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지난 2012년 MBC 노조 파업 당시 에서 권재홍 보도본부장(현 MBC부사장)이 퇴근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한 내용은 허위가 아니라며 항소심 재판부로 파기환송했다.대법원 민사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23일 오전 10시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열린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에 관한 소송의 판결선고에서 “원심 판결 중 피고 패소 부분을 파기하고 이 사건 판결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한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보도내용을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지난 2012년 5월 17일 MBC는 권
대법원이 지난 2012년 MBC 노조 파업 당시 에서 권재홍 보도본부장(현 MBC부사장)이 퇴근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한 내용과 관련해 MBC노조가 MBC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MBC 패소 부분을 파기환송했다.대법원 민사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23일 오전 10시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열린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에 관한 소송의 판결선고에서 “원심 판결 중 피고 패소 부분을 파기하고 이 사건 판결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서울고등법
지난 대선 당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불법 선거운동을 했던 십알단(십자군 알바단)이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이끌던 대선캠프 조직총괄본부 산하에 있었다는 JTBC 보도의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2일 JTBC 은 당시 새누리당 국정홍보대책위원장이었던 권봉길씨로부터 십알단이 홍문종 의원이 이끌던 새누리당 조직총괄본부 산하에 있었다는 발언을 확보하고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그러나 홍 의원은 3일 JTBC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을 주장하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고 밝혔다.JTBC 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1일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어 YTN (6월 11일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는 이날 방송에서 ‘메르스 감염 삼성병원 의사 사망’이라는 속보를 내보냈다. 의료 관계자들에 따르면 메르스 감염 삼성병원 의사의 뇌 활동이 이날 오후부터 사실상 정지해 있었으며, 저녁에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보도는 곧 오보로 밝혀졌고 는 방송 말미 정정 보도를 했다. 방심위는 이 보도가 방송심의규정 제14조(객관성)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살폈다.A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자신이 김상곤 혁신위원장과 만나 호남 다선(多選)과 486 국회의원의 물갈이를 추진했다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27일 “명백한 허위”라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로부터 보도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혁신이) 어떤 규모로 이뤄져야 할지 판단하고 있는 시기”라며 “이런 (에서 보도한 내용과 같은) 사실은 없었다”고 말했다.앞서 는 지난 26일자 신문 4면에 ‘김상곤, 호남多選·486
친노(親盧) 여성 국회의원들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이희호 여사가 격노했다는 내용의 채널A 보도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여성 국회의원 모임인 ‘행복여정’이 19일 “사실 무근 보도”라고 반박하며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빠른 시일 내에 채널A의 정정보도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채널A는 지난 17일 메인뉴스인 에서 ‘단독’이라며 ‘이희호 여사 “정치인과 식사 않겠다” 격노 왜?’라는 제목의 보도를 내보냈다.채널A 는 해당 보도에서 “이희호 여사와 동계동계 인사들의 김
1년 전 그날 언론은 ‘기레기’라는 이름을 얻었다. “전원 구조” 오보로 속보 경쟁을 하던, 무책임한 선장과 무능한 구조 당국 대신 서로를 의지해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 학생에게 친구의 죽음을 알리던, 어쩌면 살릴 수 있었을 목숨들이 가라앉고 있는 순간에도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사망 보험금을 계산하던 언론을 대중은 주저 없이 ‘기레기’라고 호명하기 시작했다.모두가 ‘기레기’였던 건 아니다. 왜 ‘세월호’라는 이름 뒤에 ‘참사’라는 단어가 붙게 됐는지를 밝히기 위해 진상을 추적하고 구조의 대안을 찾기 위해 뛰는 언론도 분명 존재했다.
지상파 방송사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가 조선·중앙·동아·세계일보 등 일부 신문들이 지상파 광고총량제에 관한 사실관계를 의도적으로 왜곡해 보도하고 있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방송협회가 특히 문제 삼고 있는 이들 신문의 보도는 지난 1월 30일 공개된 정보통신정책연
25일이면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3년차에 접어든다. 전임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공영방송, 그리고 언론 유관기관의 수장을 두루두루 친구들-물론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 같은 ‘형님’도 있지만 ‘어륀지’ 인수위를 만들 정도로 서구 문화에 대한 이해가 남달랐던 이 전 대통령이었던 만큼 물리적
MBC(사장 안광한)가 미디어 비평지 기자 두 명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을 이유로 검찰에 고소한 데 이어 를 상대로 정정보도 및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MBC는 지난 4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원고(MBC)에 대한 모욕, 악의적 비방 등으로 인한 명예훼손은 물론 인격권이 침해당했다며
지난 10월 17일 발생한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 환풍구 붕괴 사고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희생자 대부분이 학생들”이라는 내용의 보도를 한 SBS , MBN , JTBC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중징계’를
현 정부의 숨은 실세로 거론됐던 정윤회씨와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이 정기적으로 만나면서 국정에 개입했다는 내용이 담긴 청와대 내부 보고서 문건이 지난 11월 28일 보도로 드러나자마자 청와대가 달려간 곳은 검찰이다. 해당 문건에 이름이 거론된 이재만 총무비서관 등이 보도 당일 곧바로
지난 10월 17일 자사 홍보 관련 오보로 정정보도를 한 MBC 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12일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방심위는 이날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MBC 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심위)가 지난 5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지난 10월 17일 자사 홍보 관련 오보로 정정보도를 한 바 있는 MBC 에 대해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이를 포함해 지상파TV 심의 6건 가운데 절반인 3건이 모두 MBC 였는데
성폭력 피해 사건에서 피해자과 가족의 신원이 드러나는 보도 등 일반인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보도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30일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부터 현재(9월 기준)까지 최근 5년 간 일반인의 언론중재요청 건수는 4400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MBC가 최근 자사 홍보 관련 오보로 정정보도하는 등 기초적인 사실관계만 확인해도 막을 수 있는 오보를 연달아 내 내부에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지난 20일 MBC 는 “지난 17일 'MBC이브닝뉴스'와 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방송 통신 위원회가 실시하는 2014 1차 프로그램 품질 평가에서 각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자신의 발언 일부를 비틀어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한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창훈·김창석 대법관)는 지난 15일 MBC와 소속기자 2인이 청구한 상고를 기각하며 MBC가 신경민 의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지적한 2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지난 5월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