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방송은 국민의 눈과 귀입니다. 조중동과 재벌에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육체의 자유는 눈에 보이는 것에 불과하지만, 눈과 귀를 빼앗기면 전 국민이 재활 불가능한 장애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언론악법 저지를 위해 우리 모두 나서야 합니다.” 한나라당 미디어법 저지를 위한 전국 휠체어 순회투쟁에 나선 최창현 씨는 힘겹게
광장은 열렸지만 경찰의 강경 대응은 여전했다.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린 ‘6월 항쟁 계승 민주회복 범국민대회’에는 시민 10만 여명이 모여 ‘민주주의 수호’를 외쳤다.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거리로 흘러나왔고, 경찰은 태평로 프레스센터와 덕수궁 사이 도로를 차단했다. 시민들은 도로 봉쇄에 항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방송과 관련 KBS 본부장들이 불신임을 당했어도 실제 사퇴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기자·PD협회가 해당 본부장들에 불신임을 나타내는 것은 내부여론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이지, 실제 인사에 미치는 구속력은 전혀 없다. ▲ PD협회의 ‘외로운 투쟁’=그렇다고 불신임 결과를 토대로 본부장 사퇴운동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방송과 관련한 KBS의 내부 진통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KBS 보도·편성·TV·라디오본부장은 KBS 기자협회와 PD협회가 실시한 신임투표 결과 압도적인 표차로 불신임 당했다. 하지만 사측은 불신임투표가 사규 위반이라며 강경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고, 기자협회는 투표 과정에서 ‘내분 양상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연출 김정규 극본 여지나, 이하 )가 제작발표회를 열고 모습을 드러냈다. 9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출연 배우 지진희 엄정화 김소은 양정아 유아인 등이 참석했고, 연출자 김정규 P
이창호 KBS 신임 경영협회장이 지난 8일 여의도 KBS 신관 로비에서 취임식을 열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지난 4월말 실시된 선거에서 신기섭 후보(뉴미디어개발팀)를 제치고 차기 경영협회장으로 당선됐다. 1994년 KBS에 입사한 이 회장은 연수원, 정책기획센터, 라디오제작운영팀 등에 근무했고, 11대 노조에서 중앙위원을 지냈다. 이창호 경영협
KBS가 비정규직 보호법이 적용되는 다음달 1일부터 사용기간 2년을 초과하는 연봉계약직 사원들에 대해 ‘계약해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KBS 노동조합(위원장 강동구)은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정규직 전환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2013년까지 인원 15% 감축을 이유로 사측은 연봉계약직의 계
‘언론소비자 주권 캠페인(언소주)’이 조선·중앙·동아에 집중적으로 광고하는 기업 1호로 광동제약을 꼽고 불매운동에 들어간 지 하루 만에, 광동제약은 “특정 언론사에 편중하지 않고 동등하게 광고 집행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중동 광고 중단 운동을 벌이고 있는 언소주는 지난 8일 서울 태
KBS의 대표적 시사 프로그램 이 10일 100회를 맞아 특집방송을 내보낸다. 2007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은 그동안 먹을거리, 유통, 의료분야 등의 소비자 불만을 해결하고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해왔다. 100회를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시청자들이 가장 영향을 받았다고 기억하는 고발은
며칠전 아시아방송작가 컨퍼런스에 이노우에 타카시 씨가 참석했다. 그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NHK의 중량급 피디였다. 2007년 퇴직하기 전까지 , , , 등 세간에 널리 알려진 NHK의 대형 다큐멘터리를 여러편 제작한 바 있다. KBS가 요즘 NHK를 벤치마킹
KBS PD협회(회장 김덕재)는 편성·제작·라디오본부장의 신임투표 결과 ‘불신임’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에 대해 “이번 투표는 세 본부장 개인의 성적이 아니라 이병순 사장 10개월에 대한 냉정한 평가”라고 강조했다. PD협회는 “비록 낙제점을 면치 못하는 초라한 성적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방송과 관련 KBS PD협회(회장 김덕재)가 실시한 편성·TV·라디오본부장 신임투표 결과 ‘불신임’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투표 결과에 따르면 KBS PD협회원 816명 가운데 555명이 투표에 참여했고(투표율 68%) 최종을 편성본부장 불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