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발표된 ‘언론장악 부역자 명단’에 MBC 인사가 23명 포함된 것과 관련해, MBC(사장 김장겸)가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 등 언론노조 관계자 3명과 타사 기자 1명을 명예훼손죄와 모욕죄 혐의로 고소했다.MBC는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문화방송과 김장겸 사장, 백종문 부사장 등은 오늘 전국언론노동조합 김환균 위원장과 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 김연국 본부장, 조능희 전 (MBC) 본부장, 그리고 언론노조의 사실상의 기관지 역할을 해 왔던 의 강성원 기자 등 4명을 명예훼손죄와 모욕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 EBS / 1월 24일 오후 9시 50분# 전쟁을 일으킨 물고기, 대구‘대구’라는 물고기를 지키기 위해 생사를 걸고 전쟁을 일으킨 나라가 있다. 우리에게 신비로운 얼음과 불의 나라, 아이슬란드가 그 주인공이다.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영국과 세 차례 ‘대구 전쟁(The cod war)’ 을 치룬 아이슬란드를 찾아가 그들이 왜 대구를 지켜야 했는지 파헤쳐 본다.# 대항해 시대의 빛과 그림자, 대구한편 대구의 길을 개척하고도 500년간 비밀에 부친 민족이 있다. 스페인 북부와 프랑스 남부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선심성 예산을 쓰거나 서울시립대에 ‘낙하산’으로 교수를 채용시켰으며 또 서울시 내에 이른바 ‘박원순 조직’이 존재한다는 주장을 방송한 TV조선 에 대해 법정제재를 결정했다.방심위는 18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2016년 12월 1일 방송분의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 위반 여부를 심의했다. 심의와 함께 제작진 의견진술도 진행한 결과 법정제재인 ‘주의’가 결정됐다. 최종 법정제재 여부는 향후 열리는 방심위 전체회의
TV조선 (이하 ‘뉴스를 쏘다’)에서 패널로 참여한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대)의 기숙사 신축 건과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특혜를 줬다’고 주장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민원이 제기된 가운데, 의견진술을 위해 방심위에 출석한 TV조선 관계자가 ‘조 대표는 합리적 근거가 없이는 그런 주장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해 방심위에서 잡음이 일었다.방심위는 11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뉴스를 쏘다’의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 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의 탈모를 두고 ‘충격의 민머리’, ‘차광택’ 등의 표현을 사용해 조롱‧희화화한 내용을 방송한 TV조선 에 대해 법정제재를 결정했다.방심위는 4일 오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2016년 11월 10일 방송분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3조(대담‧토론프로그램 등) 제5항과 제21조(인권보호) 제3항 위반 여부를 심의하고 제작진 의견진술도 진행한 결과 법정제재에 해당하는 ‘주의’를 결정했다. 법정제재
박근혜 정부가 검열해야 할 문화예술인 9437명의 명단을 작성했다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문화예술인들이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우리 모두가 블랙리스트 예술가다’ 예술행동위원회 소속 예술가 100여 명은 1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블랙리스트 논란은 국가기관의 통제·관리 속에서 문화예술계의 자율성이 심각하게 훼손·왜곡되고 있었음을 방증한다”며 국회 청문회를 통한 진상 규명과 책임 처벌을 주장했다.“예술 검열, 히틀러·박정희 시대에나 있을 법한 일”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예술가들
최근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이재명 성남시장이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 대한 규제 강화를 주장했다. 종편의 영향력과 그에 비례하는 폐해를 고려할 때 지상파 방송에 준하는 규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이 시장은 30일 저녁 7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언론노조(위원장 김환균) 등 4개 언론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언론포럼 연속기획-대선 예비주자에게 듣는다’ 특강에서 ‘언론의 역할과 책임성’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 과정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참석자들의 질문에 즉석으로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이 시장은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으로부
더불어민주당 공정언론특별위원회(이하 공정언론특위)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법안을 14일 공개했다. 법안은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서 추천 또는 임명하는 공영방송 이사 추천 권한을 국회로 넘기도록 했다. 또 KBS이사회와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EBS이사회 이사 정원을 동일하게 13인으로 늘리고 여야에서 각각 7대 6의 비율로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토록 했다. 이사회로 하여금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을 의무화하고, 사장 선임 등을 위해선 재적이사 3분의 2이상의 찬성, 즉 특별다수제를 따르도록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 주신씨의 병역 비리 의혹을 보도한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22일 와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12부(이우철 부장판사)는 박원순 시장이 아들 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보도한 MBC와 취재기자, 안광한 사장 등 6인을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하며 소송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법원은 “표현 전체의 취지로 보더라도 구체적 사실의 적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원고의 청구는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 언론과 정치의 관계를 말할 때 흔히 사용하는 표현이다. 너무 멀어서도, 그렇다고 지나치게 가까워서도 안 되는, 결국 서로를 견제해야만 하는 위치에 있어야만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2011년 12월 1일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 출범 이후 언론과 정치는 더 이상 불가근불가원의 관계를 형성하지 않고 있다.차기를 꿈꾸는 전직 국회의원들과 정치판의 신인으로 등장하고 싶은 이들은 종편에서 우후죽순 편성한 시사‧토크프로그램에 번갈아 출연하면서 종편 앞에 보수‧친(親)여권 성향의 시청자들이
새누리당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용태 의원이 강용석씨의 새누리당 입당 및 서울 용산에서의 총선 출마에 대해 7일 “이런 식으로 정치를 희화화하는 게 옳은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강용석씨의 새누리당 입당과 서울 용산 출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정치를 하기에 앞서 강용석씨가 자신을 둘러싼 여러 얘기들에 대해 국민 앞에 솔직하게 고백하길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입당 원서를 내면 입당이 되는 만큼 강용석씨가 입당을 한다면 받을 수밖에 없지만, 새누리당 내부에서 우
YTN라디오(FM 94.5㎒) 에서 진행하는 소외계층 어린이 돕기 프로그램 연말특집 공개방송이 26일 오후 6시 서울 상암산로 YTN 뉴스퀘어에서 열린다.는 YTN라디오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방송한 특집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은 지난 1년간 방송을 통해 어려운 어린이들의 사연을 전하고 청취자들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올해 공개방송은 손영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팝페라테너 임형주와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 라니아, 하트비가 재능기부로 공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25일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어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한 문제를 다룬 KBS부산 1TV ‘부산으로 이어진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편(10월 21일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해당 심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대해 방송하면서 국정화를 일방적으로 비평, 공정하지 않은 내용을 방송했으며, 오차범위 내에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방송했다는 민원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작진 의견진술을 청취한 후 가 방송심의규정
새정치민주연합 언론홍보대책특별위원장인 오영식 최고위원이 4일 “지상파 방송 3사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에 대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대국민 담화 발표를 ‘반론권’ 차원에서 생중계 해달라는 요청을 거부했다”고 말했다.오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진행하고 “오늘(4일) 오전 11시부터 문 대표가 어제(3일) 박근혜 정부에서 강행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인데, 이에 대해 지상파 방송사에 생방송 요청 공문을 보냈지만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오 최고위원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14일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를 열고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을 보도한 MBC (9월 1일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공정성) 2항을 위반했다고 보고 행정지도인 ‘의견제시’를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위원들 간 격론이 벌어졌고, 한 위원은 퇴장하는 사태도 발생했다.■일시: 2015년 10월 14일 오후 3시 35분■참석자: 방송심의소위원회 소속 위원 5인 전원 (김성묵 부위원장(소위원장), 장낙인 상임위원,
이념 편향성 발언, 막말, 폭행, 부적절한 처신 등 공영방송을 관리·감독해야 하는 공영방송 이사회 이사들의 자격 논란은 국정감사를 계기로 사퇴 요구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교체된 공영방송 3사(KBS·MBC·EBS) 이사회가 대선 방송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발언으로 2015년 국정감사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장부터 동료 이사를 폭행해 사퇴했음에도 ‘셀프 지원’으로 연임
"사법부, 검찰, 공무원, 새누리당 내에 ‘김일성 장학생’이 존재할 가능성"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로 규정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장이 이번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 등은 ‘변형된 공산주의자’, ‘전향한 공산주의자’로 규정해 또다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고영주 이사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지만 거침없는 발언을 국감에서 쏟아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