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장세인 기자] 대선을 앞두고 성업 중인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시사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출연진 구성이 여전히 보수·남성·언론인에 편중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022 대선미디어감시연대(이하 미디어감시연대)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종편4사 시사대담 프로그램 출연자를 분석한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모니터링은 방송사별 시청률이 가장 높은 JTBC , TV조선 , 채널A , MBN 를 대상으로 2021년 12월 29일부터 2022년 2월 7일까지 진행됐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메타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대체불가토큰(NFT), 게임엔진, 딥페이크…. 방송가에 신기술이 화두다. MBC 등 다수의 방송사들이 콘텐츠를 활용해 디지털 자산인 NFT를 발행하고, 메터버스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에서는 ‘버추얼 아바타’라는 특수효과를 활용해 오디션을 진행했다. 작년 MBC에서도 95명의 판정단이 가상세계에서 가면과 의상을 코스튬한 참가자들처럼 자신의 아바타를 꾸며 투표에
[PD저널=장세인 기자] 길게는 9일까지 쉴 수 있는 설 연휴가 시작됐다. 코로나19로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OTT 콘텐츠 몰아보기로 느긋하게 연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국내외 OTT들이 설 연휴에 맞춰 좀비물, 액션 스릴러, 가족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공개한다. 시리즈와 등 다시 봐도 재미있는 콘텐츠를 정주행하는 것도 좋겠다. 넷플릭스가 28일 공개하는 을 선택했다면, 심장이 쫄깃한 긴장감을 맛볼 수 있다. 12부작으로 제작된 학원 좀비물 은 좀비 바이
[PD저널=손지인 기자] 코로나19 확산 속에 맞는 명절이 어느새 익숙해졌다. 정부는 이번 설 연휴에도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지만, 연휴 기간 이동량은 전년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이동 계획이 있다는 시민이 작년 설 대비 약 17.4%가량 늘었다. '집콕족'이라고 억울해할 건 없다. 이번 설 연휴를 맞아 방송사들이 마련한 특집 프로그램들은 ‘따로 또 같이’ 즐길 수 있으니까. 온가족의 시선을 붙잡는 대형쇼부터 ‘집콕족’의
[PD저널=장세인 기자]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가 한 차례 의결보류 끝에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사생활 논란을 상세하게 보도한 TV조선에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선방위는 21일 회의를 열고 지난 7일 회의에서 의견이 분분해 의결을 보류한 TV조선 (2021년 12월 1일, 2일, 3일 방송분)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사생활 보호’, ‘인권 보호’ 조항 위반 여부를 다시 심의한 결과 권고를 의결했다.TV조선 은 (12월 1일
[PD저널=장세인 기자] 지난 15일(현지시간) 국내 언론이 '가해자 흑인'을 부각해 보도한 뉴욕 맨해튼 지하철 사망 사건. 한 남성이 미얀마계 여성을 선로에 밀어 살해한 이 사건을 외신은 가해자의 인종 대신 과거 범죄 전력에 주목했다. 국내 언론이 흑인과 특정 국가 이민자에 대한 혐오와 편견에 사로잡힌 게 의심스러운 대목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와 42번가 사이 지하철역에서 한 남성이 전차를 기다리는 여성을 떠밀었다. 선로에 떨어진 여성은 열차에 치어 현장에서 사망했다. 추
[PD저널=손지인 기자]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SNS 등 인터넷 기반 매체를 통해 뉴스를 접하는 이용자들이 늘었지만 아직까지는 전통 매체의 뉴스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1 언론수용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률이 높은 4대 뉴스 매체는 TV(83.4%), 인터넷 포털(79.2%),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26.7%), 메신저 서비스(17.2%). 특히 포털 뉴스(3.4%p),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2.3%p), 메신저 서비스(2.6%p) 등 인터넷 기반 매체의 이용률 상
[PD저널=손지인 기자] 스타 말고 팬들의 ‘덕질’을 조명하는 콘텐츠가 유튜브에 이어 지상파로 확산되고 있다. 아이돌 팬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덕질'이 트로트 열풍을 타고 중장년층으로 확대된 영향이 크다. 현재 유튜브에서는 아이돌 가수의 팬들을 중심으로 한 ‘덕질 브이로그’가 인기다. 대표적인 유튜브 채널은 방탄소년단의 팬이 운영하는 다. 방탄소년단 멤버의 생일 이벤트가 열리는 카페에 방문하고, 멤버들이 자주 가는 음식점을 따라 가보는 등 팬심이 가득 묻은 일상을 공개한다.유튜브에 ‘덕질 브이로그’를 검색하면 새로
[PD저널=손지인 기자]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가 조동연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사생활 논란을 상세하게 보도한 TV조선 을 놓고 의견이 분분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 회의에서 제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알권리와 사생활 보호의 가치가 충돌하는 TV조선 보도에 대해 선방위원 9명 중 3명은 사실상 기권(의견보류) 의사를 밝히며 판단을 유보했다. 선방위는 7일 회의를 열고 TV조선 (2021년 12월 1일, 2일, 3일 방송분)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사생활 보호’, ‘인권침해’ 조항 위반
[PD저널=장세인 기자] KBS가 2021년 4분기에 실시한 ‘미디어 신뢰도 조사’에서 언론매체 신뢰도 등 4개 부문의 1위를 지켰다. '김건희 허위 이력 의혹' 보도로 주목을 받은 YTN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JTBC와 TV조선은 4위~5위권으로 밀려났다. 2018년 말부터 KBS가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KBS 미디어 신뢰도 조사’(2021년 4분기) 결과에 따르면 KBS는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21.6%로,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MBC(10.5%), 3위는 YTN(9.8%)이 차지했다
[PD저널=방연주 대중문화평론가] 연애·가족 예능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돌싱’, ‘싱글맘’, ‘싱글대디’ 등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이혼’을 주홍글씨로 여기거나 암묵적으로 금기시했던 데 반해 다양한 삶의 형태를 가감 없이 보여주며 예능의 주류 장르로 자리 잡은 분위기다.논란만큼 화제를 모았던 TV조선 이후로 최근에는 MBN , JTBC 등이 순항하고 있다. 저마다의 이유로 이혼한 ‘돌싱’ 일반 출연자들의 연애 리얼리티와 혼자
[PD저널=박수선 기자] 2020년 방송평가에서 KBS1이 지상파 1위를, JTBC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1위를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54개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방송평가를 방송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8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했다. 방송평가 결과는 방송법에 따라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 반영된다. 700점 만점인 지상파TV 평가에선 KBS1이 608점으로 가장 높았고, MBC 573점, SBS 543점, KBS2 522점 순이었다. KBS는 자체심의와 시청자평가 프로그램 편성 강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