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수능 콘텐츠 사용권을 포털사이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SKT 측에 판매한 것과 관련해 ‘졸속 계약 파기’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언론노조 EBS지부(지부장 한송희, 이하 EBS지부)는 5일 성명을 통해 “신용섭 EBS 사장은 EBS 대국민 신뢰도를 추락시키는 졸속 계약을 당장 파기하라”고 밝혔다. EBS가
정치권이 포털 뉴스 편집과 관련한 법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이 국내 최대 규모의 포털인 ‘네이버’의 뉴스편집 기준에 언론사의 기자와 기사의 수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조선·중앙·동아일보 등을 중심으로, 즉 친여(親與) 성향의 보수 언론을 중심으로 포털 뉴스를 재편하려는 게
법원이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공소장 변경 신청을 허가하면서 국정원이 포털사이트뿐만 아니라 트위터에서 벌인 여론 조작 활동도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국정원 뿐만 아니라 국군 사이버사령부, 십알단(십자군 알바단)이 조직적으로 트위터상에서 댓글을 퍼날랐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건이지만 한편에서는 10개월째 이어지는 선거
국가정보원이 조직적으로 선거 개입했다는 의혹이 짙어진 ‘댓글 정국’에서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대선 불공정” 성명으로 대선 불복 논란으로 비화되고 있다. 이를 두고 여야 정치권간 ‘정쟁화’로 흐를 수 있어 오히려 댓글 사건의 진상 규명하는 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문재인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이 21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생중계 된다.JTBC 측은 “국내 뉴스 최초로 JTBC 를 JTBC 홈페이지 뿐 아니라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생중계 한다"며 "21일부터 PC와 모바일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그동안 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는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선 포털 규제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미래부의 인터넷 검색서비스 권고안에 대해 “포털사이트 차별규제”라고 규정하며 ‘포털 손보기’ 의혹을 제기했다.노 의원은 “미국 법원은 구글의 검색 원칙 공개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의 국가기록원 미이관 의혹에 대해 “검찰은 짜맞추기 수사의 들러리로 죄 없는 실무자들을 소환해 괴롭히지 말고 나를 소환하라”고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다.문 의원은 10일 “검찰은 전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간 2009년 ‘정치검찰’의 행태를 그대로 되풀이
‘임의의 임시조치’는 인터넷 등의 정보통신망에서 유통되는 정보가 사생활 침해 또는 명예훼손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인정되면 임의로 임시조치를 할 수 있다는 제도다. 정보통신망법 제44조의3에 의해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약칭으로 임시조치라고 한다.이는 당초 취지는 허위․불법 정보로부터 개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네이버 규제’ 움직임이 여권과 보수언론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가 불공정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포털사이트 검색결과와 순위의 원칙을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인터넷검색서비스 발전을 위한 권고안을 마련했다.미래부는 ‘인터넷 검색서비스 제도 개선 연구반’과 함께 인터넷 검색서
네이버, 다음 등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지난 3년 사이 자살을 조장하는 정보가 2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기현 새누리당 의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방심위가 지난 2011년부터 현재(2013년 8월 기준)까지 자살조장 정보에 대해 삭제명령 등의 시정조치를
단독 보도에 의하면 국가정보원이 심리전단 직원들한테 정치 및 선거 관련 게시글·댓글 활동을 시키면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감시가 이뤄지는 자리는 피해서 활동하라’는 등의 자세한 ‘업무 매뉴얼’을 만들었던 것으로 지난 25일 확인됐다.는 1면 기사에서 &ld
국가정보원 정치개입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가 아무런 실체적 진실도 밝혀내지 못한 채 끝나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2차 청문회 등이 예정돼 있으나 큰 기대를 걸기를 어려운 상황이다. 여당은 국회 정상화를 앞세우고 있고 야당은 특검 조사 필요성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어 대치 정국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이처럼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의 꼬인 매듭
지난 10일 서울광장에서 타오른 ‘촛불민심’이 언론에 보낸 시선은 실망을 넘어선 분노였다. 대선에 개입한 국정원과 사건의 본질을 덮는 데 급급한 정부와 여당에 못지않게 국정원 사건을 왜곡 축소하는 언론도 지탄의 대상이 된지 오래됐다.“촬영만 하지 말고 보도도 열심히 해주기를 부탁드린다”는 촛불집회 사회자의 뼈있는 당부
KBS가 수신료 인상 추진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KBS의 일방적인 추진에 반대하며 행동에 나섰다.시민단체와 정치인, 자문변호사, 법학자. 언론학자 등으로 구성된 ‘표현의 자유와 언론탄압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5일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정문에서 매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불공정방송, 편파
"박근혜 대통령이 요즘 구름 위에서 부채질 하는 선녀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박영선 민주당 의원의 말이다. 박 의원은 18일 오후 팟캐스트 방송 (이하 ) 긴급 공개방송에 출연해 "여성 대통령이면 더 깨끗하고 잘할 거라는 국민들의 막연한 기대감을
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사망자 2명은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으로 파악됐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다행"이라는 자사 앵커 발언과 관련해 공개 사과를 했음에도 중국 네티즌들의 분노가 계속되는 가운데, 외교부가 직접 나서 "사과를 받아달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채널A는 지난 8일 주중 한국대사관이 운영하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고 언론탄압에 맞서는 대책기구가 출범했다.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발족식을 갖고 언론 탄압 사례들을 발표했다. 이번에 출범한 공대위는 경기미디어시민연대, 새언론포럼 등 32개 시민단체를 비롯해 정치인, 법조계, 학계 등 30여 명 인사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공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