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과 관련해 침묵하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중요한 사초가 증발한 전대미문의 일은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로, 절대 있어선 안 될 일이었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5선 국회의원을 지낸 박찬종 변호사는 “50점 밖에 안 되는 발언”이라고 비
KBS가 TV수신료 인상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보도·여론과 관련된 8개 국장을 직선으로 뽑는 내용의 KBS 정관 개정안이 KBS이사회 정식 안건으로 상정됐다.지난 7월 31일 김주언, 이규환, 조준상, 최영묵 등 야당 추천 이사 4명이 요구한 제작 자율성 보장을 위한 ‘편성·보도·제작 주요 국&mi
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 사건과 이를 규탄하는 국민을 외면하고 있는 언론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KBS와 MBC가 촛불집회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자 시민·사회단체가 이를 비판하며 나섰다.참여연대·민주언론시민연합 등 28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진상 및 축소은폐 의혹
KBS가 수신료 인상 추진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KBS의 일방적인 추진에 반대하며 행동에 나섰다.시민단체와 정치인, 자문변호사, 법학자. 언론학자 등으로 구성된 ‘표현의 자유와 언론탄압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5일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정문에서 매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불공정방송, 편파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가 신작 드라마를 쏟아내며 경쟁이 치열한 주중 드라마 시장에서 과연 누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먼저 MBC , SBS 이 치열한 1,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월화드라마 전쟁에 KBS 2TV (연출 기민수, 극본 박
“15년간의 사측(KT)으로부터 (받은) 노동탄압이 이젠 끝났으면 합니다.” 지난 6월 18일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어느 KT 노동자가 남긴 유서의 마지막이다. 이 노동자는 2013년 단체협약 찬반투표 후 검표가 두려워 남겨놓은 사진 위에 자신의 마지막 이야기를 남겼다. 또 한달 뒤. 지난 25일에 또 한 명의 KT 노동자가 스스로
KBS가 TV수신료 인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EBS에 대한 수신료 배분율을 현행 3%에서 5%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정작 배분 주체인 EBS의 의견은 반영할 수 없는 제도적 허점이 지적되고 있다.이 입수한 KBS의 ‘수신료현실화 추진방안’에 따르면 KBS는 공적책무 확대계획 10가지 중 하나로 ‘
대학생들이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이라는 국기문란 사태에 대해 침묵하거나 왜곡하고 있는 지상파 3사의 태도에 직접 비판하고 나섰다.국정원 대선개입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모인 민주주의 지킴이 대학생 실천단(이하 대학생 실천단)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MBC본사와 KBS 본관 앞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축소보도, 국민 알 권리 침해하는 방송사
KBS를 비롯한 일부 언론이 지난 26일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투신을 방조했다는 논란이 아직도 거센 가운데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공개 자살예고의 경우 상담이라든지 자살시도 방지를 위한 법적인 장치 마련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표 전 교수는 29일 오전 CBS 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사람이
국가정보원 국정조사특위가 다음달 5일 ‘모두(첫머리) 발언을 제외한 전면 비공개’로 국정원의 보고를 받기로 여야가 합의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나마 18일밖에 남지 않은 국정조사도 앞으로 1주일간은 진행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휴가철에 특위를 열 수 없다는 뜻을 밝혔고, 야당은 ‘솔로몬의 선택에 나오는 어머니의 심
KBS노동조합(위원장 백용규)이 수신료 인상을 앞두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KBS노동조합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관 앞에서 ‘공정방송사수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올 해도 역시 공영방송 KBS의 방송독립과 재정독립을 위한 KBS노동조합의 투쟁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며 “공
KBS가 TV수신료 인상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청자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졸속으로 추진하려다 반대 여론에 부딪혔다. 수신료를 인상하기 위해 KBS는 방송법 시행에 관한 방송통신위원회 규칙 제17조(수신료의 결정절차)에 따라 수신료 산출내역 등과 함께 수신료에 대한 여론 수렴결과, 시청자위원회의 의견을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이를 위해 KBS는 지난
지난 22일 마지막 검색에 나선 새누리당과 민주당 열람위원들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원본이 대통령기록관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 가운데 회의록 실종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회의록 실종 관련 진상 규명을 위해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를, 민주당은 특검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여론의 역풍을 피할 수 없게 됐다.회의록 실종을 놓고 새
KBS가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방송을 긴급 편성하는 행보를 거듭하며 KBS 내부 구성원들로부터 ‘정권홍보방송’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KBS 1TV는 22일 오후 2시 10분부터 4시까지 방송되기로 한 도중인 3시부터 20분간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KBS가 수신료 인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언론 관련 시민단체들은 시청자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수신료 인상 논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나섰다.매체비평우리스스로, 미디어세상열린사람들, 불교언론대책위원회, 언론인권센터, 참교육학부모회,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등 6개 언론 관련 시민단체는 22일 ‘KBS에 경고한다&rsquo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이 담긴 청와대 문서관리시스템 이지원(e-知園)에 최소 두 차례 봉인해제 된 적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1일 이 같은 의혹을 알린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대화록 실종사건과도 직간접적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22일 오전 CBS라디오 에 출연한 홍 의원은 &ld
홍진표 KBS PD(현 KBS PD협회장)가 제27대 PD연합회장에 선출됐다.한국PD연합회는 지난 18일 충북 제천 ES리조트에서 열린 전국운영위원회에서 PD연합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재적 28명 가운데 26명이 참석, 찬성 26표로 홍진표 PD가 차기 PD연합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홍 당선자는 1995년 KBS 공채 24기로 입사해 〈추적 6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