월호 1주기
정부의 무능한 대처와 늘어나는 피해자, 커져가는 불안과 불신. 돌아가는 상황이 세월호 참사를 닮았다고들 한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이야기다. 2주 만에 벌써 2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감염자 수도 빠르게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또 한 번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초동 대처를 제대로 못했을 뿐 아니라 이후의 대처도 형편 없었다는 지적이다.방역체계는 힘없이 무너졌고 정부가 내놓은 대책은 뒷북 일색이었다. 특히 청와대의 지지부진한 대처는 지난 해 에볼라가 발생했을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신속하게
“첫째는 상속을 포기한다는 겁니다.”(한인상)“두 번째 조건은 사법시험에 떨어지더라도 뜻이 있으면 포기하지 않고 로스쿨에 진학한다는 거예요.”(서 봄)“너희 둘은 남들 하는 대로, 남들 하는 만큼 그런 정도로는 안 된다고 몇 번을 말하냐.”(한정호)“바로 그런 압박에서 벗어난다는 뜻이죠. 세 번째는 설령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다 해도 한송 같은 데는 들어가지 않는다는 겁니다.”(한인상)법 위의 사람.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아버지 한정호(유준상 분). 그러나 인상(이 준 분)은 자신의 것이 될 예정이었던 그 모든 특혜를 내
■ 메르스 사망자 2명 발생= 결국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망자가 발생했다.2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환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 중이던 메르스 6번째 확진 환자가 사망했으며, 메르스 확진을 받기도 전 사망한 한 환자도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또한 환자 수는 25명으로 늘어났으며, 우려했던 3차 감염자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네티즌들은 정부의 방역 체계와 허술한 대응에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사망자들이 보건당국의 방역망에서 배제되어 있다가 뒤늦게 들어온 환
조대현 KBS 사장이 “수신료 인상은 미디어 생태계 전반에 변화와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주권을 지키는 공영방송의 역할과 미디어 산업 상생을 위해 수신료 현실화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조 사장은 1일 오후 KBS 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류 콘텐츠 생산으로 인한 제작비용 상승과 지상파 광고 하락으로 수신료 인상이 더욱 절실하다”며 “콘텐츠 산업과 미디어 생태계의 위기 속에서 공영방송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차이나머니의 한류잠식 대응 △미디어 산업의 상생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