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박수선 김혜인 기자] JTBC 취재진이 1987년 미얀마 근해상에서 실종된 대한항공 KAL 858편으로 추정되는 잔해를 현지에서 발견했다고 밝혀 진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는 KAL 858기 실종 사건 31주기가 되는 오는 29일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한 858편의 잔해를 추적하면서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는 특집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진행자인 이규연 JTBC 탐사기획국장은 “31년 전에 858편이 추락했을 때 시신은 물론이고 기체 잔해도 확인된
[PD저널=김민태 EBS PD] 글을 잘 쓴다고 말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본인 입으로 말이다. 반면 “나는 글 못 써”라고 말하는 사람은 눈에 밟힐 것이다.우리는 잘 쓰는 게 무엇인지 설명하지 못해도 느낌으로 안다. 주로 문학 작품 읽을 때 느낀다. 그런데 '못 쓴다'는 건 뭘까. 보통으로 쓰는 것도 아니고. 매일 매일 쓰고 사는데 왜 못 쓴다고 스스로를 평가할까. ‘잘 쓰지는 못 한다’와 ‘못 써’ 사이의 간극은 꽤나 멀지 않은가.이와 관련해 의 공저자이자 사회비평가인 박권일은 과의
[PD저널=김혜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소위원회가 지난 9월 18일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 특집방송’ 중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비하하는 발언을 그대로 내보낸 tbs TV에 법정제재인 ‘주의’를 결정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했다.tbs TV
[PD저널=김혜인 기자] '가짜뉴스' 근절에 나선 정부와 여당이 가짜뉴스가 유통·확산되는 유튜브와 SNS 제재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 주도로 유튜브 방송이나 SNS를 규제하겠다는 움직임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6일 법무부가 발표한 허위조작정보 대응 방안에는 ‘정보통신망법’에 허위조작정보 등의 삭제 요청권 규정, 언론보도를 가장해 허위정보를 유포하는 행위 처벌 방안 등이 담겼다. 가짜뉴스가 주로 유통되는 유튜브 방송을 직접 규제하겠다는 것이다.전날 더불어민주당 가짜뉴스대책특별위원회 소
[PD저널=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강도에게 자율규제를 운운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가짜뉴스를 의도적, 조직적으로 만들고 유통시키는 범법자들을 상대로 자율규제에 맡기겠다는 것은 정부 스스로 직무를 유기하고 강도들의 세상으로 만들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법무부, 교육부 등이 준비한 '범정부 허위조작정보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발표가 청와대의 제동으로 연기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허위조작정보는 보호받아야 할 영역이 아니다”라며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기 때문이다.보도에 따르면
[PD저널=이미나 기자] 정부가 '가짜뉴스' 근절 대책 발표를 돌연 취소한 배경을 두고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과 함께 '범정부 허위조작정보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합동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었다.국무회의가 끝나는 오전 11시 30분께 이효성 방통위원장이 직접 개선안을 발표하고, 관련 부처들의 국장이 배석해 질의응답을 받겠다는 계획이었다.그러나 당초 예정과 달리 오후 12시 20분께 진성철 방통위 대
[PD저널=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낙연 국무총리가 '가짜뉴스'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때늦은 감이 있지만 가짜뉴스의 영향력과 전파력, 그 심각성과 여론왜곡이 심화되고 있다고 판단,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이 총리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개인의 사생활이나 정책 현안은 물론 남북관계를 포함한 국가 안보나 국가원수와 관련한 턱없는 가짜뉴스까지 나돈다"며 "검찰과 경찰은 유관기관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해 가짜뉴스를 신속히 수사하고 불법은 엄정히 처벌하기 바란다
[PD저널=김혜인 기자] 지상파 4사와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공정방송’을 핵심 노동조건으로 명시하고, 공정방송기구 의무화를 골자로 한 산별협약을 체결했다. 언론사노조가 2000년 산별노조로 전환한 뒤 18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진 산별교섭으로, 양측은 55회 방송의 날인 오는 3일 체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상파 산별 노사는 지난 6월 ‘공정방송’ ‘제작환경 개선’ ‘방송의 공공성 강화와 진흥’을 주요 의제로 정하고 두달에 걸쳐 교섭을 벌여왔다. 이번 산별협약은 방송사 노사가 정치적 환경 변화와 경영진의 성향에 따라 방송의 공정성이 침
[PD저널=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60대의 시각장애 가수 이용복은 최근 KBS1 화요초대석 게스트로 출연, 건재함을 과시했다. 장애를 극복하고 가수 활동을 펼쳐 온 그는 2018년 현재 충남 태안군 만리포에서 펜션을 운영, 자신의 카페에서 라이브 공연도 하며 여전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어린 시절 사고로 실명한 그는 어느 날 대중가수로 변신한 후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대중스타로 발돋움했다. 그의 화려한 성공의 이면에 눈과 귀 노릇을 하며 그의 길잡이가 되어준 아내의 내조가 돋보였다.
[PD저널=김혜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재명-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SBS (이하 )에 명예훼손 혐의 고발,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의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의 심의를 요청하는 민원이 줄을 잇고 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의 조폭 연루설을 다룬 '권력과 조폭-파타야 살인사건, 그 후 1년'(이하 )편에 대해 방송 심의를 요청하는 민원이 30건 넘게 접수됐다. 이 지사 측은 13일
[PD저널=김혜인 기자] MBC가 “20대가 만드는, 20대를 위한 뉴스"를 내걸고 새로운 뉴미디어 콘텐츠를 내놨다. 지난달 중순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소리 소문 없이 등장한 'MBC 14층의 사람들'(14F)이다. "MBC 아나운서인데도 TV뉴스를 잘 안 본다"고 '셀프 폭로'한 강다솜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14F 'PICK'은 20대가 관심 가질 만한 뉴스와 간추린 정치·사회뉴스를 매일 3분 남짓한 동영상으로 제작한 콘텐츠다. 20대를 타깃으로 한 만큼 저녁 TV뉴스에서는 접하지
[PD저널=구보라 기자] YTN 신임 사장 후보 4명에 대한 공개 정책설명회와 면접심사가 23일 열린다. YTN 사장추천위원회(이하 YTN사추위)는 23일 오후 1시부터 김주환 YTN 부국장, 오수학 전 YTN DMB 상무, 정찬형 전 교통방송 사장, 황명수 전 YTN 미디어사업장(가나다순) 총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정책설명회와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YTN 사상 최초로 공개되는 이날 정책설명회는 YTN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된다.YTN사추위는 이날 정책설명회와 면접심사를 거쳐 사장 후보 2명을 YTN
[PD저널=김혜인 기자] YTN 신임 사장 후보가 김주환 YTN부국장·오수학 전 YTN DMB 상무·황명수 전 YTN 미디어사업장·정찬형 전 교통방송 사장으로 압축됐다. YTN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13일 YTN 사장 공모에 지원한 11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벌여 4명을 사장 후보로 추렸다고 밝혔다. 사장 후보 4명은 오는 23일 YTN이 처음 도입한 정책 설명회에 참여해 공약과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상암동 YTN에서 진행되는 정책설명회는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추위는 이
[PD저널=김태경 독립PD]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다.” ‘즐기면서 일하기’, ‘PD의 삶을 더 크게 보기’는 이번 연수의 화두였다. PD연합회 중기연수에 참여하면서 멀리서 나를 바라보고 앞으로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어줄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 비움의 시간이자 채움의 기회였다.7년~15년차의 다양한 방송 제작자들이 공항에 모였다. 잠시 다르게 살아보면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경험이다. 같은 길을 걸어가지만 다른 지역과 환경에 놓여있는 동료PD들과 일주일이 넘는 시간을 함께 보낸다는 생각에 설렜다.지난 6월
[PD저널=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가짜뉴스’는 매우 그럴 듯하다. ‘사실일 것 같지 않아서 더욱 확인하게 만드는 마력’ 또한 지니고 있다. 사실 여부를 떠나 그렇게 믿고 싶은 사람에게는 진실로 보이는 착시 효과도 있어 ‘그들만의 리그’에서는 빠르게 퍼져나간다.최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간지 A 기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급침묵속보' 문재인 뇌출혈로 쓰러지다. 청와대의 침묵이 계속 번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발 없는 말이 천 리를 간다"며 문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을
[PD저널=구보라 기자] KBS가 청와대의 국민 청원 모델을 본딴 시청자 청원 제도를 도입하고 시청자와 직접 소통에 나선다.시청자의 청원에 5천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KBS 사장이나 책임자가 직접 답변을 하는 방식이다. 양승동 사장이 내건 '시민의 KBS’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현재 KBS 홈페이지에 흩어져 있는 시청자 관련 사이트 통합 작업도 진행 중이다. KBS는 재난과 재해에 관련한 청원이나 시청자들의 초상권·인권 관련 청원은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홈페이지 통합 작업을 거쳐 오는 9월 시청자 청원 페이지
[PD저널=김혜인 기자] YTN 사태 중재에 나선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 이하 방통위)가 협상 시한을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7일 이전까지로 못박으면서 협상 타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통위 고위 관계자는 “중재안을 노사 양측에 전달한 상태로, 내부 논의를 빠르게 진행해 남북정상회담 전까지 중재를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남수 YTN 사장도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 추도식'에서 만난 취재진에 “남북 정상회담 전까지 해결되도록 방통위 중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중재안에서 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