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열렸다. 총209편이 출품돼 경합을 벌인 가운데 KBS 〈누들로드〉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드라마·예능 등 각 부문 작품상 28편을 선정했다. 총89명이 개인상 부문에 출품한 가운데 26명이 부문 선정됐다.대상을 수상한 〈누들로드〉 이욱정 PD는 “지난 3년 동안
정연주 전 KBS 사장 등 현 정권에 의해 해직되거나 탄압 받은 언론인들이 3일 제46주년 방송의 날을 맞아 서울 명동성당에 모여 지난 7월 정부·여당이 날치기 처리한 언론관계법의 무효화를 위해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여당의 언론법 날치기 처리 직후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방송의 날을 맞아 이명박 정권에 의해 해직
KBS가 새로운 이사진이 구성되자마자 부사장 2명이 전격적으로 중도하차하는 등 경영진 재편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경향신문〉은 “KBS 부사장의 동반 사퇴는 조직 내부에서조차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이례적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2일 방송계에 따
▲ MBC / 3일 밤 12시 10분 9월 정기 국회, 순항할까?(가제) 9월 정기국회가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그러나, 1일 개회된 정기국회는 민주당이 지난 7월 임시국회에서 한나라당과 김형오 국회의장의 미디어법 직권상정 처리에 대한 항의 표시로 개회식 도중 집단퇴장해 향후 정기국회는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국정
2일 오후 한남동 그랜드하앗트호텔에서 MBC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맨땅에 헤딩’은 가슴에 한을 품은 뜨거운 남자 차봉군(정윤호)과 모든걸 가졌지만 제 힘으로 꿈을 이루고 싶은 강해빈(아라 분) 사이의 오해가 거듭되면서 펼쳐지는 티격태격 러브스토리다.이 자리에 참석한 정윤호는 “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가 MBC 경영진에 대해 “경영 성과가 미흡하고 MBC의 장래 비전에 대한 생각이 부족하다”고 총평했다. 그동안 경영진에 대해 강한 불신을 드러내며 퇴진을 압박해온 방문진이 MBC 업무보고를 마친 시점에서 이 같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점에서 경영진 해임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
뉴라이트, 친여성향 인사들이 주축이 된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우룡, 이하 방문진)가 MBC를 ‘부실조직’ ‘노영방송’ 등으로 규정하며 엄기영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퇴진을 압박해 MBC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이근행, 이하 MBC노조)는 지난달 업무보고 과정에서 MBC가 &ld
한 포털사이트 뉴스페이지에서 ‘폭탄발언’이라는 검색어를 넣어봤다. 기간은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일주일 간. 정치계, 스포츠계 뉴스도 종종 눈에 띄지만 연예계 뉴스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 안에서 다시 고르자면, 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연예인 발언을 옮긴 것이 대부분이다.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MBC TV 〈황금어
9월2일은 제46회 방송의 날이다. ‘문화향상과 공공복지에 대한 방송의 역할’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니만치 방송인들에게는 축제요 잔치가 되어야 할 날이다. 하지만 방송의 날을 맞는 방송가는 어느 때보다도 암울하다. 방송이 정권의 전리품이 되어, 정권을 차지한 자들에 의해 유린되고 있기 때문이다. KBS는 장악되고, YTN은
국민 10명 중 6명은 엄기영 MBC 사장이 2011년 3월로 정해진 임기가 끝날 때까진 물러나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원장 김효석)은 지난 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일 오전 발표했다. (신뢰도 95% 표본오차 ±3.1%p) 연구원은 &l
국정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100일 일정의 정기국회가 1일 문을 열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개회식에서 ‘언론악법 원천무효’, ‘날치기 주범 김형오는 사퇴하라’는 노란색 펼침막을 펴들며 깜짝 시위를 벌이고 모두 퇴장했다. 은 “이번 정기국회의 경우 아직 여야가 의사 일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연출 이욱정, 염지선)가 제36회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한다. 한국방송협회(회장 이병순)는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작품상 28편, 개인상 26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MBC 〈무한도전〉은 김태호 PD가 TV 연출상을 받는 데 이어 ‘봅슬레이