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2회가 1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김재철 MBC 사장의 퇴진을 주장하며 지난 1월 25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기자들이 만든 이 영상은 MBC의 지난 불공정보도를 반성하며 공정보도를 위한 현 파업에 승리하겠다는 조합원들의 뜻을 담았다. 지난주 공개된 1회분은 유튜브에서 조회 수 40만 건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김재철 MBC 사장의 퇴진과 공정방송 쟁취를 내걸고 시작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서울지부(이하 MBC노조)의 총파업이 3주째를 맞았다. 사측은 지난 13일 노조의 현수막과 피켓을 철거하고 징계와 소송을 예고하며 본격 대응에 나섰다. 노사 간 충돌은 불가피해 보이지만, 파업사태의 중심에 있는 김재철 사장은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사측의 파업 대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서울지부(이하 MBC노조)의 총파업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MBC 사측은 신문광고를 통해 불법파업을 비판하며 노조와 일체 대화 없이 긴장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 역시 사장 퇴진 없이는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극적인 국면이 나오지 않는 한 파업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일 현재 파업 10일째를 맞은 MBC노조는
MBC노동조합의 김재철 사장 퇴진 총파업이 7일째를 맞은 가운데 사측이 6일자 전국 종합일간지에 노조 파업을 비판하는 1면 광고를 냈다. MBC 내부에서는 기자회의 제작거부를 주도한 이들에게 해고가 떨어질 것이란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측 역시 타협 의지는 없어 보인다. MBC는 6일자 ,
MBC 사쪽이 노조 파업에 따른 뉴스 공백을 메우기 위해 보도국 계약직 사원 채용을 통한 대체인력 투입을 추진하고 있다. 노조는 사쪽이 강경 카드로 맞서며 사태를 키우고 있다며 반발했다. 2면 기사다. 사쪽은 파업 이틀째인 지난달 31일부터 인터넷 채용사이트 등에 보도국 뉴스영상피디 10명, 영상편집 담당 3명 등 19명을 1년 계약직
“대통령은 비판해도 서울 시장은 비판할 수 없었다. 우리가 (서울시 홍보방송) 잘못한 거 인정한다. (그나마) 거르고 거른 게 그 정도였다. 오세훈 시장 시절에는 서울시가 뭘 하는지도 알지 못한 채 하라는 대로 했다. 우리는 영혼이 없는 언론인이었다.” (tbs 모 PD) 서울시 남산의 우거진 숲과 옛 중앙정보부 본관을 곁에 둔 tbs
2009년부터 복직투쟁을 벌여온 KBS 연봉계약직 직원들이 복직하게 됐다. KBS사측과 KBS노동조합이 지난 9일 노사협의회에서 2009년 계약해지된 연봉계약직 가운데 복직 희망자에 한해 올해 안에 복직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내용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전국언론노조 KBS 계약직 지부는 지난 2009년 7월 계약 해지된 연봉 계약직 107명 대상 가운
진주MBC가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진주·창원MBC 합병 승인에 맞춰 합병에 반대한 조합원에 대한 대규모 ‘보복성 징계’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복수의 진주MBC 관계자에 따르면 진주MBC 간부들은 방통위 전체회의가 열린 지난 20일 회의를 갖고 당일 진주·창원MBC 통폐합이 결정될 것으로 예
OBS가 경력기자 비공개 특별채용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노사대표는 면담을 통해 계약직 특채 전형을 재검토하고 앞으로 채용에 따른 절차는 단체협약에 의거해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OBS는 오는 9월 경력직 공개 채용에 앞서 일부 인원을 1년 계약직으로 비공개 특채를 추진 중이었다. 이와 관련해 사측은 종합편성채널에 따른 인력 유출과
OBS의 1년 계약직 기자 특채 채용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OBS노조는 기자 지원자에게 영업목표를 요구한 것을 두고 기준 없는 잣대로 실적 평가를 하려 한다고 반발했고 사측은 지역총국의 보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OBS는 오는 9월 경력직 공개 채용을 앞두고 있는데도 최근 경영상황을 고려해 경력기자를 특채를 추진했다. 노사 관계자에 따
지난 15일 KBS본관 계단 앞에 ‘죽어도 KBS에서 죽겠다’라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KBS 계약직 지부 창립 2주년을 맞아 개최한 집회였다. “저는 돌아왔지만 아직까지 41명의 동료가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미복직 조합원 41명이 예전처럼 웃으며 평범한 일상을 맞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합니다.”홍미라
SBS 사측이 ‘전사원 연봉제’ 도입 방안을 지난 10일 철회했다. 지난해 5월 연봉제 도입을 제시한 사측은 노조의 반발에도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다가 전국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이윤민, 이하 SBS노조)가 ‘파업 찬반 투표’라는 ‘강경 카드’를 제시하자 연봉제 철회 입장을 내놓았다. 사측
SBS 사측이 연봉제를 사실상 철회한다고 밝혔다. 전국언론노조 SBS본부(본부장 이윤민, 이하 SBS노조)가 연봉제 철회와 독립경영 쟁취를 위한 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한지 이틀 만에 연봉제 철회를 골자로 하는 노사 간 잠정 합의문이 나왔다. SBS노사는 10일 오전 11시 우원길 사장을 비롯한 사측과 이윤민 위원장 등 노조 관계자가 참석한 회의에서 잠정합의
KBS에는 ‘계약직’ 지부가 있다. 조합원은 109명. 이 중 64명이 회사를 다니고 45명은 해고 상태다. 전국언론노조 KBS계약직 지부는 2009년 7월 비정규직 법 시행 한 달 전인 6월에 태어났다. 윤해숙 노조 부지부장은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당장 우리가 잘린다는 우려 때문에 모였죠. 그때 놀란 게, 정규직인줄
#1. 나는 지상파 FD다. 외주제작사에서 6개월 정도 일하다 2년 계약으로 지상파에 입사했다. 그러나 겉모습만 ‘직원’이고 실제는 ‘값싼 외부 인력’으로 취급받는다. “어디 외주가 와서 설치냐” “너는 그 돈 받고 왜 그렇게 열심히 일하냐”는 공채 선배들의 말을 들었다.
예능국 PD들의 이작행렬이 이어지자 KBS 예능국 PD들이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예능 PD들은 25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PD들의 이직 현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KBS 예능국 소속 PD 90여명 가운데 4명이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추가 이직설도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예능국 내부에서는
여성 PD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여전히 조연출이거나 이제 막 조연출을 벗어난 그녀들. 3 ․ 8 세계 여성의 날을 ‘핑계’로 모인 자리는 내내 유쾌했다. 그녀들은 ‘여성PD’라는 공통분모에서 ‘공감’을 나누며 오랜만에 ‘편집’과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