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장세인 기자]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故 손정민 사건을 추적한 SBS 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았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28일 회의를 열고 CCTV 화면 날짜 시간과 시간대 표기를 오기하고, 손정민씨 실종 당시 함께 있었던 A씨의 발언을 자막으로 잘못 옮긴 (2021년 5월 29일 방송)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객관성' 조항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결과, ‘권고’를 의결했다.전문가 의견과 자체 실험 등을 통해 타살 가능성
[PD저널=손지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가 작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해 ‘법조 쿠데타’라고 비판한 에 법정제재인 ‘경고’를 결정했다.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16일 회의를 열고 TBS (2020년 12월 25일 방송)에 대해 ‘대담·토론프로그램 및 이와 유사한 형식을 사용한 시사 프로그램에서의 진행은 형평성·균형성·공정성을 유지하여야 한다’는 방송심의 규정 제13조 제1항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결과, ‘경고’를
[PD저널=김승혁 기자] 도쿄올림픽 참가국을 조롱했다는 비판을 받은 MBC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방송이 법정제재를 피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9일 회의를 열어 MBC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방송이 방송심의 규정 ‘문화의 다양성 존중’ 조항을 위반했는지 심의한 결과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앞서 MBC는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방송에서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입장할 때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진을 넣고, 아이티 선수단 입장 시에는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는 자막을 삽입하는 등 부적절한 자막과
[PD저널=김승혁 기자] SBS 제작진이 광주광역시 붕괴사고 등 참사 장면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지만, 후폭풍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광주시는 “단순한 방송 실수로 보기 어렵다”며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는 6일 현재 해당 방송분 포함 과 관련해 24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지난 3일 방송된 13회에서 ‘헤라팰리스’가 무너지는 장면에 실제 참사 뉴스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시청자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헤라랠리스’ 붕괴 장면에는
[PD저널=손지인 기자] 언론인 감시를 내세워 기자 신상을 무단 공개한 ‘마이기레기닷컴’에 한국기자협회가 법적 대응에 들어간다. 지난 1일 한국기자협회 관계자는 통화에서 “기자들로부터 ‘마이기레기닷컴’에 자신의 개인 정보, 사진 등이 떠돌고 있다는 피해 제보가 많이 들어왔다. 현재 피해를 입은 기자들에게 고소할 의사가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며 "이들의 피해 사실을 입증할 자료를 모은 후 고소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는 해당 사이트 폐쇄 요청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달 ‘마이기레기닷컴’에는 현상금을
[PD저널=손지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함소원 부부 조작 방송 의혹으로 종영한 TV조선 에 행정지도를 내렸다.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31일 회의에서 조작 의혹이 제기된 함소원 부부 출연분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객관성’ 조항 위반을 심의한 결과, 다수 의견으로 ‘권고’를 의결했다. 지난 4월 종영한 은 리얼리티 예능을 표방했지만, 함소원 부부의 방송 내용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청자를 기만했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함소원 부부의 광저우 신혼집이 단
[PD저널=손지인 기자] 20대 대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구성을 완료하고 내달부터 심의 업무에 들어간다. 30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제20대 대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방위)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선방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 하루 전인 지난 7월 11일에 출범해야 했지만, 5기 방심위 출범이 6개월가량 늦어지면서 덩달아 한 달 넘게 지연됐다.위원으로는 △권혁남 전 한국언론학회 회장(방심위 추천) △김언경 전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더불어민주당 추천)
[PD저널=손지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사회적 물의를 빚은 MBC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방송에 대해 제작진 의견을 청취한 뒤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24일 회의를 열고 MBC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방송의 방송심의 규정 ‘문화의 다양성 존중’ 위반 여부 등을 심의한 결과 ‘의견 진술’을 결정했다. 앞서 MBC는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방송에서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입장할 때는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진을, 아이티 선수단 입장 화면에는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는 자막을
[PD저널=손지인 기자] 역사 왜곡 논란 등으로 2회 만에 제작이 중단된 SBS 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았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송소위)는 19일 회의를 열고 SBS (3월 22일, 23일 방송분)에 대해 방송심의 규정 '명예훼손 금지' '윤리성' 조항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결과, 다수 의견으로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지난 3월 22일 첫 방송에서 는 태종이 죽은 아버지 이성계의 환영을 보고 백성들을 학살하는 장면, 충녕대군이 서역에서 온 구마
[PD저널=김승혁 기자] 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6개월 만에 방송심의를 재개하면서 적체된 민원 9619건을 3개월 내에 모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3일 첫 회의에서 이광복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방송심의를 개시했다. 이광복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긴 공백으로 처리되지 못한 방송심의 안건을 짧은 기간 안에 모두 처리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며 “신속한 처리도 필요하지만 위원간의 충분한 사전 검토와 신중한 논의를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PD저널=손지인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디지털성범죄 정보의 신속한 차단을 위해 전자심의 방식으로 심의를 재개했다. 매일 500여건 이상의 신속 심의를 진행해 적체된 안건 심의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방심위는 ‘n번방’, ‘박사방’ 등 다수의 불법성착취 정보가 여전히 유통되고 있음에 따라 피해자 보호를 위해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회를 즉시 구성하고 전자심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디지털성범죄심의소위원회(위원 옥시찬, 김우석, 김유진)는 회의를 열고 김유진 위원을 소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피해자
[PD저널=손지인 기자] 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공백 6개월만에 늑장 출범한 가운데 정연주 방심위원장이 취임사에서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라는 이름 아래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은 채 거짓과 편파‧왜곡을 일삼는 행위에 대해서는 주어진 책무를 주저함 없이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연주 방심위원장은 9일 열린 취임식에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수도 있는 규제 만능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늘 절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면서도 편파‧왜곡정보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연주 위원장은 “지난 6개월간의 공백 기간
[PD저널=박수선 기자] 국민의힘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공백 180일만에 방심위원 추천을 완료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김우석 미래전략개발연구소 부소장을 국민의힘 몫의 방심위원으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방심위원 9명 중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회 과방위 여당 추천 몫의 7명은 지난 23일 먼저 위촉됐고, 국민의힘 추천 몫의 2명만 남은 상태였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추천한 정연주 전 KBS 사장의 편파성을 주장하면서 6개월 동안 추천을 미뤘다.
[PD저널=손지인 기자] 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위원으로 먼저 위촉된 위원들이 첫 간담회를 열고 방송심의 기능 정상화와 대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구성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방심위는 방심위원 6명이 26일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서 지난 6개월 공백 기간 동안 누적됐던 방송·통신 심의 대기 안건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추천을 받아 4기에 이어 5기 위원으로 위촉된 황성욱 위원은 이날 간담회에 불참했다. 지난 23일 방심위는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옥시찬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정연주 전
[PD저널=박수선 기자] MBC가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중계하면서 참가국 소개에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을 사용한 것을 두고 후폭풍이 거세다. 26일 일부 조간도 ‘나라 망신’ ‘저질 방송’이라는 표현으로 MBC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책임을 물었다. MBC는 지난 23일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를 하면서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입장하는 화면에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진을 넣고, 아이티 선수단이 입장할 때는 시위대 사진과 함께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란 자막을 삽입하는 등 비극적인 사건‧사고로 해당 국가를 소개했다. MBC는 2008년
[PD저널=박수선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6개월째 개점 휴업 상태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5기 방심위원 9명 가운데 7명에 대한 위촉을 먼저 재가했다. 방심위는 23일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옥시찬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정연주 전 KBS 사장(대통령 추천) △이광복 전 연합뉴스 논설주간‧정민영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황성욱 전 방심위 상임위원(국회의장 추천) △윤성옥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추천) 등 7명이 5기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방심위원 9명은 대통령이 위촉하
[PD저널=박수선 기자] 5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공백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반쪽 출범’ 카드로 국민의힘을 압박하고 나섰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이번에는 시간끌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5기 방심위 구성은 5개월째, 뉴스통신진흥회는 넉달 넘게 표류 중이다. 끝내 야당이 참여를 거부한다면 ‘오는 6월말까지 정부와 여당 추천위원으로 방송통신심의위와 뉴스통신진흥회를 정상 출범시킬 수밖에 없다’는 것을 경고해둔다”라고 했다. 방심위원은 정부와 여당이 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