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한국독립PD협회장에 당선된 이홍기 독립PD를 만났다. ‘독립PD 1세대’격인 이 PD는 지난 2007년 독립PD협회 창립 때도 발기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줄곧 자문 역할을 해왔다. 그는 “전체 방송물량의 40% 가까이를 독립PD가 생산하지만, 제도적으로 불합리한 처우 등이 안타깝다”며 “방송사와
스티브 잡스가 내놓은 전자책 ‘아이패드’가 전 세계 돌풍을 일으키며 ‘종이 없는 시대‘(paperless) 대두되고 있는 웹2.0 시대. 지난 2000년간 문명을 꽃피웠던 종이는 이제 어떤 미래를 준비해야 할까.종이의 기원을 통해 세계 문명의 교류에 대해 고찰하는 케이블·위성채널 MBC LIFE 6부작
종영을 한 달 앞둔 MBC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하이킥)의 김병욱 PD가 지난 1일 시청자와 출연진에게 감사의 글을 남겼다.김병욱 PD는 “늦었지만 〈하이킥〉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작품 할 때마다 인사말을 꼭 남겼었는데 그 시간마저 여의치 않을 만큼 숨 가쁜 나나들이라 종영을 한 달여 앞둔 ‘스페셜’이란 이
〈뮤직뱅크〉의 고원석 PD는 ‘아이폰’ 사용자다. 지난해 KT에서 출시되자마자 바로 구매했다. “KBS에선 아마 처음일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고 PD는 트위터(twitter) 사용자이기도 하다. 지난해 4월쯤 개인 트위터(twitter.com/gopd)를 만든 뒤, 같은 해 여름엔 〈뮤직뱅크〉 트위터를 만들어
전국의 PD들이 1년 만에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PD연합회(회장 김덕재)가 주최하는 ‘2010 전국 PD대회’가 22일부터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전국 PD대회에는 17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서울 북한산에서 열린 첫 대회는 ‘KBS 파면 사태’ 때문에 다소 비장한
김인규 KBS 사장이 올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하겠다고 예고했다. 김 사장은 4일 오전 열린 시무식에서 “오늘부터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보스턴 컨설팅사에서 조직 인력 재정등 경영전반에 대한 진단에 착수했다”며 “4월말이면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KBS 조직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재편성하려고 한다&r
한중일 프로듀서 포럼이 내년이면 어느덧 열 돌을 맞는다. 이번 대회 마지막날 (17일) 열린 종합토론에서 참가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포럼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제시했다. 사회를 맡은 정수웅 상임위원장은 “내년 제10회 포럼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재도약의 기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밍 중국TV예술가협회 부주석
PD들의 재교육을 위한 기관인 한국PD교육원(이사장 김영희) 연착륙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한국PD교육원은 올해 하반기 약240명의 지상파 PD를 연수교육 대상자로 선정하고, 중·단기 교육과정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9월7일~10월24일까지 진행되는 중기교육은 7주 과정으로 교양강좌(3주), 심화강좌(2주), 해외연수(2주)로 진행되며 현재
KBS가 가을개편에서 을 폐지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KBS 시사교양 PD들은 “ 폐지를 단호히 반대한다”며 “프로그램의 한계는 회사의 지원과 합리적 비판으로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 시사교양 PD 113명은 지난 22일 실명으로 발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EBS 국제 다큐 영화제(EIDF 2009)’가 21~27일 서울 도곡동 EBS스페이스(무료)와 신촌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유료 2000원)에서 펼쳐진다.EBS는 EIDF 기간 동안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 50분 까지, 오후 8시 15분부터 다음날 새벽 2시 30분까지 다큐멘터리를 하루 9
한국PD연합회 창립 22주년 기념식 및 제 22·23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4일 저녁 서울 여의도 63빌딩 엘리제홀에서 열렸다. 이재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1987년 PD연합회 창립 당시의 마음가짐을 되새기기 위해 이창섭 MBC PD협회장이 ‘창립 취지문’을 낭독하며 차분한 분위기
KBS가 최근 단행한 부분 편성조정에 대한 내부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KBS PD협회 편성·제작환경 모니터단은 8일 성명을 내 “이번 편성 조정은 지난 4월 개편이 완전한 실패작이었음을 자인한 셈”이라며 “이러한 파행은 현재 제작과 편성의 괴리현상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KBS PD협회(회장 김덕재)는 최근 ‘편성·제작환경 모니터단’을 발족, 제작 자율성 침해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김덕재 회장은 “최근 편성 등에서 사측이 보인 비상식적인 사례가 많아 이를 적극 감시하기 위해 모니터단을 발족했다”며 “모니터단 회의 결과를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편성&mid
KBS ‘PD집필제’에 따른 작가 축소에 대한 반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MBC, SBS, EBS 구성작가협의회는 22일 각각 성명을 발표해 “구성 다큐작가들의 생존권을 지키고 방송의 질을 확보하기 위한 KBS 작가들의 투쟁을 지지한다”며 “KBS는 PD집필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방문진의 선택과 엄기영의 행로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4월 27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MBC 엄기영 사장과 김세영 부사장의 해임안에 관해 논의한다고 합니다. 김정란(상지대 교수)ㆍ옥시찬(전 춘천MBC 보도국장)ㆍ조영호(전 한겨레 전무) 이사가 4월 15일 엄 사장 등의 해임안을 제출했기 때문이지요.김정란 이사 등은 'MBC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
국내 드라마제작 시장이 불안한 수익구조를 형성하고 있는데 반해 출연료가 특정 연기자에게 집중돼 있고 주먹구구식으로 책정돼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덕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 연구원은 15일 발표한 ‘한일드라마 제작환경비교’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했다.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국내 드
지금으로부터 21년전인 1988년 1월 25일 ‘프로듀서’가 창간되었다. 초창기 회보인 ‘프로듀서’는 타블로이드판에 월간을 원칙으로 발행되었다. 초대 이형모 회장은 ‘일어나 빛을 발하자’는 제하의 창간사에서 “프로그램 제작에서 제작자 스스로도 성취감을 누려야 하겠지만 국민으로부터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